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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비비탄 장난감총 사주지 말아야할 이유..

휴.. 조회수 : 1,016
작성일 : 2007-07-04 22:58:30
일부러 못된짓하는 애들도 없지않습니다..
아이들이 다 천사라고 생각하시나요? 절대로 아닙니다.
실수로도 엉뚱한 곳을 향해 잘못 쏩니다.. 아이들이라서 컨트롤이 잘 안되기도 합니다.
저 정말 비비탄총 법으로 금지시켰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어찌 그렇게 위험한 물체를 아무데서나 판답니까. 진짜 이해가 안가요........

올해 초봄에 날씨가 쌀쌀할때  미래와@@산부인과 앞을 걸어가다가
신생아를 안고 나오는 부부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남자아이 둘이서 가로수길에서 놀다가 실수로 쐈는지 장난으로 쐈는지 아무튼 (전혀 중요하지 않죠 이건..)
비비탄이 신생아 얼굴에 맞은겁니다..
아기를 꽁꽁 싸서 엄마 품에 안았던데, 표적(?)이 작았을 텐데 기가 막히게도 비비탄 총알이 맞았던가봐요.

그 아기 아버지, 이성을 잃더군요......................................................................

이후의 사태는 말 안하겠습니다.

비비탄총 금지시키고 처벌 좀 강력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제발 좀..
IP : 220.117.xxx.16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정말
    '07.7.4 11:04 PM (124.61.xxx.89)

    제가 그 아이 부모였더라도

    그순간 이성을 잃었겠네요 ..

    비비탄 금지시키자에 강력한표인데

    이걸 어디다가 건의해야 하는건가요

    왜 그렇게 위험한걸 20년이 넘도록 아직까지 판매하며

    그걸 사주는 부모는 어떤생각으로 사주는지 참 ..........

  • 2. 화나네요.
    '07.7.4 11:11 PM (219.255.xxx.233)

    저도 심히 반대예요.
    아이들끼리는 조심하며 놀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지나가는 행인들은 어쩌나요?
    자기들끼리 쏘면서 피하면 다인가요?
    특히 어린 아이 데리고 다닐때면 정말 화가 납니다.

    죄송하지만 그런거 사주는 부모의 인격도 의심스럽습니다.
    자기 아이가 고의던 고의가 아니던 장난감때문에 남을 다치게 한 다음에 후회하실겁니까?

  • 3. --
    '07.7.4 11:15 PM (125.60.xxx.203)

    전 어른이지만.. 애들이 쏘고 노는 것보면 맞을까봐 무서워요..정말 위험해요. 얼굴에라도 맞으면,,,
    전에 다리에 맞았었는데 실제로 아팠습니다. 정말 위험하다고 봐요.

  • 4. ....
    '07.7.4 11:22 PM (96.224.xxx.221)

    실제로 총알같은 게 나가는 총인 거죠?
    그런 '장난감'을 팔다니 정말 화가 나네요.
    총알없는 장난감 총으로 두두두두 하며 총쏘는 시늉하는 아이들 봐도 폭력성이 걱정되고 눈쌀 찌푸려지던데 말이예요.

  • 5. 짜증나는총
    '07.7.4 11:23 PM (121.142.xxx.189)

    아파트 단지가 히뜩히뜩하니 비비탄총알 천지 입니다..........
    울 아가는어려서 나가기만 하면 그거줍느라 이성을 잃고.........
    얼마전 여동생이랑 아이들을 데리고 소아과에 갔는데 소아과에서 한 4학년쯤 되는 아이가 총을 쐈어요
    여동생 어깨밑 팔에 맞았는데 동생이 숨도 못쉬더라구요(넘 아프면 말도 안나오잖아요)
    어찌나 화가 나는지 한시간이 지나도 동생은 울고 있더라구요
    그엄마는 그냥 미안하다더니 아들한테 뭐라고만하네요
    그 총사준 그엄마가 더미웠구요
    그총 들고 오게한 그엄마가 더 미웠습니다.
    거기에도 신생아가 많았는데 맞았더라면 어쨌을찌..........
    다행이 어른이고 팔이여서 다행이였지요.........휴~~~~~~~~~~~~
    저도 그 총 제발좀 안팔았으면 좋겠어요
    그총때문에 실명되는 사람도 많잖아요........
    저도 아들있습니다.
    절대 안사줄겁니다...........
    엄마들 제발~~~~~~~~~~우리라도 사주지 말자구요..........

  • 6. 그러게요
    '07.7.4 11:28 PM (219.255.xxx.104)

    울 아파트 놀이터도 그 총알 천지에요.
    울 아들이랑 친구들 그거 주우면서 다녀요.
    어차피 다 버려버리지만......
    큰 초등학생 애들이 그 총가지고 떼 지어 노는데 그 옆에 지나가기 무서워요.
    요샌 조금 안 보이던데..........

  • 7. .....
    '07.7.4 11:36 PM (121.136.xxx.100)

    저 아는사람 하는말이요....
    우리애는 총알을 안사주니까 또 그거샀다간 뺏기는줄알기때문에 괜찮아
    그아이 맨날 놀이터에서 바닥을 헤매면서 총알줍습니다.

    또 다른집아이 그거 위험하지않아? 했더니
    보호안경썼으니까 괜찮아
    컥 자기애만 쓰면 다냐구요.

    도대체 왜 그걸 손에쥐어서 내보내는지 이해불가예요.
    집안에서 쏘면 난리치겠죠? 동생다친다 전등깨진다 유리창깨진다 하면서요.

  • 8. 저두요!
    '07.7.4 11:49 PM (222.237.xxx.80)

    비비탄총 금지시켰음 좋겠어요~
    가끔 비비탄총을 눈에 맞았다거나 하는 그런 기사 읽으면 나중에 우리아이들 커서 혹시나
    그런 사고날까봐 벌써부터 걱정이에요~
    그런거 서명운동같은건 어디에서 하는건가요????
    정말 금지시켰음 좋겠어요!!!

  • 9. 절대안돼
    '07.7.5 2:51 AM (24.80.xxx.127)

    그걸 왜 만들어 팔고
    애들한텐 또 왜 사줄까요...
    정말 금지해야 해요.

  • 10. 잠오나공주
    '07.7.5 4:37 AM (59.5.xxx.41)

    맞아요..
    저도 그 총 하나 있어요..
    경찰놀이한다고 산건데.. (저도 참 엉뚱하죠? 27살때인가 산거니까요.)
    골판지 상자에 쏘면 깊이 자국 남아요..
    유리에 쏘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 유리 깨질까봐 무서워서 못 쏘죠..
    이걸 애들이 가지고 논다고 생각하니까 섬뜩 하던걸요..

    초등학교 다닐 때 한 번 맞아본 적 있는데.. 진짜 아파요 이거..
    그리고 제가 혼자 벽에 쏘다가 벽맞고 튀어서도 사람한테 맞기도 해요...

    나중에 아이 생기면 저거 다 뽀개서 버려야겠다 생각했어요..

  • 11. 저도
    '07.7.5 6:21 AM (220.71.xxx.26)

    절대 안 사주는 장난감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친구들끼리 놀다가도 다칠 우려도 있고, 또 그걸 떠나서도 "무기"를 굳이 장난감으로 만들어 판다는 게 싫어요.
    초등 5학년 아이가 지금도 가끔 조릅니다. 친구들이 다 가지고 노니까 부러워서 그러죠. 용돈 모은 걸로 산다고 해도 절대 불허 아이템이죠. "무기 팔지 마세요" 라는 책 읽었던 거 같이 얘기하면서 제가 안사주는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해 주니 이제는 좀 알아 듣는 눈치네요,

  • 12. 작년에
    '07.7.5 8:40 AM (210.223.xxx.213)

    울 아들이 사달라고 할 때 장난감 총 상자에 써 있는 15살 이하 판매금지 표시를 보여줬더니
    암말 안하더라구요....법적으로 아이들한테 파는 거 금지 되어 있지 않나요?

  • 13. ..
    '07.7.5 11:05 AM (58.73.xxx.95)

    저도 그거 좀 판매금지 시켰음 좋겠어요
    저..작년엔가 길가다 그거 직접 맞아 봤는데요
    거짓말 안보태고 진짜 십원짜리 욕 나옵니다.
    총에서 장전되서 튕겨나가는거기 땜에
    다큰 어른인 제가 맞았는데도
    순간 머리가 멍~할 정도로 엄청 아프고 놀랍니다
    아이가 맞았을땐 더군다나 말할 필요도 없겠죠
    그거 갖구 노는 애나, 들려보내는 부모나 다 직접 맞아보라 그러고 싶어요

  • 14. 절대
    '07.7.5 11:06 AM (220.123.xxx.58)

    반대에 백만표!!!
    그거 판매금지가 아니라, 아예 제조금지 했으면 좋겠어요.

  • 15. 정말싫어요
    '07.7.5 11:13 AM (211.212.xxx.70)

    애들 고모한테 전화가왔어요... 조카가 안과에 갔다며... 친구가 쏜 총이 눈을 마췄는데 평생 눈시력 교정을 받아야한데요
    그래도 친구가 쏜거라 엄마한테 치료비도 못받고 쌩돈 드가고
    애는 또 무슨 고생이래요

    만드는 사람도 문제지만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는걸테고
    그걸 또 자기 자식 다치는거 아니라고 사주는 엄마 아빠가 있다는게 참 이해가 안되요
    피해 당사자가 자기 아들이라면 그 총 사주겠어요?
    개념 상식 부족같애요

    지나가다 총 갖고 있는 애들보면 다 뺏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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