아직 신혼이지만...
제가 정말 건강하고 예쁜 아기를 낳을 수 있는지...매일 걱정만 하고 있습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당뇨란걸 알아서...
그거땜에 아무것도 모르는 친구들에게 전염병이란 소리 들으며 왕따도 당해 봤습니다.(그때는 당뇨가 좀 특이한 병이었거든요..)
사춘기가 되면서 생각했습니다.
엄마가 되지 않기로요..
그래서 몸도 막 굴려먹었죠..(ㅡ ㅡ;;쓰고 보니 말이 좀.. 건강에는 전혀 신경을 안 썻다는 뜻입니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이란걸 하고 보니 아기 안고 계신 분들..
여기 오셔서 애기 땜에 속상하시다는 분들 조차 넘넘 부럽네요..
얼마전 산부인과에 갔더니 선생님이 너~~무 겁을 주시더라고요..
혈당 관리 안 되면 아기가 절대 건강할 수 없다고요..
TV보면.. 휠체어를 장난감 삼아 노는 그런 애들 보고 있으면 불쌍하단 생각보다 겁부터 먼저 납니다.
제 욕심에 우리 애기도 힘든 고생 할까봐요.
저..당뇨란거 아시고 눈물을 흘리시던 엄마의 마음을 이제야 좀 알것 같네요..
아~~비도 오는데.. 제가 너무 우울한 얘기했나요??
^^;;지송지송...
꼭 건강해져서 예~~쁜 아가 생기면 바로 자랑할테니 기대해주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 엄마라는 이름을 가지신 분들이 부럽네요..
엄마되자 조회수 : 954
작성일 : 2007-07-11 20:48:11
IP : 121.142.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7.11 9:01 PM (211.173.xxx.15)지금이라도 몸관리하셔서 건강한 아이 낳으시길 바랄께요
2. 저
'07.7.11 9:40 PM (59.16.xxx.139)아시는 분도 가족력이 없으신데 당뇨이더라구요...
하지만 건강관리 잘 하고 계시더라구요....
발병한지 10년 지났지만 합병증도 없이...(제가 당뇨에 대핸 잘 모르지만...)
님도 건강관리 잘...하셔서 예쁜아가 생기시길 바래요..3. .
'07.7.11 9:45 PM (222.100.xxx.174)마음 편히 갖고 지내시면 곧 예쁜 아기 생길거예요^^
건강 관리도 꼭 잘 하시고요4. 제 친구
'07.7.11 10:11 PM (220.86.xxx.19)당뇨인데 30대 후반임에도 불구하고 얼마전 건강하게
첫 아기 잘 낳았어요.
운동도 열심히 하고 ,소식에 ,음식 조심하고
많이 노력했다하더라구요.
그 친구도 30살 쯤 당뇨란 걸 알았구요.(가족력이 있어요)
임신 초기에 수치가 높아져서 인슐린맞고
병원에 며칠 입원도 해서 걱정했었는데 예쁜 아기
낳았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꾸준히 건강관리 하세요.5. 한의원에
'07.7.11 10:14 PM (221.148.xxx.94)8체질한의원 알아보셔서 가보세요
건강해져서 건강하구 이뿐 애기 가지셔야죠
8체질은 음식으로 조절하기 때문에 정말 건강해져요6. ^^
'07.7.12 11:31 AM (121.142.xxx.20)감사합니다..
병원가기전에 들렀는데..
^^ 오늘은 정말 기운이 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1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1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7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2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5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3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9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11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1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4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5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4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2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9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3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8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4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3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2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5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5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7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6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6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