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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다가오면 이거다 싶은 느낌이 날까요?
37주 1일 갔더니 자궁이 2센티 열렸다고 하고
38주 1일 갔더니 마찬가지로 2센티이긴 한데 많이 부드러워 졌다고 했어요.
가진통과 배뭉침 있구요.
몸은 점점 더 힘들어지구요.
몸무게가 늘어서인지 무릎이며 발목이 아프네요.
근데 딱 그때가 되면 이거다.. 싶은 느낌이 오나요?
그 전엔 알수 없나요???
진진통 시작되기 하루 전이나 그정도..
어디 외출할려고 해도 혹시나.. 해서 멀리 가기 그렇고.
여하튼 궁금합니다.
1. ^^
'07.7.5 2:51 PM (220.64.xxx.97)그건 사람마다 다 달라서 뭐라 말할수 없답니다.
제 경우엔 예정일에 검진 받으러 갔더니 이미 5cm 열려있다고 (이정도에도 신음하는 분들 많죠.)
분만실로 올라가서 관장하고, 촉진제 맞고 했는데도 전 아무런 느낌도 없었어요.
기계로 볼땐 제대로 수축작용 일어나고 있다고 했는데두요.
양수도 강제로 터뜨리고, 한 8cm열리니까 그제서야 좀 배가 살살 아프구나 했구요.
의사들 번갈아가면서 들어와서 손 넣어보고 가고 정말 안 아프냐면서 신기해하고 ...
(구경하러 온거 확실했어요. =.= ;;)
아프기 시작하면서 한 30분만에 낳았어요. 그거 믿고 돌아다니면 큰일났겠죠?
멀리 가진 마시구요, 짐 챙겨두시고...순산하세요!!2. ㅎㅎ 제
'07.7.5 3:02 PM (125.186.xxx.142)경험담 말씀드릴께요. 사람마다 다 틀리니 참고만 하세요.
저는 하루 전 알았네요.
배 뭉침 가진통 그런 거는 있었지만 아직은 아닌 것 같아 그런 느낌이 있었고
배 깊은 곳을 지긋히 누르는 통증이 새벽 1시경 왔었어요. 두세번 십분에서 이십분 간격으로 왔는데
이젠 나오려나보다 하는 직감이 들어서 곧바로 신랑 속옷 삶고 냉장고 청소하고 욕실 청소하고 (혹시라도 시어머니가 병원 있는 동안 오실까봐.. ^^;) 오분 간격될때까지 기다리다가 오전 11시경 오분 확인하고 차타고 병원까지 가서 한번 내진하고 자궁 4cm가 열렸다고 입원하라고 해서 룰루랄라 기다리다가 면도하고 관장(맞나...)하고 책 읽다가.. 어라 하더니 1시경 본격적인 진통을 시작..(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 ) 의사선생님이 양수 터트리시고(그것도 참 고통스럽더군요) 한참 남편 팔 할퀴다가 4시 45분 쯤 출산하였네요.
둘째때도 새벽에 진통이 왔는데 다들 그러시는 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39주 넘어가니 진짜 진통을 알겠더라구요. 둘째때는 가진통이 훨씬 심했었거든요. 그래도 마음으로 이건 그냥 가진통 같아 그런 느낌이 들었었구요. 어.. 이제 나오려나봐 이런 생각 들어서 밥 든든히 챙겨먹고 3분 간격 쯤 되었을때 병원 갔네요. 느낌이 오지 않을까요? 39주 다 되어가시니 멀리 외출은 삼가하시고 순산하세요~~
쓰고나니 윗분 글이.. 와.. 정말 부럽네요. 진통 별로 없이 낳으시다니~~
원글님이 윗분 처럼 낳으시길 바랍니다요~~3. 개인차
'07.7.5 9:25 PM (211.211.xxx.146)저두 며칠남겨두고 2센티 열렸다며 오늘내일이겠다했는데 열흘을 넘겼어요.. 것두 둘짼데요..
울큰애는 하루 빨랐거든요.. 결국 둘째는 열흘이지나 예정일을 넘겨 진통안와서 유도분만했어요..
그리구 윗윗글님처럼 진통오고 정말 30분만에 낳았어요.. ^^4. (*_*)
'07.7.5 9:40 PM (211.117.xxx.36)우와...선배님들 어떻게 그렇게 침착하신지 너무 부럽습니다..
저는 9월에 첫아이 출산예정인데.. 그냥 겁나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산고에 느낌을 경험해보지 못해.. 참.. 무섭습니다..5. 아마도
'07.7.5 10:20 PM (219.253.xxx.178)미리 알 수는 없는 것 같고, 진통 시작되면 대강 알겠더라구요. 느낌도 그렇고 아픈 정도도 그렇고..
전 예정일 삼일 전에 낳았는데, 그 전날 밤 10시경부터 좀 아프더라구요. 강한 생리통 같은 느낌?
그래도 참을만은 해서, 5분 간격 진통 오면 병원가려고 혼자 집안을 돌아다니며 시간 체크만 계속 했어요. 아파서 잠을 자기는 힘든데, 그렇다고 뭐 쓰러질 정도는 아니였어요. 중요한 순간에 남편이
힘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남편은 자라고 하고 저만 거실과 방을 들락날락했는데, 전 진통이
7분 간격이였다가 갑자기 5분 다시 15분..3분 이런식으로 이상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새벽 5시쯤 되니깐 이젠 병원에 가야할 것 같았어요. 많이 아파지더라구요.
그래서 샤워하고 자는 남편 깨워서 병원가야겠다고 했더니, 제가 그 정도로 아픈 줄 생각도
못했는지 회사 갔다와서 가면 안되겠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버럭 화를 내며 지금 당장
가야한다고 했죠 ㅎㅎ
암튼..병원 갔더니 아침 7시였는데,이미 70% 진행되었다고 했고, 의사가 와서 양수 터뜨리고 촉진제 좀 놓겠다고 했어요. 그 담부턴 막 정신없이 아프더니, 한시간쯤 후인 10시에 아기 낳았어요. 막 아프기 시작할 무렵부터는간호사가 와서 계속 내진하면서 힘주기 연습 시켰던 기억밖에 없네요. 그리고 분만실 들어가서 의사 선생님 들어와서 한번 힘주고 애기 낳았답니다.
너무 겁먹지 마시고 순산하세요..^^ 아마도 진통이 오면 느낌이 확- 오실거예요~~6. 원글
'07.7.6 3:23 AM (210.221.xxx.77)다들 조언 감사합니다.
요즘 좀 맘이 좀 그렇고 무서웠는데 좋은 경험담 들려주셔서들 고맙습니다.
순풍 바이러스 받아갑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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