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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시아주버님 부인께 뭐라불러야하나요...

호칭 조회수 : 2,018
작성일 : 2007-07-11 10:13:34
아주버님이 이혼을 하셨는데......동서에게(형님)   뭐라고 불러야하나요...
00엄마라고 부를수도 없구요...........그렇다고 형님이라고 부러기엔 좀......

사실 저에게 못되게하고....많이 무시하는 경향도 있었고.....참 잘난척했는데.....
결과적으로 참고 견디며 살아온 저는 요즘 잘 살고 있고.....
못되고 왕이기주의인 형님은 급하게 감정적으로 이혼하더니....
지금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모양이더라구요...........

헌데 워낙 왕이기주의였든지라........그래도 한번쯤 부딪히는데....
호칭을 뭐라해야할지...........대략 난감........

추신===아이에게 저보고 숙모나 작은어머니라고 부르라고하지를 않아....
        아이 지금 초등3학년인데  ....저에게 00엄마라고 하더라구요....(둘이서 통화시)
       참 못됐다......애는 명절마다 보거든요.....그래서 올 추석에는
       숙모...삼촌....으로 부르라고 하려구요.....
IP : 61.247.xxx.24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11 10:17 AM (125.187.xxx.10)

    진짜 왕싸가지네요.--;;

    그냥 '저기....' 이런식으로 하면 안될란지요.^^

  • 2. ..
    '07.7.11 10:18 AM (121.156.xxx.162)

    부르지 않는다.

  • 3. 가급적
    '07.7.11 10:20 AM (222.111.xxx.155)

    만남을 피한다...

  • 4. ㅠㅠ
    '07.7.11 10:21 AM (220.120.xxx.193)

    형님이라고 부르는게 그나마 나을듯 하긴 한데..좀 얄미운 분이시네요..게다가 아이한테 호칭도 안가르쳐 주고,..진즉에 조카한테 고치게 하시지 그러셨어요..

  • 5. 정말
    '07.7.11 10:24 AM (124.54.xxx.153)

    4가지 없으시네요. 아니 그래도 작은어머니는 작은어머니잖아요. 정말 다른 분들 말씀처럼, 가급적 만남을 피한다가 정답인듯. 조카는 호칭은 좀 배워야겠네요. oo엄마 이렇게 부르면 작은엄마로 고쳐주세요.

  • 6. ..?
    '07.7.11 10:25 AM (122.29.xxx.156)

    이혼하셨는데 왜 명절마다 보세요?
    아이때매 왕래가 있는 건가요?
    사이도 안좋으셨다길래 안봐도 되는 사이인 거 같은데 계속 보신다 하셔서..

  • 7. ....
    '07.7.11 10:29 AM (218.159.xxx.91)

    그냥 저냥 상황에 따라 피해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원글님 이전 윗동서도 원글님 대하기를 별로
    식구 대하듯 하지 않은 것 같네요. 저도 그랬어요. 아이들이 크니 지들이 스스로 작은엄마라고 불러
    참 고맙더라구요. 어렸을때 엄마가 그렇게 가르쳐 주었으면 좋았을걸.... 울 형님은 가끔 울 남편을
    ㅇㅇ 삼촌 이라고 불러요. 절 인정 안하려는 마음이 저변에 깔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지금은
    넘 보듯 하네요. 어쩌면 저랑 같은지 괜히 한소리 하게 되네요.....

  • 8. 나인
    '07.7.11 10:39 AM (61.72.xxx.12)

    쌩깐다....라고하고싶지만..ㅎㅎ

    그래도 님의 아량을 베푸사...정중히부르세요

    님의 행복을 더 부러워할 껍니다

  • 9. 그게요..
    '07.7.11 11:06 AM (59.15.xxx.9)

    님의 아이도 엄마가 어떻게 했는지 다 기억해요..
    내 자식에게 덜 부끄럽게 처신하심이^^;;;
    지금 잘못하신다는게 아니라 아이들 기억은 정확하잖아요..
    '큰엄마가 못되게 굴었지만 그래도 울엄마는 깍듯하게 했구나..'하는 판단..
    머리 좀 굵어지면 다 할거에요..

  • 10. 꾸벅~~~
    '07.7.11 11:10 AM (61.247.xxx.249)

    아이는 아주버님이 명절때마다 데리고 오셔요.......멀리 떨어져사니 ....어쩔수 없죠.....
    그것보면서 저희 시부모님 처음엔 제 아이에게 아주버님 계실때는 잘해주지 않으세요.....
    그러다 아주버님 안계시면 너무나 잘해 주세요......하나밖에 없는 손자이시거든요.....아주버님은
    딸만 하나 두셨는데....부인이 키우고 있구요........동서보면서 사실 많이 느꼈어요.....
    이혼은 절대 감정적으로 하는게 아니라.......이혼마음먹고 최소 1년은 더 살아보고도 후회가 되지
    않겠다 싶을때 하는거라구요....전 그랬거든요......동서 이혼후 6개월만에 재결합하자는데.....
    아주버님이 싫다고 하시더라구요......그러고도 계속 재결합얘기나오고 있구요.......몇년지나니
    이젠 시부모님도 아주버님 혼자이신것 않좋다고......싫은 맏며느리지만 아들을 위해서는 어쩔수없다
    하시는데도............아주버님이 싫으시다네요.............이혼은 신중해야합니다.

  • 11. ..
    '07.7.11 12:20 PM (211.229.xxx.50)

    형님이었는데 이혼했다고 호칭이 싹 바뀌나요....그냥 왠만하면 부르지 마시고 부를일있음 그대로 형님으로 부르는게 맞을것같네요.
    이혼했다고 예전 시어머니나 시아버지랑 만나게 되었을때 아줌마..혹은 누구할머니..이렇게 부르면 싸가지 없겠죠....

  • 12. 이전,
    '07.7.11 1:34 PM (121.124.xxx.182)

    이전에 부르던 대로 부르시면 될듯합니다.
    한번 형님은 영원한 형님~^^;

    몇번 만날일이 없고,이전을 생각하면 꽤심해서 안면무시하고 싶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뭐 불러여한다면 형님이 맞을듯합니다.

  • 13. 형님이라
    '07.7.11 2:08 PM (121.134.xxx.115)

    이혼했어도 형님이라 불러야 합니다

  • 14. 밉긴해도
    '07.7.11 2:30 PM (125.132.xxx.123)

    그래도 형님이라고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아이한테도 숙모라고 해라하시고 ,
    형님이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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