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질]일반세탁기와 드럼세탁기중 어느걸사야할지 ㅠㅠ

[아해나래]

막강파워 주부님들의 도움기다립니다

엘지통돌이 13키로 와 하우젠 드럼세탁기 건조기능없는거 두개골랏는데요

가격대는 비슷하네요 ;;

제가 꼼꼼하질 못해서 빨래감 색별로 나누는것도 귀찮고 주머니 뒤지는것도 잘 잊어버리구

드럼세탁기 사용후기를 보니 걱정이 앞서네요 ...

전기세 걱정도 대구요 ...사용해보신 분들 어느게 나을까요?

[..]

드럼쓰는데 통돌이로 바꾸고파요

[엥?]

드럼쓰다 고장나 통돌이로 바꿨는데
빨래 삶는 것 못하니
흰 면티랑 수건이 쌈빡하지 않아요.
드럼 보상 판매 하길래
다시 드럼 세탁기 구했어요.
전 삶는 빨래를 많이 하는 편이라
드럼세탁기가 좋더라구요.

[.]

드럼세탁기 쓰고 있는데 몇년전에 샀던거라 작아요 7.5kg요.
저살땐 요즘처럼 큰게 아예 없었어요.
삶는건 편하고 좋은데

안좋은점이
솜이 조금 폭신하게 들어간건 이불은 세탁하기 힘드네요.
드럼세탁기 건조없이 쓰시는 거면 전기세 걱정은 안하셔도 되구요..
큰거 대용량으로 사는게 어떠세요.

저는 형편되면 12키로 대형 드럼이 갖고 싶어요. ^^

[당연히 드럼]

옷들 엉키지 않고, 옷감 손상도 덜 되고
삶음 기능도 너무너무 편하고 급할 땐 건조도 유용하고
전기도 물도 적게 들고...

다시 사도 드럼. 무세제 드럼은 어떨까 생각중이에요.

[다시사면 통돌이]

저도 드럼 쓰는데 통돌이로 바꾸고 싶어요
삶는기능, 건조기능..등 별의 별 기능 다 달린걸루다 일년쯤 전에 당시 최신형으로 샀습니다
지금이야 구형이 됬지만서두..
여지껏 삶는기능, 건조기능 5번 정도 써봤는데 그게 모두 세탁기 사고 한달안에 다 써본거였습니다
전기세 나온거 보고 기절초풍 있어도 안씁니다
빨래만 주구장창 돌리고 있구요...
드럼세탁기의 유일한 장점...빨래가 안 엉킨다는거..그 외에는 모두 단점으로 보입니다

가격도 일반세탁기의 세배정도 비싸지요, 세탁시간 오래걸리죠, 세탁세제도 더 비싸죠, 용량도 작죠(제건 물론 큰편입니다만 통돌이 15키로도 나와있지 않나요?), 세제나 빨래 중간에 투입시키기 힘들죠, 게다가 제일 맘에 안드는 점...세탁조 청소가 어렵다는거...
문과 세탁조 사이에 끼는 물때와 곰팡이..이거는 아직 제거가 안되고 있습니다
곰팡이 있는 세탁기에 빨래 돌리는거..이게 빨래를 빠는건지 곰팡이를 묻히고 나오는건지 구분이 안되구요 락스, 치약, 세탁조 청소 세제 등 별거 다 묻혀 봤음에도 불구하고 지독한 곰팡이 지워지지도 않습니다

다시 사면 절대 통돌이로 살거에요
팍팍 돌리고 아무때나 세제랑 빨래도 더 추가할수 있고...삶는 빨래는 저 들통에다 해서 세탁기에다 돌려헹굽니다
드럼도 마찬가지니 저한테 드럼은 별로 인거 같아요
에그 돈 아까워

[수입세탁기]

저는 메이텍을 쓰는데요,드럼이아닌 통돌이식이구요 봉이 높이있어서 ,
세탁물이 엉키지않아요. 통돌이의 단점인 엉킴이 봉으로 해결되고
드럼의 단점인 중간에 세탁물 추가할수없는것도 해결되서 10 년이 넘도록 고장도없고
무지 튼튼해서 좋아요.
봉세탁기를 강추합니다.
살때 좀 비싼 수입품이라좀 ,망설이기도 했고 10여년전에는 국산 드럼세탁기가 없던때라
큰맘먹고 샀는데 지금까지 너무 잘 쓰고있어요.......

[횡설수설]

통돌이요. 드럼 3년쓰다 못 견디고 버리고 통돌이로 새로 샀어요. 드럼 세탁시간 길어서(기본 2시간, 1시간 반짜리는 빨래에서 냄새남) 맞벌이부부 저녁때 돌릴 엄두도 안 나구요. 잘 헹겨지지도 않고 소음도 적은줄 잘 모르겠더군요. 제가 초기모델이라 실패했던 것인지 이제 다시 살 엄두도 안나요. 이불빨래 넣을때는 또 우겨넣는냐고 얼마나 고생인지.....

[근데요]

전 정말 궁금해서 여쭙는건데요
건조하고 삶는거 쓰면 전기세가 기절초풍하게 나온다는데요

다른 가전도 많이 쓰셔서 누진세 때문에 아닐까요?

저희는 매주 빨래를 삶고 것도 2/3 이상 넣고
일주일에 두번 삶을때도 있고(당연히 시간은 3시간을 넘을때도 있어요)
지금같은 때엔 건조도 가끔하고 (이것도 세시간 넘죠)

정말 매주 빨래를 삶아대도 전기세 3만원이 안나오거든요 ^^;;;
그래서 전기세 많이 나온다는 글보면 정말 써보시고 그러시는 분 말구요
듣고 3시간이상 돌아가니까 많이 나올꺼라 추측하시는 분들도 많은것 같더라구요

전 드럼 강추합니다.
빨래 안엉키고 옷감 부드럽고 소음도 적어 빨래 돌려놓고 거의 까먹습니다
세시간이 넘게 걸려도 그거 쳐다보고 있는거 아니니까 전 괜찮아요
남편도 건조 안되는거 샀으면 어쩔뻔 했냐..합니다. 특히 요즘같은때엔 ^^

[차라리]

통돌이 + 아가사랑세탁기(삶는기능, 작은빨래 가능)는 어떠신지..
전 애기땜에 일케해놨는데, 두고두고 만족합니다.,

[아해나래]

답변주신분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