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액기스 담은지 열흘됐는데 이상해요

[매실]

항아리에 담긴 매실을 설탕 녹이려고 며칠에 한번씩 저어주고 그랬는데요
그저께부터는 위에 거품이 막 생기고 냄새도 이상해지길래
여기 게시판에 적힌 글 참고하고
설탕 녹으라고 자주 저어주고 설탕 더 첨가했답니다
그런데요
작년,재작년,그리고 올해 6월초순경에 담은 매실액기스는 설탕 다 녹을때쯤엔 매실이 쫄아들었는데
( 그전에 담은건 전부 청매였구요. 6월 29일에 담은건 여기 장터에서 구입한 황매였어요)
이건 일부는 탱탱 부풀어올랐고, 몇개는 터져있고, 몇개는 단단하게 쫄아들었고
가지각색이네요
매실이 너무 익어서 그런건지...
황매로는 처음 담아봐서 원래 이런건지 상태가 안좋은건지 모르겠어요
항아리 윗면에 면을 이중으로 덮고 고무줄로 감은후에 뚜껑덮어놨는데
초파리는 안꼈구요~
아파트 그늘진 부엌 베란다 한쪽에 두고 계속 통풍시켜줬거든요
설탕도 그때그때 다 녹여주고 부족하다 싶어서 더 첨가해서 녹였는데
매실이 여전히 쫄아들지가 않아요
(매실액은 많이 우러나온듯 싶은데요)
매실이 너무 익어서 터진것들은 건져내야 되는건가요?
매실담을때에는 노란색이 아니라 파란색이었거든요
근데 설탕녹으면서 색깔 노랗게 변하더니 쫄아들지도 않고 가스찬듯이 부풀어올랐네요.일부는 터지고..
그리고 그때 함께 담았던 매실짱아찌는 오늘 즙하고 건더기하고 분류해서
건더기는 집장에 섞어놨는데요
이건 언제부터 먹을수 있는건가요?
(한두개 먹어보니 너무 달던데... 원래 이런건가요?
어떻게 먹는건지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두서없이 적었네요
7kg정도 되는양이라서 버리게 될까봐 불안하네요~
좀 도와주세요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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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물음표 에가시면 자세한 설명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