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답답해요..

초코렛 조회수 : 905
작성일 : 2007-07-09 14:58:47
전 30 살  미혼 직장인이에요..^^

낼 모레 남친과 3년 되는 날이네요....

요즘들어 자꾸 제가 의기소침해지는거 같아요....남친은 지금 안산에서 직장다니구 있구요....전 전주에 있구요...

작년 11월에 직장을 옮겼어요...저하고는 사내커플이었다가 남친이 입사해서 저랑 사귀게 되었어요...^^

원래 올 가을에 결혼하려고 작년에 좀더 좋은 회사로 직장을 옮겼어요....

근데 남친명의로 가게가 있는데...그걸 담보로 대출을 받아서 이자비용이 이백씩 나갔었어요..담보대출받은건 몇년됐구요..그걸 올 이월에 판다했는데 그게 무산돼서 남친이 저하고 헤어지려고까지 생각했었죠...

전 계속 결혼에대해 압박하구 떨어져있다구 짜증내고 월급받는거는 집에 이자비용으로 보태주고....그게 참다가 폭발해버린거죠...

다행히 지금은 가게가 얼마전에 팔렸구요....

근데 문제는 남친이 전처럼 자신감을 가지고 절 잡아주지 안는다는거에요...

제가 너무 남친만 의지하려는 걸까요??

항상 다 잘될거다..그렇게 말하고 자신감이 넘치던 사람이었는데 그 일이후로 걍 마음을 비웠다네요..

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제가 느끼기에 이 사람은 나하고 결혼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그런거같아요...

내년에는 형이 결혼한다 하니 그럼 전 대체 언제까지 기다리란 말인지...결혼하자고 전처럼 말도 못해요....부담느낄까바서요...

제가 너무 남친한테만 의지하려는것 같아요..제가 생각해도...

지금 다니는 회사두 이제 그만 다니구 싶구요....집에서는 제가 큰딸이라 계속 결혼 결혼 하시고....근데 이사람 아니면 전 안됄거같고 그래요...

너무 두서없이 떠들었네요.....결혼하신분들이 참 부러워요...^^

IP : 59.2.xxx.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
    '07.7.9 3:08 PM (210.223.xxx.171)

    사람과의 관계는 솔직한 게 최고인 것 같아요.
    차분히 맘을 가라앉히고 생각하셔서, 난 이 사람과 꼭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님이 남자친구에게 먼저 결혼을 하자고 얘기하면 뭐 어떻겠어요?

  • 2. 초코렛
    '07.7.9 3:12 PM (59.2.xxx.68)

    저에게 가게 팔릴거같다고 하면서 내년에 하자고 하더라구요...얼마전에요...근데 요번에 만나서 하는말이...형이 내년정도에 결혼할거같다고....집에서도 형이 내년에 한다하면 결혼 시킬거라구하면서 ..그럼 저흰 내후년에 해야하자나요...다른 사람들은 결혼도 잘만 하던데...전 왜 이렇게 꼬일까요..

  • 3. 솔직
    '07.7.9 3:14 PM (210.223.xxx.171)

    제 동생을 봐도 남자들은 자신이 뭔가 물질적인 준비가 되어야 결혼하기에 떳떳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상처받지 않도록 요령있게 잘 물어 보세요.
    정말로 준비가 안되어서 결혼을 미루는 것인지 님과 결혼을 하기 싫어서 그러는 것인지 말이에요.

  • 4. 초코렛
    '07.7.9 3:18 PM (59.2.xxx.68)

    네...남친이 항상 하는말이 적어도 내곁에 동생들보다는 잘 시작하고 싶다는거에요..전세아파트라도 있어야하지 안겠냐구요...제 동생들 다 결혼했거든요..그 맘 충분히 이해해요...집에서 도움도 받지못하고 본인이 일어서야하는데 제가 참 안타까워요....

  • 5. 솔직
    '07.7.9 3:28 PM (210.223.xxx.171)

    근데 사람맘이 참 간사한 것이.. 그 사람이 좋을 때는 아무 것도 없어도 되는 것 같지만,
    결혼을 하고 점점 시간이 흘러가다보면, 쫌 없는 것이 참 서러울 때가 있죠..
    지금이야 결혼만 하면 될 것 같지만, 동생들보다 잘 시작하지 못한 것을
    원망하지 않게 되리란 법은 없거든요...
    둘이 솔직담백한 맘으로 대화를 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을 것 같네요

  • 6. 초코렛
    '07.7.9 3:29 PM (59.2.xxx.68)

    네..감사해요..이렇게라도 글을쓰고 위로받을수 있어서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