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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주부님들~~ 새집입주시 체크사항 좀 알려주세요
작년 11월말 결혼후..
신혼집으로 새아파트의 분양권을 샀구요..
아파트 입주가 올해 여름이라서.. 혼수도 다 미룬채..
좁은 오피스텔에 비싼 월세 꼬박꼬박 내가며 몇개월째 살고 있습니다.
정남향의 통유리,,, 그래서 여름에 햇빛 덕에 완전 쥐약, 외출했다가 들어오면 한증막..
악조건의 좁은집에서 더위를 견뎌보는 중인데요..
드뎌 월세생활 청산하고 제집으로 들어갈수 있답니다.
담달 하순이면 입주한데요..^_____^
근데 새 아파트가..오늘부터 모레까지 사전점검하는 날이라 오늘 다녀왔는데..
제가 새집에서 살아본적이 없는 새내기주부라서..
도대체 뭘 체크해야 할지 알수가 없네요.
어떤걸 어떻게 보고, 어느수준까지 점검하고 하자보수 요청해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제눈에는.. 샷시부분 찍혀있는거, 벽지 기스있거나 살짝 뜯긴거..
걸레바닥인지 뭔지 하는게 양쪽 수직/수평이 안맞는거.
그런거 밖에 안들어오더라구요.
실제로 꼼꼼하게 체크하려면.. 그리고 살면서 제일 신경쓰이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고수주부님들께서 좀 알려주세요.
답변기다릴께요~~~~
1. 새집
'07.7.6 10:33 PM (123.199.xxx.142)우선 축하드려요.
다음달이 입주라고 하셨는데 비싼 월세 아니면 2-3달후에 입주하라고 하고 싶네요.
새아파트 먼저 입주하면 다른집에서 인테리어 한다고 쿵쿵 너무 시끄럽고 이사 계속 들어오니
엘리베이터... 시멘트 냄새도 빠지게 보일러도 계속 틀어 놓고 환기 잘시키고 해야해요.
사전점검할때 변기 물 잘내려가는지, 수압 이상없는지 확인하고, 싱크대 문짝 잘 맞는지 열고보고,
창문, 방문 열고 닫고 해보고, 화장실 타일 본드 같은것 없는지, 화장실 바닥 배수 시설 괜찮은지
물 흘려 보내보고(공사하면서 시멘트가 막혀있을수도 있어요)
싱크대, 화장실 타일 실리콘 바로 되어 있는지, 전등도 한번씩 다 켜보세요.
사전점검 할때 잘 한다고 하더라도 살다보면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어요.
그때 그때 해야하구요. 제가 지금 생각 나는것은 이정도 이네요.2. ^^
'07.7.6 11:17 PM (218.52.xxx.222)저는 작년에 입주했거든요..
일단 하자들은 입주하시고난 후에 꼼꼼히 체크하시면 되세요..
사전 점검이라는게 분양자들에게 다 지어진거 한번 보여준다는 의미가 크거든요..
그때 하자 신고해놔도 입주할때까지 고쳐놓지도 않아요..
일단 입주하셔서 보일때마다 따로 기록하시구요 ..하자사무실에 신고하시고 신고된게 제대로 컴퓨터에 저장되었는지 가끔 가셔서 확인하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보실게 외벽에 금간게 있는지 확인하는거예요.
외벽에 문제가 있어서 비가 새어들어와도 건설사에서는 샷시하다 건드려서 그런거라고 우기는 경우가 많거든요..그러니 우선 꼼꼼하게 벽부분 체크하시구요.
확장하실건지 안하실건지 모르겠지만 샷시하실때 주위로 실리콘 확실하게 쏘는지 체크하시구요..
실리콘 부분이 금방 마르는게 더 안좋은거거든요..
그리고 윗글님 말씀대로 공사하면서 시멘트 처리 제대로 못해서 누수되거나 파열되는게 많아요..
일단 하자를 하루아침에 보겠다 생각마시구요..
입주하신후 벽지부분에 곰팡이가 피는지 잘 체크하시구요..
서랍장이나 가구등을 벽에 붙여놓으셨을때는 한달에 한두번씩이라도 그부분에 곰팡이가 피나 안피나 확인하세요..
곰팡이 피면 바로 하자신고하시는게 중요하구요..새집이라서 그렇다는둥 그러면..그냥 믿지 마시고 장판도 걷어보시고 그러세요..
그리고 도배등은 그럴때 다 새로 해주는게 맞는거니까..문제가 생긴다면..꼭 다 새로 하시구요..
도배부분도 조금이라도 울거나 그런건 기술자들이 와서 싹 고쳐주니까..왠만하면 참아야지 하지 마시고 1년안에 꼼꼼히 살피셔서 다 하자수리 받으세요..
그리고 도시가스 배관들어오는곳 (가스보일러 배관통등)에서 비가오면 빗물이 스며들어오기도해요..
그부분은 안쪽과 바깥쪽에서 다 막아줘야하는데 실리콘값 아낀다고 건설사에서 그냥 넘어가기도하거든요.
비가올때 그부분에 물이 새어들어오는지 확인하셔서 들어오면 하자접수하시고 실리콘 제대로 쏘라고 하시구요..
무엇보다 새집은 누수되는게 가장큰 하자니까요..잘 확인하세요..3. 센
'07.7.7 11:03 PM (122.36.xxx.167)^^ 아.. 넘 감사합니다. 전 사전점검할때 하자보수 부분 다 봐야한대서 지금 다 발견해야 하는건줄 알았답니다.. 내일 엄마랑 편하게 둘러보고.. 살다가 발견되는건 그때 신청하면 되는군요... 의견주신 분들 복받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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