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서울숲 부근에 사시는 분 계세요?

좋은곳살고파 조회수 : 580
작성일 : 2007-07-05 13:05:17
요즘 부동산 경기가 좀 안정이 된 것 같아서, 진짜 내집 마련에 나서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살면서 집 없이 산다는 건 심적으로 큰 부담인 것 같아요.

그래서 남편과 상의하면서 고른 곳이 뚝섬쪽이 어떨까 싶어서요.

친척분이 동부이촌동 한강 전망이 있는 너무 멋진 곳에 살아서 부러움에 침만 질질 흘리다 나온 뒤로
한강변이나 서울숲이 있는 뚝섬이 좋겠다 싶어요.

모아둔 돈은 많지 않지만 이것저것 다 끌어다가 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 당장 옮기기는 무리고 전세끼고 사뒀다가 몇 년 뒤에 들어갈까 해요.  
그래서 재건축으로 나온 동아맨션이나 장미아파트에 눈이 가요.

혹시 뚝섬 서울숲 주변에 사시는 분 있으세요?

거긴 어떤지, 어떤 아파트 들이 좋은지, 좋은 부동산은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도움을 좀 주세요.

신혼초에 분당에 집 구할때 아파트 상가에 있는 처음 가본 부동산에 일을 맡겼다가 결국 물 먹고 엄청 고생한 일이 있어서 부동산만큼은 그 동네에서 인심있는 곳을 꼭 부탁드려요.

IP : 61.77.xxx.2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5 3:37 PM (203.233.xxx.196)

    전 에스콰이어 쪽으로 들어간 곳 성수현대 살아요...
    여기선 강변건영/한진/대림/동아맨션/장미/성수현대.. 이렇게 많이들 좋다고 하세요
    여기만 보시고 고르심 될거 같아요.. 단지별로 다 장단점이 있어요.. 그것만 파악하고 돈에 맞추어서 들어오심 될거 같아요..

    모두 다 서울숲의 혜택을 본 아파트들이고 그리고 이번가을쯤에1구역과4구역 분양하는거 아시죠? 그전에 사시는게 좋으실거 같아요. 한화와 대림인데, 평당분양가가 이미 대략 나와있어요..
    3500~4천만원이요...분양가상한제 적용받지 않아서 대략 이 정도고 최하가 50평대인지 70평대 인지 대림은 다 100평만 분양하구요
    그래서 그 분양전에 사둬야 할거 같아요..그 후엔 좀 오르지 않을까 싶어요

    좋은 부동산은 전 주위엔 거의 없는듯한데.. 성수현대 쪽에 한강변재개발사무소랑 현대부도산 대한부동산 이렇게 있어요 한번 쭉~~ 둘러보세요........ 발품을 파셔야 보이실꺼예요..

  • 2. 성수역
    '07.7.5 7:18 PM (125.187.xxx.126)

    서울숲 하나만 좋지... 동네는 정말 꽝입니다. 전세로는 살고싶지 않은 동네예요. 저희도 아파트값오를거 생각해서 이동네 살고 있는데 강남넘어가긴 편하지만, 동네의 인프라는 정말 너무나 아닙니다. 힐스테이트 다 지어지면 나아질런지 모르지만, 워낙에 공장들 많고, 그래서 사람들도 거칠기도하고(원주민들), 차 무서운줄 모르고 아무데서나 튀어나오고.... 성수역쪽으로 가면 그 정도는 더 심해지구요... 뚝섬쪽도 만만치 않아요.

  • 3. ..
    '07.7.5 8:08 PM (123.254.xxx.238)

    서울숲동네 정말 아니예요 아이키우기에...
    공장지대이고 서울숲때문에 비싸기만했지.. 진짜 몇십년후에 동네전체가 리모델링된다면몰라도 정말 어수선합니다.

  • 4. ..
    '07.7.6 9:49 AM (203.233.xxx.196)

    뚝섬역 쪽 동네 인프라 되어 있지 않은거 맞아요. 그런데 그만큼 유흥가가 없어서 전 좋던데..
    서울숲 좋고 성동구민체육센터에 문화센터랑 수영장 싸면서도 넘 좋고..
    또 u턴 프로젝트 지역이여서 앞으로 발전할게 많아서 좋고
    소규모 공장시설 많다는 건 그곳들이 땅값 비싸지면 팔고 이전해서 그 곳이 더 발전할게 많다는 거예요
    서울숲 되기 1년 전부터 살았는데, 서울숲이전에 있던 소규모 재활용업체같은 그런 업체들 없어지고 그곳에 서울숲이 생긴거거든요..
    강북의 몇 않되는 발전 가능한 곳이죠. 용산과 상암과 뚝섬..
    괜히 메스컴에서 말하는 게 아니죠.. 살아보니 그 발전 가능성에 놀랄뿐입니다.
    지금 공터로 되어 있는 1.3,4 구역도 보세요 얼마나 넓은지 ..
    그곳에 주복만 들어오는 게 아니고 문화시설도 같이 들어옵니다....
    그때되면 살고 싶어도 너무 비싸도 못 살수 있는 지역이 될수도 있구요

    제가 이사온지 4년반 넘었구요.. 압구정에서도 살아봤고 다른곳에서도 살아봤지만,
    뚝섬역쪽 더군다나 분당선 들어오면 바로 압구정동 갤러리아 역.... 선릉역까지 4정거장만에 도착
    주복과 문화시설 들어오면...
    주거 만족도는 엄청 높아질꺼라고 확신합니다.

    참, 성수중학교에 특목고인지 일반 인문고등학교인지 성수고등학교도 내정되어 있습니다. 곧 착공합니다. 학군도 점점 나아지겠죠..

    살아보세요 은근 매력적인 동네입니다. 제일로 큰 건 중량천과 서울숲..
    애기 있으심 데리고 서울숲 한번 돌아보세요 사슴 먹이 한번 줘 보세요..
    시간만되면 산책을 하는데, 서울숲 정말로 너무나도 좋습니다. 구석구석 다른 곳이 많아요
    곤충박물관/유수지/등등.. 가보셔야 할텐데..

    매주 금요일밤은 공연(째즈/클래식/비보이) 돌아가면서 하고
    작년 여름밤에 공짜 영화 상연..
    따로 멀리 않 나가도 덕분에 문화생활 지금도 누리고 삽니다. 물론 그것때문에 소음 좀 납니다.
    그래도 주말에 가서 돗자리 펴놓고 음식 간단히 먹으면서 한번 둘러보고 놀이터 놀고
    바닥분수에서 애들 뛰어놀고..

    결론은 다 본인이 살다보면 좋은 동네 아닌 곳이 없죠..
    서울숲 쪽도 살아보니 너무 좋다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1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8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1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2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6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9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8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4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