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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집도 그런가요?

내 잘못인가? 조회수 : 1,765
작성일 : 2007-07-06 08:36:30
얘 아빠가 ,직장에서 며칠 줄장을 갔다.
그런데,난 참 편하고 좋다.  이래선 안 돼는데... 결혼17년차
난 또 그렇다치고, 중학생 아들 아빠 있으나 없으나 전혀 섭한 내색없고, 초등 1인 막내도 그렇네.
아빠 안 보고싶냐니깐 ,별로 안 보고싶데네.

얘 아빤 ,하루에 2번씩 꼭 전화오는데..
아빠가 섭하면 어쩌냐? 전화오면 보고싶다고 해라.해도 그냥 시큰둥.
죽어나 사나 엄마만  찿네요.

평소에 별로 가정적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얘들이 너무 그러니 ,좋지많은 않네요.
내가 잘못 가르쳐서 그런가?




IP : 59.24.xxx.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요.
    '07.7.6 8:38 AM (203.100.xxx.121)

    저희집도 남편이 출장을 자주 가는데요.
    아이들이 별로 아빠 안 찾아요.
    저도 남편이 자주 집을 비우는 것에 익숙해져서 편하기만 합니다.
    오늘 온다는데 주말에 먹을 것 해댈 생각하려니 갑갑합니다.

  • 2.
    '07.7.6 8:45 AM (210.223.xxx.213)

    13년차인데 남편 지금 출장중입니다...넘 편하고 좋아요...ㅎㅎㅎ

    기러기도 가능하고 주말부부도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끔 떨어져있어야지 더 반갑기도 할 거 같아요...평소 사이 무지 좋은데....^ ^;

  • 3. 당연한거같아요
    '07.7.6 8:50 AM (59.19.xxx.91)

    그거야 당연하지 않나 싶네요(아닌가?ㅋ) 사실 생활에 불편한거 못 느끼니 그런거 같아요
    그래도 계시니 그런소릴 하지 안계시면 또 안그래요

  • 4. 저두요.
    '07.7.6 9:02 AM (123.109.xxx.112)

    남편 없으면 식단 신경 안써도 되고 여튼 시간이 많아서 게을러질 수 있어서 좋아요.

  • 5. ^^
    '07.7.6 9:38 AM (121.144.xxx.235)

    살다보니 지극히 자연~~ 스러운 현상인 거 아닌지요^^
    외로움속의- 평화 - 라고나 할까요...ㅎ

    그런 거 가지고 뭐..교육이니 ..ㅎ
    가끔은 그럴 때도 있고 너무나 보고플때도 있는 것이 우리들 가족 아닌지..^^

    어제 대학생 아들 2명 자주 독립 외쳐서 독립..짐 가득 싣고 가 내려주고 대 청소 해주고 ...
    참~ 이러고 나면 다시 들어와 살아질까?.,,하고 돌아서서 텅 빈 집으로 왔네요.

  • 6. ㄹㄹ
    '07.7.6 2:06 PM (59.5.xxx.65)

    그래서.. 주말부부가 아주 금실이 좋다네요.
    뭐, 다 그런거죠. 신혼도 아니고..
    일단은편하니까..

  • 7. 동감맘
    '07.7.6 2:19 PM (58.140.xxx.2)

    저는 주말이 젤 싫어여...남편이 이틀동안 뒹굴 뒹굴 집에있으니 빠리 월욜날 오기만 기다린답니다..주중엔 맬 늦게 오거든여...

  • 8. plumtea
    '07.7.6 11:17 PM (221.143.xxx.143)

    전 다들 그런 거 아닌가 했는데^^
    퇴직 전에 아버지께서 동구권 국가로 출장 가실 일이 있다가 안 가셨는데 엄마가 무지 서운해 하셨던 기억이...아주 장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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