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 상대자를 보고 느낌이 오셨나요??

열애중 조회수 : 4,436
작성일 : 2007-07-05 16:14:37
정말 궁금해서요..

지금 제 나이 32..

몇번의 연애 실패에 지금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
지난 11월 부터 수십번의 소개팅을 해서 사귀는 사람이거든요.

처음 봤을 때부터 제가 원한 이상형과는 전혀 달랐는데(외모 등등)
그냥 만나면 너무 재밌고 시간가는 줄 모르겠는거에요.

남자쪽에서도 결혼에 대해서 자꾸 언급하고(직접적인 날짜 등은 아니지만..)
저도 왠지 이 사람이라면...이라고 끌리고 있어요.

혹시 결혼하신 분들께서는 지금의 배우자를 보고 "아.. 이 사람이다!"라는 느낌이 오셨나요?

그 느낌이 어떨 때 왔나요?

유독 여러 사람 중에서 그 사람한테만 왔나요??

너무 궁금합니다..
IP : 203.244.xxx.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5 4:18 PM (210.106.xxx.199)

    저두 제 이상형과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과 참많이 달랐어요.
    근데 만나다보니 이사람이라면.이라는 생각이 들던데요.
    지금은 제가 더 좋아하는거 같아요.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네요..

  • 2. ,,,
    '07.7.5 4:23 PM (210.94.xxx.51)

    네,, 보는순간 아 저사람이구나,, (소개팅이라서 프로필은 다 알고 있는 상태였음)
    선해보이고, 착해보이고, 성실해보였어요.

  • 3.
    '07.7.5 4:32 PM (125.185.xxx.208)

    전 소개팅도 아니고 정말 우연히 알게되었는데..게다가 원거리라서 가망성도 희박. 근데 신랑도 저도 한 눈에 이 사람이랑 살아야겠다라고 감이 왔답니다. 사귄지 한 달 만에 결혼약속했구요. 넉달째 되는 날 결혼식 올렸어요.
    어떻게보면 둘 다 어려운 결정을 했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구요. 연애하듯이 결혼생활 하고 있어요. 저희는 살면서 서로를 더욱 사랑하게 된 케이스에요. ^^

  • 4. 음하하
    '07.7.5 4:40 PM (203.227.xxx.42)

    저는 까페에 들어오는 모습을 보면서 "으악~ 결혼하고 싶다"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happily married...

  • 5. ..
    '07.7.5 4:41 PM (211.214.xxx.48)

    처음 선보고 6개월만에 결혼했는데요..맞선자리에선 정말 정말 제 이상형과 넘 달라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어른들이 소개한거라 3번만 만나봐야지 했는데..3번째 만날때 정말 이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사람하고는 평생 살아도 행복할거라는 생각....(남편은 처음볼때 이사람이다 싶었다고 하더군요..)
    지금 결혼 8년차인데...아주 행복하게 잘살고 있어요..

  • 6. ...
    '07.7.5 4:50 PM (125.177.xxx.17)

    그런거 없고 전 선이 부담스러워 30여 차례 그냥 한번 보고 말다 친구 소개로 만나 편하더군요
    그래서 몇번 보다 보니 정들고 대충 했어요

    딱히 후회는 안하지만 지금이라면 더 여러가지 따져보고 했을거 같아요

  • 7. ..........
    '07.7.5 5:01 PM (211.35.xxx.9)

    이 사람이다...이런느낌이 있죠...^^

  • 8. ..
    '07.7.5 5:04 PM (211.192.xxx.91)

    평소에 막연하게 외모나 조건으로 이상형의 기준을 정해두지만 실제로 남자를 만나다 보면 이런 조건 무기하고 딱 드는 느낌이 오는 사람이 있어요..
    저 역시도 그냥 처음본 자리에서 눈매에 반해 결혼까지 했지만 조건도 중요하지만 이성간의느낌이란것도 확실히 무시하지는 못하는거 같아요..

  • 9. 와요
    '07.7.5 5:51 PM (221.164.xxx.16)

    팍! 꽂히던데요

    아~ 결혼 하고 싶다.. 가 아니라 그냥 이사람이구나 이렇게 ^^

  • 10. 첫눈에
    '07.7.5 6:11 PM (211.212.xxx.20)

    반한다고하죠,, 전 그랬네요,,ㅎㅎ

  • 11.
    '07.7.5 6:29 PM (121.125.xxx.138)

    다들 필이 꽂히셨나봐요..
    전 5년간 (결혼할 수 없는 상황이라) 오래 사귀면서 요모조모 뜯어봤는데..
    뭐하나 걸리는 점 없이 다 좋더라구요.
    결혼해서 지금도 좋습니다...

  • 12.
    '07.7.5 7:44 PM (58.226.xxx.67)

    저는 딱 이사람이다
    생각이 들었구요 20살에 만났고 지금 결혼 15년차 너무 너무 좋고
    너무 너무 서로 사랑한답니다

  • 13.
    '07.7.5 8:23 PM (61.99.xxx.141)

    전, 연애 7년차, 결혼 1년차의 신혼인데요, 정말 제 이상형도 아니고
    만약 소개팅자리같은데서 만났다면 두번다시 안볼 스타일이었는데
    이상하게, 몇번 만나게 되면서, 그냥 막연히 만약에 결혼을 한다면 얘랑 하겠구나 싶더라구요.ㅋ

  • 14. ^^
    '07.7.5 10:02 PM (122.46.xxx.69)

    전 이남자랑 결혼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작업들어갔어요..ㅎ
    결혼한지 일년2개월됐는데 아직 만족해요. 앞으로도 계속 만족할거 같긴 한데 사람일은 모르는 거죠 머..ㅋㅋ

  • 15. 전혀요
    '07.7.5 10:55 PM (59.19.xxx.206)

    결혼해야겠다는 사람은 나 싫다,,하고,,싫다는사람 좋다해서 결혼했어요,,,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하고 결혼한 사람이 젤 부럽다는 ㅋ

  • 16. 놓치면 안된다는..
    '07.7.6 1:56 AM (211.244.xxx.31)

    전 연애 다른 사람이랑도 많이 해봤고 소개팅도 셀수없이 많이 했지만

    신랑 처음 보자마자 그냥 이사람 이다 싶더라구요. 그전에는 첫만남에 그런 느낌 드는 사람 없었구요.
    남편은 제가 들어오자 까페가 환해졌다고 시누한테 자랑했다두만요.^^
    (결혼하고 시누가 해준얘기)

    예물,예단 오가면서 시댁에서 애먹이길래 결혼 콱 깰까 싶었지만..'
    이사람 놓치면 웬지 후회할것 같아서 결혼했습니다.

    9년째 여전히 사랑하지만 불만은 가진채로 살고 있습니다. ㅋ
    그래도 신랑 자는 모습이 귀여워요.

  • 17. 느낌~
    '07.7.6 7:17 AM (211.202.xxx.186)

    팍 오더라구요.
    저보다 키도 작고 볼거 정말 없는데 보는 순간 제 눈에 쏙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먼저 작업 들어갔죠.
    제가 그러지 않아도 그 사람이 당근 했을텐데 저는 제가 먼저 했어요.
    좀 기다릴걸~ㅋㅋ

  • 18. 크...
    '07.7.6 10:36 PM (125.182.xxx.30)

    저는 딱 보는 순간 이 사람 정도면 되겠다 하는 느낌이 오더군요.

  • 19. ..
    '07.7.9 1:50 PM (203.241.xxx.14)

    저는 느낌 말고... 냉정한 눈으로 판단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성격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330 심은하가 부러워요 43 ^^ 2007/07/05 10,063
130329 살쪄서 작아서 못입는 옷들 어쩌시나요? 8 파인 2007/07/05 1,325
130328 뽀뽀* 이용해보신분 있나요...이유식이나 재료 판매하는곳인데.. 1 아기 2007/07/05 297
130327 장식접시의 손잡이 깨진거 붙이는 법. 4 접시 2007/07/05 438
130326 아이들 친구관계에서 문제있어 할때 어떤 조언을?... 1 초1 2007/07/05 545
130325 류마티스 관절염 잘 치료하는곳 소개부탁드립니다. 3 .. 2007/07/05 799
130324 어깨 물리치료 잘하는 곳 1 한방치료 2007/07/05 586
130323 어떤것 해 드시나요 2 김치 2007/07/05 330
130322 남양주시 도농동으로 이사를 왔는데요.. 2 도농동 2007/07/05 680
130321 워커힐면세점 이용문의드려요.. 2 면세점 2007/07/05 3,202
130320 싸이.. 군대 다시 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10 싸이 2007/07/05 1,577
130319 아기들 옷 살려고,,,,,긴팔옷 아기들 2007/07/05 193
130318 오르다첫발견 어디서 구입하셨어여? 4 오르다 2007/07/05 642
130317 매실에서 거품이나는데 8 매실이요 2007/07/05 868
130316 휴가철 숙소 예약없이 떠나도 괜찮을까요?? 3 민박 2007/07/05 505
130315 속독에 대한 조언 부탁드려요 9 코스모스 2007/07/05 642
130314 결혼 상대자를 보고 느낌이 오셨나요?? 19 열애중 2007/07/05 4,436
130313 대치동 은마아파트 실거주하기 괜찮은가요 7 선배질문 2007/07/05 2,632
130312 영어이름 짓을때 참고 하세요 7 영어이름 2007/07/05 2,810
130311 크록스 메리제인이랑 프리마중에서 어떤걸 살까 고민중이에요. 고민~ 2007/07/05 844
130310 태반크림 추천 흑장미 2007/07/05 465
130309 도박-경마? 2 1111 2007/07/05 267
130308 전문판매가 아닌 일반 판매는 몇회에요? 5 장터. 2007/07/05 368
130307 한학기에 학교를 몇번이나 가세요? 3 은지맘 2007/07/05 774
130306 음악파일 다양하게 다운받는곳 알려주세욤( 유료,무료모두다,,,) 1 음악다운 2007/07/05 1,023
130305 대*홈베이킹오븐렌지? 컨벤션오븐렌지? 3 오븐렌지 2007/07/05 485
130304 낙산비치호텔?? 3 휴가 2007/07/05 877
130303 영어 1 궁금 2007/07/05 509
130302 전에 상계동 기본 맛사지 4천원한다고 하셨던 분...계셔요? 2 상계동 맛사.. 2007/07/05 625
130301 SOLD AS IS PART , part sold as is?? 1 영어 2007/07/05 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