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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나면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시나요?

잘자고파 조회수 : 2,137
작성일 : 2007-07-07 11:57:56
아침에 일어나는게 참 힘들어요.

막상 일어나 일하다보면 몸이 풀어지는데  자는동안엔 온몸이 뻣뻣하게 굳는것 같고
손도 뻣뻣해지면서 펴기가 불편해요.

어디가 특별하게 통증이 있는게 아니라 병원가서 설명하기도 어렵고

아무튼 아침에 벌떡 일어나기가 힘들어요
무릎도 시큰거리고 뼈마디가 시큰시큰해요. 침대에서 일어나 방바닥에 발을 디디면 감각이 무딘것 같아요.

참고로 폐경기 증세가 시작된것 같아요.
그동안 너무 건강에 신경을쓰지 않은것 같아 후회가 되네요.
운동도 하지 않고 음식도 그냥저냥 밥한끼떼우는 정도

저 어느 병원에 가야하나요?  산부인과  정형외과 ? 혈액순환장애라면  어느병원가야하는지요?

이제부터라도 운동도 열심히하고 몸에 좋다는 음식도 신경써서 먹으렵니다.

건강보조식품도 좋은것 있으면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IP : 221.143.xxx.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약
    '07.7.7 12:05 PM (219.253.xxx.57)

    저랑 증세가 똑같으신거 같아요
    저도 올 초에 아침마다 그런 경험 했어요
    병원가도 그냥 말뿐이구요
    그러다 한의원가서
    진맥하고 녹용 든거 거금 40만원짜리 두재 먹었는데,
    요샌 거뜬해요
    내 나이 45에 첨 보약 먹어봤는데
    눈물흘렸다 아닙니까
    돈이 웬수지

  • 2. ...
    '07.7.7 12:10 PM (211.178.xxx.154)

    저, 원인은 잘 모르겠지만, 저도 좀 그렇거든요. 자고 나면 온 몸이 뻣뻣해요.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손발가락 끝부터 움찔움찔 힘을 주면서 몸을 서서히 깨워보세요.
    몸 전체에 힘을 주었다, 풀었다, 손을 지그시 쥐었다, 풀었다,
    손바닥을 열이 나도록 비벼 눈과 얼굴을 감싸 주었다 귓바퀴를 꼭꼭 눌러주고,
    누운 채 팔 다리를 하늘을 향해 뻗고 몇 번 덜덜 떨듯 흔들어 주고,
    하늘 향해 자전거타기를 몇 번 해서 무릎 관절도 풀어 주고...
    몸이 어느 정도 풀어졌다 싶으면 일어나 앉아서 등 뒤 아래쪽(신장) 부위를 손바닥으로 싹싹 비비고
    몸 전체를 쓸고 두드려서 완전히 깨운 뒤 일어나 움직이면 활동하기 쉽습니다.
    눈 뜨자마자 기지개 켜고 격한 스트레칭 하면 상쾌하다는 말을 듣고 기지개켜다가 직빵으로 목을 삐어서
    며칠씩 고개를 기우뚱하게 하고 살았는데(ㅡ_ㅜ)
    이렇게 살살 움직이며 일어나니 몸에 무리도 가지 않고 굳은 것도 빨리 풀려요.
    잠자리 들기 전에 5분 정도 -땀이 나지 않을 정도-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증세 완화에 도움이 되고요.

  • 3. ...
    '07.7.7 12:12 PM (211.178.xxx.154)

    아, 그리고, 미량 영양소 부족으로 몸이 처질 수도 있어요.
    종합 비타민이나 비타민 씨 하루 한 알, 아침 식사 때마다 같이 드셔 보세요.
    합성 비타민이 별로 좋을 것은 없지만 그래도 영양소가 아예 부족할 때는 도움이 되나 봐요.
    비타민을 먹으면 평소보다 목이 많이 마르니 낮에 물 많이 드시고요...

  • 4. ....
    '07.7.7 12:16 PM (58.233.xxx.85)

    전 이사를 온뒤 확연히 그런증세 와서요 ...수맥을 의심해 봅니다
    그렇다고 이사를 할 형편도 아니고 ....깊은잠을 못자니 늘 비실거립니다

  • 5. 요가
    '07.7.7 12:26 PM (211.104.xxx.82)

    저는 요가하고 나서 수면시간은 줄었지만 몸은 훨씬 가볍고 좋아요.
    아침 일어나는 거 정말 힘들었었는데 이젠 번쩍 눈이 뜨일 정도로 ㅋㅋ
    혈압 한번 체크해보시고, 기타 다른 영양소 결핍 없나 체크해보세요.
    운동 꾸준히 하시는 것도 매우 좋고요.
    저는 요가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 6. ....
    '07.7.7 12:31 PM (211.105.xxx.250)

    저도 이런증상에 시달려요(내나이 41).
    제가 싫은건 꿈이 많다는거...(그것도 아주 스릴있게 )

    3 여년전 종합검진에서 콜레스테롤 200정도 나온거 빼곤 이상없음이였어요.

    한달전 가슴이 답답해서 심장내과에 검진을 받은결과 이상무...
    산부인과에 검진결과 자궁근종이 4개...

    저두 운동도 않하고 그랬어요.(다년간 엄청난 스트레스와 과로)..

    그래서 운동하구 비타민도(항산화제 ,오메가 3.6. 유산균 종합 비타민제.기타등등 )챙겨 먹구.
    식사도 자알 챙겨먹고...맘도 편히 가지려고 노력하고 일도 줄이고.

    지금은 안그런날도 가끔 있어요...

  • 7. 저도
    '07.7.7 12:34 PM (222.237.xxx.207)

    애들 기르면서 너무 진이 빠져서 그런거 같아서,, 보약 먹었는데,,, 충전된 사람처럼,, 아침에 거뜬 눈이 떠져서, 저한테 잘 맞는 약 먹었나 싶었어요,, 저한테는 용이랑, 인삼이 맞데요,,, 3재는 돈이 없어서 2재만 먹었는데,, 돈 모았다가 한번씩 먹으려 해요,,

  • 8. ....
    '07.7.7 12:38 PM (221.146.xxx.55)

    하루 한시간정도 빨리걷기하세요. 걷기 후에 요가나 스트레칭 곁들여주면 좋아요.
    영양제는 달맞이꽃종자유나 인진쑥환 괜찮구요.

  • 9. ...
    '07.7.7 12:44 PM (125.177.xxx.2)

    운동을 한동안 쉬엇더니 아침에 몸이 뻣뻣하더군요

    40 넘으면 보약도 먹고 운동도 하고 ,, 할게 많아요

  • 10. 보약을
    '07.7.7 12:46 PM (203.249.xxx.17)

    먹으면 그리 눈이 잘 떠지나요?
    저도 요즘 공부해야 하는게 있는데 잠이 너무 와서, 책상에 앉아도 비실비실,,,
    효과가 있다니 솔깃하네요
    지금껏 보약 한 번 안먹었는데..

  • 11. 어쩜..
    '07.7.7 1:27 PM (220.75.xxx.143)

    저두요.. 아침에 일어날때는 조심조심.. 발목이 새큰거리고 아파서리..
    이제 나도 다 됐나봐..하며 억지로 일어납니다.

  • 12. 저두
    '07.7.7 1:42 PM (125.142.xxx.227)

    미치겠어요
    정말 윗분처럼 이사오고부터 장난아니에요
    자고 일어나도 찌뿌등 하고 정신이몽롱해요
    원래 안그랬는데
    억지로 세수하고 몸을 좀 움직이면안그러는데
    자고 딱 일어났을때 온몸이뻣뻣하고 개운치가않아요
    일어나서 걸어도 몸이 무겁구요
    저는20대 후반인데도 이러니 이사를와서 그런건가 매일매일 아침마다 힘드네요

  • 13. ...
    '07.7.7 3:44 PM (125.132.xxx.252)

    점점 나이들면서 할게 많아지는것 같아요.
    20대때처럼 하루에 한끼 먹고 버티기만 하다간 급격한 체력저하, 얼굴부실로 이어져
    밥도 잘 챙겨 먹어야죠~
    밥 잘 챙겨먹기만! 하면 또 이게 살로 이어지니 운동도 어릴때보다 열심히 해줘야죠~
    그래도 가끔 힘 떨어지는 것 같으면 홍삼이라도 반짝 먹어줘야죠~
    아.. 나이들 수록 체력 유지하기 힘들어요. 이제 겨우 30 후반인데... ㅠㅠ

  • 14. 저도
    '07.7.7 5:36 PM (125.143.xxx.141)

    그렇습니다 일어나기 싫어 비실거립니다

    어느분 수맥 말씀 하시는데.
    어쩌다 수맥관련 제품 일부 도와준적 있습니다
    수맥차단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모르지만
    만약 그 제품들이 효과가 좋다면
    지금처럼 아파트에는 지하층에 전면으로 설치한다면
    고층까지 효과가 있을려나.... 하는 생각이요

    그리 큰 돈도 안들이고 집 지을때 단독 주택도 할수 있을테고
    혹시 저처럼 그런 생각 안드세요?

  • 15. 전왜
    '07.7.7 6:32 PM (211.205.xxx.15)

    집에서 가볍게 근력운동하고 나서도 그러니 원..
    진이 빠져서 그런가봐요 저도 보약 좀 먹어야겠어요 오늘
    아침 기상시간은 9시 반이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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