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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층 공사소리에 짜증이 심히 납니다..

예민.. 조회수 : 388
작성일 : 2007-07-05 13:32:06
저희보다 3층 바로 밑에 입주 1년도 넘어 이제사 입주하면서 확장공사를 합니다..
오늘로 사흘째인데 정말 저 소음에 경끼하겠어요...
어제는 거의 굉음 수준의 소음이 넘 심해 견딜수 없어서
비 엄청 오는데도 애 델꼬 밖으로 나와서 공원서 멍하니 앉아있다가
안면만 조금 트고 지내는 이웃집에도 놀러갔다가(상황이 있어 금방 나왔지만..)
더는 못참구 왕초보 운전인 제가 비오는데 걍 차 몰고 나갔다 왔네요..괜히 돈만 몇만원 쓰구..

큰소음은 어제까지만이라더니 오늘도 여전히 속이 울렁거릴 정도의 소음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에 엘리베이터에서 그 집 주인인듯한 부부를 만났지만 빈말이라도 시끄럽지 않냐구 죄송하게 됐다구 머 이런식의 인삿말도 전혀 못들었네요..

공사전날밤에 엘리베이터에 낼부터 공사한다는 안내문만 딸랑 붙이고 저리 나몰라라 하는 그 사람들 넘 얄밉습니다..
살다보면 공사 하게 될수 있는거 아는데...그렇다면 찾아와서 양해해달라는 식의 인사라도 하구 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지네는 다른곳에 있으니 이 소음의 피해는 하나도 안받으면서 공사후에 와서 깨끗한 집에서 살기만 하면 되는군요....쳇!!
지금두 계속 들려오는 저 소리에 정말 집 뛰쳐나가고 싶습니다...
오늘은 또 어딜 가야 하나...ㅠ.ㅠ

IP : 203.235.xxx.1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서관
    '07.7.5 1:39 PM (211.204.xxx.213)

    정말 괴롭겠어요.

    도서관이나 영화관으로 피서가심이 어떨까요?

    저는 혼자 있다보니 소음에 굉장히 예민해서 소음내는 사람들 무지 싫어해요.

  • 2. 참아주세요
    '07.7.6 12:21 AM (222.238.xxx.79)

    이웃집들 이사올때마다 리모델링 공사하느라고 15층에서 하거나 1층에서 하거나 소리는 똑같습니다.

    이사오시는분들 그 요란스러운 소리 안들으니 그렇게 미안한지는 모르지요.

    이번에 저희집 화장실수리 방문턱없애기 도배 바닥 싱크대 공사하는데 짐을 집에다두고 이리저리 옮기면서 하는데 집에있으니 내집소음에 제속이 다오그라 붙는것같았어요.
    남의집 공사할때는 시끄럽다고(15년동안들었던소리) 불평이라도 하지만(아랫집 윗집 공사할때 먼저와서 양해구하고 음료수며 과일 사가지고 인사왔었어요) 내집 공사 하려니 이웃들한테 엄청 미안했습니다.

    열흘정도 공사하는내내 정말마음이 불편했어요.

    님께서도 언젠가는 소음일으키는 공사할수있으니 좋은마음으로 이쁘게 수리할수있게 참아주세요.
    내내 새집에서 살수있는것도 아니고 또 이사다니다보면 언젠가는 우리집도 이쁘게 고칠날이 있답니다.

    집수리 해놓고 나니 할때는 힘들었지만 넘 좋으네요.

  • 3. ㅎㅎㅎ
    '07.7.6 9:55 AM (211.200.xxx.35)

    넘 열받아 하지마시고 참아주심이...
    저희 아파튼 중대형 평형이라 50평 뼈대만 남기고 다 뜯어 고치면 2~3주 걸려요
    이젠 기계음만 들어도 뭐하는 소린지 알 정돕니다

    지금은 목공사 중인지 기계톱 소리가 나네요 ㅎㅎㅎ
    수시로 있는 일이라 그때마다 열받으면 저만 손해죠뭐...
    전 이런걸로 인테리어 안목을 키웁니다

    음~~~ 요즘은 또 이런식으로 인테리어 하는구만~~~
    샷시는 요런거...화장실은 이런 타일루.....
    그래서 인테리어 경향을 알지요...

    지금까지 집 장만하면서 두번 인테리어 했는데요
    업자분들이 저랑 동업 하자더군요 ㅎㅎㅎ
    음료수라도 들고 안 찾아온다고 괘씸하게만 여기지 마세요

    전 방문할때마다 다들 안계셔서 매번 헛걸음 한적도 많았어요
    밤늦게 오시는건지...
    그런 경우도 있으니까 예민하게만 생각지 마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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