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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한도 초과시 신고 꼭 해야 하나요?

관세 조회수 : 1,580
작성일 : 2007-07-09 14:05:09
동생이 이번에 결혼 10주년으로 딸아이랑 셋이 가족여행을 가는데
남편이 결혼다이아반지를 잃어버려서 불가리에서 커플링을 하기로 했답니다.
근데 3000$이 넘어서 무지 걱정하네요.
남편이 의사라서 신고 안했다가 걸리면 체면이 말이 아닐까봐 그런지
남편은 정당하게 신고하자고 하는데 동생은 운좋으면 무사통과이니
버텨볼까 하는데 어찌해야 하나요?  
입국시에 여권조회하면 면세점에서 구입한 리스트가 쭉 나온다는데
원래 있던거라 해두 안 믿겠죠?
자진신고하나  후에 걸려서 추징당하나 금액은 같은지요?
3000$이 넘으면 세금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세금 내는 금액 생각하면 차라리 백화점에서 살껄 했나 하던데....
IP : 152.99.xxx.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9 2:09 PM (122.42.xxx.145)

    의사씩이나 되시면서 그거 세금 몇푼이나 된다고 안내려고 그러시는지..

  • 2. m,m
    '07.7.9 2:21 PM (219.240.xxx.111)

    윗님 너무 까칠하시네요... ㅡ,.ㅡ
    세금을 내면야 정당하지만.. 구매는 3000불 가능하구 입국은 400불 밖에 안되는 우리나라도
    정말 우끼는 거죠.
    결혼반지라니..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제생각에는..
    해외 면세에서 구입하시고..어디국가를 가시는지 모르겠는데..
    박스랑 다 버리고 끼고 들어오세요
    국내면세에서 사시면 리스트에 다 뜹니다.
    차라리 5프로 비싸더라도 해외면세점이용하시구요

    제 답변이 정답은 아니구 선택은 본인이 하시는거지만요..
    국내에서 걸리면 블랙리스트 되어 앞으로 골치아퍼 집니다....

  • 3. 윗분두 참..
    '07.7.9 2:31 PM (220.75.xxx.201)

    대부분들은 그냥, 통과하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재수없으면, 추징 되는데...
    들으니까, 그렇게 하면, 백화점 가격하고 비슷하다고 들었어요.
    사실, 이런게 좋은건 아니지만, 내가 물건 사는데, 그렇다고 엄청나게 비싼 물건도 아닌데, 세금 무는거 아깝다는 생각은 하지 않나요들?

  • 4. 원글
    '07.7.9 2:43 PM (152.99.xxx.12)

    맨위에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썩 유쾌하진 않네요.
    지위고하를 떠나 왠지 쌩돈 나가는 맘은 다같은 맘 아닌가요?
    저두 아예 해외에서 사오면 덜할거라 했는데 주말에 국내 면세점에 샀다고 하네요.
    클럽메드 빈탄으로 갈 예정인데 그쪽엔 어느 면세점이 있나요?
    취소하고 거기서 구입해보라고 해야 할까봐요. 새가슴이라서....

  • 5. 저라면
    '07.7.9 2:48 PM (121.131.xxx.127)

    신고하겠습니다.
    아깝기야 아깝겠지만
    어쨌거나 안 물기 찝찝하고
    그보다는
    걸렸을때
    남편 보기 민망할 거 같군요
    다른 것도 아니고
    결혼반지고,
    남편도 자신의 사회적인 체면 때문에 그러는 거라면
    큰 돈 아닌데
    맞춰 주시죠.

  • 6. ..
    '07.7.9 4:20 PM (125.177.xxx.3)

    국내면세점이고 3000불이 넘으면 아마 걸릴겁니다

  • 7. ...
    '07.7.9 4:52 PM (122.29.xxx.156)

    3000불이 넘는다는 걸 보니 두분 이름이 다 뜨겠네요.
    국내면세점에서 구입한 귀금속류는 신고안하면 잡힌다고 생각하세요.
    입국심사할때부터 쫓아옵니다.
    걸리면 그거처럼 창피한 게 없어요.
    세관원따라 다르지만 자진 신고가 아니면 벌금까지 물어야 하는 게 법이거든요.

  • 8. ...
    '07.7.9 4:55 PM (203.248.xxx.3)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외국면세점에서 사도 항공권이랑 여권 주고 확인하잖아요.
    근데 국내에 리스트로 안뜨나요? (그냥 거기서 체크하려고 그런건가...)

  • 9. ..
    '07.7.9 5:44 PM (211.176.xxx.68)

    제가 예전에 50만원정도되는 백을 면세점에서 구입했었어요.
    그거 한개 딱 샀었고.. 그 외엔 구입한것이 없었구요.. 아. 아이크림 한개 했었구나..
    세관에서도 그런정도는 봐주고 넘어가더라구요.
    딱 신고하고 그런건 없었어도 이거 샀어요. 라고 말했는데 괜찮아요. 그냥 가세요. 이러시더라구요..
    물건을 너무 많이 구입하거나 사치스러운 고가의 물건을 엄청나게 매입하거나..
    혹은 팔 목적으로 한가지 물건을 너무 많이 구입해온경우등이 아니면
    잡지 않는거 같았어요.
    저희 엄마도 40만원정도 되는 백을 한개 사서 들고 들어오시면서 이래서 좀 넘은거 같다고 말씀하셨더니 아줌마 그런정도는 괜찮아요. 그러셨다고 하더라구요..
    귀금속류는 저라면 절대 살 생각도 못할거 같아요.
    참 저희는 모두 착용하고 한달정도 사용하고 왔구요..

  • 10.
    '07.7.9 6:56 PM (210.123.xxx.117)

    한 천 불까지는 넘어갈 텐데 3천불 넘기는 거라면 당연히 걸린다고 봐야 할 겁니다. 일단 면세점에서 할 수 있는 한도 자체가 3천불이니까요.

    원래 있던 거라는 말은 당연히 안 통하구요. 후에 추징당하면 벌금(가산세?)가 더 붙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금 더해도 면세점이 싼 경우가 많으니 (반지는 특히) 한 번 알아보세요. 신고는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세관에서 망신당하기 가장 쉬운 경우 같습니다.

  • 11. 글쎄...
    '07.7.9 10:26 PM (58.142.xxx.149)

    원글님이 언짢아하시는지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만 다이아반지, 그것도 불가리 제품이라면 신고안하고 넘어가기는 너무 큰 물품인 것 같습니다. 정리상... 통하는 제품이 아니라는 거죠. 사회생활하시는 남편 분들은 원칙대로 하려는데, 부인분들이 그냥 넘어갔으면 하는 것도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아요. 신행도 아니고 결혼10주년이라니 나이도 지긋하실테고 앞으로 해외여행하실 일들도 많은데 블랙리스트 올라서 두고두고 골치아프시면 더 힘드실 것 같네요. 언짢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3천불 이상이면 면세한도가 아니라 구매한도도 넘는데 왠만하면 국내에서 구입하시길 권해드립니다.

  • 12. ...
    '07.7.10 9:05 AM (125.240.xxx.114)

    내시는 것이 마음이 편할 듯 합니다. 요새 휴가철이라 집중 단속 중이라 들었고 작은 것 여러 물품보다 큰 물품 하나 잡힐 확률이 높고요. 제가 아는 분은 명품백 샀더니 가방 열기 전부터 그 가방 어딨냐고 물어봤데요. 벌써 리스트 다 올라가 있고요. 세관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잡는 부분이 고가의 시계, 악세사리 라고 하네요.

    그리고 위에 면세점에서 살 수 있는 범위와 반입 범위가 다른 이유는 세금이 속지주의 라서 우리 나라에서 소비될 때를 세금을 내야하는 것이랍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 면세점에서 물건을 사서 외국에 나간다면 그 물건을 외국에서 소비할 수도 있기 때문에 면세지요. (참고로 제 친구는 우리나라 면세점에서 산 물건 발리 들어갈 때 세관에서 잡혀 벌금을 내었습니다.) 따라서 그 물건 외국에서 소비 안하고 올 시에 세금을 내는 것이랍니다.

  • 13. 그런데여.
    '07.7.10 2:30 PM (221.163.xxx.101)

    원글에 답글은 아닌데..
    맨처음의 댓글을 읽으면서 너무 황당했습니다.
    왜 저렇게 언짢은 댓글을 다시는지..
    제가 읽어도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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