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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 기저귀 뗄때 소변은 어떻게 하시나요? 알려주세요!!
시도합니다. 28개월이예요.
그동안은 기저귀 자체를 벗으려 하지 않았구요.
며칠전부터 아예 밑에는 벗겨 놓고 쉬 마려우면 엄마에게 말하라고 계속 말해주니
기저귀는 포기한듯 한데 변기에는 아직 잘 일을 못 보내요.
대변은 어떨결에 그 순간을 제가 보고 바로 변기에 앉혀서 일을 봤구요.
소변은 아이가 참는것 같아 몇 시간을 기다려도 쉬 한다는 말을 안해서
그냥 변기에 앉혀 놨더니 제가 잠시 뒤돌아 있는 사이에
마룻바닥에 일을 보네요.
아이가 좀 긴장한 듯해서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쉬 마려우면 엄마 부르라고 알려주기는 하는데..
궁금한게요..
여아 같은 경우 변기에 앉으면 그냥 쉬를 볼수 있잖아요.
남자아이들은 변기에 앉아 쉬를 보면 앞으로 다 튀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변기로 소변이 들어갈수 있도록 엄마가 매일 고추를 눌러줘야하나요?
아니면 처음부터 소변은 서서 보게 가르쳐야 하나요?
그리고 보통 언제정도부터 화장실에 어린이용변기를 놓고 일을 볼수 있나요?
남자아이 두신 분들 좀 가르쳐주세요. 미리 감사합니다.
1. 몇번
'07.7.11 5:41 PM (121.132.xxx.125)바지에다 볼일보더라도 지켜보세요.
남자아이들은 쉬시키기 쉬워요. 겉으로 보이니깐요.
오줌보가 찬듯하게 보이면 바지내리고 서서 고추잡아주고 쉬~해주면
해결하더군요. 저도 처음에는 어떻게 오줌이 찼는지 몰랐는데
가끔씩보면 알겠더군요. 저희아이는 두주정도 옷버렸어요.
그리고난뒤 자연스럽게 아이도 쉬~소리를 하더군요.2. 기저귀
'07.7.11 5:47 PM (222.233.xxx.232)몇번님 감사해요^^ 그럼 아기 변기에 소변을 보게 했나요?
3. ..
'07.7.11 6:08 PM (211.38.xxx.33)저희 아이두 27개월인데 전 기저귀 벗겨놓고 엄마한테 쉬한다고 얘기해를 수십번하다가 포기했어요 ㅠㅠ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지 말을 더듬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포기하고 나중에 다시 시도할려구합니다. 남자아이는 기저귀 떼기 쉽다고들 말하는데 전 왜이렇게 어려운지 ㅠㅠ4. genny
'07.7.11 6:41 PM (123.98.xxx.63)저는 남자아이랑 여자아기 키우다 보니 남자아이 기저귀 떼는 게 휠씬 쉽더라구요.
1시간이나 2시간 간격으로(수시로) 200ml 빈통에 대고 쉬를 시킵니다. 몇 일 지나니까 쉬 마려우면 쉬쉬 합니다. 크니까 알아서 통을 들고 쉬를 합니다. 어린이용 변기 따로 필요 없던데요.
아이마다 차이가 크긴 합니다. 조금 늦게 시작하면 그만큼 빨리 가리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 얘는 28개월부터 시작했구요. 둘째는 한달 빨리 시작했습니다.5. 몇번
'07.7.11 9:08 PM (121.132.xxx.125)첫아이가 여자아이라 유아변기 있었지만 사용은 안했습니다.
우유병이나 아님 변기통을 빼서 아이 고추에 대고 그냥 쉬~ 시켰어요.
처음은 안하더군요. 참다가 그냥 바지에 실례.
시간이 지나니 아이가 들고 쉬하더군요. 지금 40개월인데 화장실 들어가서 변기올리고
알아서 합니다.6. 지니~
'07.7.11 9:21 PM (211.199.xxx.165)저는 이번에 30개월 다해서 가렸어요.-_-
전부터 가리려고 노력했는데 아이가 스트레스가 심해서 울고 불고 해서 포기하고,
쉬하는 모습 보여주며 바지 벗겨서 한 일주일 있었더니 얼떨결에 가렸어요.
바닥에 쉬하면 계속 화장실에서 쉬하는 모습 보여주시며 소변 마려운지 정말 아주 자주 물어봐야해요.
소변 화장실에서 가리기 시작하면 어른 변기에 유아용 변기 올려서 해줘도 거부감 없더라고요
변기에 쉬하면 엄청 호들갑 떨며 온 식구들이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과자도 주고 했더니 변기에 잘해요.
물 내리는 걸 좋아해서 금방 변기에 적응했어요.7. ..
'07.7.11 10:06 PM (122.34.xxx.197)우리 아들 28개월때 기저귀 땠어요.
저는 아기 변기 앞에 서서 쉬 하게 시켰어요. 거의 한시간에 한번씩 변기 앞에 데려가는데 우리애는 그게 잘 안되서 정말 어렸웠었어요.
저는 바나나우유병에다 시킨다는 주변말 듣고 처음에 그리 하다가 도저히 안되서리.. 왜냐면 그건 엄마가 일일이 쫒아다니면서 시켜야 되는데다 울 애는 그 병을 장난감 쯤으로 생각하고 자기가 들고 장난을 치려고 했거든요.
걍 변기를 화장실 앞에다 가져다 두고 마려우면 가라 하는 식으로 말해 주었구요, 엄청 쌌어요. ㅠ.ㅠ
저는 그때가 겨울이라 내의를 안입힐수 없어서 그 쉬싼 내복바지를 하루에 열벌도 넘게 빨아댔답니다.(드럽지만 응가도 바지에 종종 싸곤 했었어요. 으윽~~)
그러다 어느순간 아기 변기 앞에서 한번 성공하고요, 그리고 나서 한달쯤 지나 아기변기를 치우고 발받침을 구입했어요. 어른 변기 앞에 두고 지가 올라가서 볼일 보게 했지요.8. 풍아
'07.7.11 11:39 PM (222.235.xxx.202)요즘 같은 날씨엔 여자아이들 보다 남자애가 더 쉬워요. 그냥 기저귀벗겨놓으시고 엄마가 시간체크하세요. 어느정도 시간된것 같으면 데려가서 변기에 쉬해봐 하고 안되면 그냥 좀더 지켜보시구요. 아빠를 활용해보세요. 아빠 쉬하러갈때 꼭 데려가라고 해서 아빠 쉬하는것 보게하시구요. 그렇게 며칠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하던데요. 저흰 연년생 사내놈만 둘인데 첫째는 아빠를 활용(?)했고 둘째는 형아하는것 보고 너무 쉽게 뗐거든요. 변기에 앉아서 쉬하는건 지금 (7살) 시도중인데 잘 안되네요. 여름에 냄새 엄청 스트레스랍니다.
9. 원글이
'07.7.12 9:46 AM (222.233.xxx.232)답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님들 글 읽고 바로 패트병도 하나 준비했답니다,ㅋ
오늘도 기저귀 떼기 전쟁 시작이네요. 언제간 떼긴 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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