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굵게? 가늘고 길게?

[왕고민]

30대 후반에 안정적으로 일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정규직으로 세후 약 4200정도입니다.
다른 오퍼는 1년 계약직..(이후는 알 수 없기도 합니다,)은 세후 7000만원 정도 됩니다.
업무는 유사합니다.
근무시간은 정규직은 둘다 9시간이구요 (좀 깁니다)


사실 늦긴했지만 아기도 가져야 하는데... 왜 한꺼번에 모든 일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건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네요.

안정적인걸 원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보통 어느회사 들어가서 몇년씩 다니게 되는건 아닐 것도 같아요.
길면 사실 2~3년 정도일듯도 싶고.. 사실 아기를 가지게 되면 어찌될지 알수가 없는 일이라서요

정규직과 계약직의 차이이고 연봉차이이네요.. 제가 뭘 더 원하는지가 중요하겠지만 심히 고민이 되네요

[원글님]

말씀대로 안정적으로 일해야겠다고 하시니
정규직이 돈은 많이 적어도
안정적인 것 아닌가요?

[가늘게]

40대 초반인 저도 직장을 다니고 있답니다 옛날 대기업은 아니지만 규모가 꽤 있는 직장에 다녔었지요 하지만 결혼하고 다시 직장을 잡는것이 쉽지많은 않더군요 어차피 아이낳고 다닐수 있는 직장이라면 가늘고 길게...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라면 무조건 정규직.. 계약직은 계약갱신할때 파리목숨인거 아시죠?? 특히 나이지긋한 아줌마한테는 더더욱...

[무조건...]

가늘고 길게에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