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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대신 펀드에 전부 넣는분들 계세요?

재테크 조회수 : 2,256
작성일 : 2007-07-05 11:09:36
저는 31세 미혼여성이고 그동안 모아둔 바로 현금화 가능한 결혼자금은 안정적인 은행에 넣어두었고
지금부터 모으는 돈들은 좀 잘 굴려서 투자를 해보고 싶거든요.
(아직 남자친구도 없어서 언제 결혼할지는 모르지만 지금부터 모으는거 급하게 쓸일도 없어서...)

요즘 펀드로 재미 많이 본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몇년전부터 은행에 적금 들러 갈때마다 펀드 권해주는걸 한귀로 흘려 들었는데 넘 후회되더라구요.
워낙 주식도 안하고 안정적인 걸 우선시 하는 편이라
그동안 새마을금고같이 금리 높은 은행에 적금에만 몰빵했거든요.
그러다 작년 12월에 30만원씩 적립식으로 처음 펀드에 가입했어요.(봉쥬르차이나)
수익률은 가끔씩 조회해보는데 어떨때는 -10%일때도 있고 +10%일때도 있고 들쭉날쭉하더라구요.
엊그제 다시 확인해보니 수익률 20%났더라구요.
총210만원 불입인데 이자 40만원가량 붙고
(여기서 수수료떼고 하면 더 적어지겠지만.. 환매시점의 상황이 어떨지도 모르고)
그래도 일단 기분은 좋더라구요.
그당시만해도 중국증시 과열이라 지금 들어가면 막차라는 의견도 많아서
남는돈은 전부 새마을금고에 적금으로 넣었는데 전부 펀드로 할걸 후회돼요.
지금 제 저축내역은

50만원 새마을금고 적금
30만원 봉쥬르차이나 적립식
10만원 청약저축
15만원 장기주택마련 펀드 적립식(지난달 가입)
---------------------------------------
총 105만원 저축

그리고 엊그제 통장에 여윳돈이 350만원 있어서
175만원 봉쥬르차이나 임의식
175만원 미래에셋 디스커버리 3호에 나눠서 넣어두었어요.

저는 펀드쪽 비중을 더 늘리고 싶은데
중국쪽에 올림픽때까지 더 투자했다가 환매하고
우리나라 증시도 장기적으로 더 호황할것 같고..
근데 저희엄마가 반대하시네요.
그냥 지금처럼만 유지하라고.
제 생각엔 주식투자도 아니고 여윳자금으로 펀드에 장기로 가져가면 나중에 분명 수익이 많이 날것 같은데

다른분들은 재테크 어떤식으로 돈을 불려가시는지 궁금해요.
IP : 203.255.xxx.1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잘하고
    '07.7.5 11:48 AM (211.245.xxx.62)

    계신데요. 결혼을 아직 안하셨으니 크게 펀드 비중을 늘리는 것은 반대합니다. 펀드는 시간으로 승부를
    내는 상품이예요. 최소 3년, 길게는 10년을 내다봐야 합니다. 별로 부담이 안되는 금액이면 몰라도 상황이 가변적인 지금에서는 환금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장마도 7년을 끌고 가야 하니 너무 많이 넣지는 마시구요.(중간에 집 때문에 기간 못채우는 사람 많이 봤어요.) 결혼 후 다시 리모델릴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요.

  • 2. 지금
    '07.7.5 11:51 AM (61.102.xxx.35)

    잘하고 계신것같아요
    얼마전 신문에서 금융권 계신분들 추천이 사회 새내기들
    수입의 50%이상 저금하되 적금과 펀드의 비율을 6;4로 하라던데요
    아무리 펀드가 수익이좋다해도
    원금보장되는 안전한저축도 필요하다는얘기겠지요

  • 3. 지금
    '07.7.5 11:51 AM (61.102.xxx.35)

    ㅎㅎ 쓰다보니 윗분과 같은 제목이네요

  • 4. ....
    '07.7.5 12:24 PM (211.200.xxx.178)

    저는 적금은 안들어요... 정기예금은 있지만..요즘 상호저축은행 정기예금1년짜리 같은경우 1년에 3회 중도인출기능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모를 긴급자금은 정기예금에서 충당키로 하고.. 적금은 다 해약하고 적립식 펀드로 전환했습니다... 그래도 마음 편합니다... 수익율 볼때 답답해서 적금은 못하겠습니다.. 1년 수익율이 잘나가는 펀드 한달 수익율보다 못한것 같네요 .. 적금은 가입기간동안 해지하면 이자가 형편없지만..펀드는 만기의 개념이 없으니 수익나면 아무때라도 깰수있으니 제 성미에는 펀드가 더 좋아요..

  • 5. 저는
    '07.7.5 1:07 PM (210.123.xxx.102)

    적금은 안합니다. 1년만 하더라도 수익률 차이가 너무 커서요.

    주식 비중이 훨씬 높고 펀드를 조금 하고 있는데, 자신 있다면 이 방법도 괜찮아요. 이번 상반기에는 주식으로 한 달 평균 10% 정도 수익을 내고 있는데, 적금 수익률은 답답해서 못합니다.

    펀드가 걱정된다 해도 여태까지 원금 손실 나는 펀드는 못 봤구요, 여기 게시판에 가끔 펀드로 원금 손실 났다 하시는 분 계시는데 조금만 공부하고 들어가도 그런 펀드 그런 시기에는 안 들어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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