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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땀이 너무 많이나서 고민이에요~~~~~ㅠㅠ

속상속상 조회수 : 366
작성일 : 2007-07-04 18:04:43
몸에 열이 좀 많은 편이에요.
남들은 별로 땀을 안흘릴때도 전 몸에도 땀이 많이 나는 편이구요.
여름은 더워서 땀이 많이 나니 싫고,또 겨울엔 추우니까 옷을 두툼하게 입으니까 실내같은데 들어가면 더워서 또 땀이 나니 싫고...ㅡㅡ;;;

체질적으로도 몸이 허약체질에다가 또 근력도 많이 부족한 편이라 평상시에도 몸관리를 잘 해야한다는 말을 많이 듣고 살아요.

어제...
맡고있는 일이있어서 선생님들과 율동을 할 일이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율동중에 짝을 지어서 둘이서 손바닥을 마주대고,손을 마주 잡고....뭐 이런 율동이 좀 있었어요.
아~~~그 율동 중간에도 체력이 많이 딸려서 땀도 많이 나고 힘들었었는데 그래도 남들은 잘 몰랐었거든요.그런데 손을 잡고 손바닥을 마주 대고하는데 상대방 선생님이 많이 당황을 하시더군요.
웬 땀을 이렇게 흘리냐구요...ㅠㅠ
상대방 선생님은 얼굴뿐만 아니라 손바닥도 뽀송거리는게 사각사각 소리가 날 정도로 건조하더라구요.
실내에서 한건데 에어컨을 세게 틀어 놓은 상태였었거든요.

아~~~너무너무 속상하구 그래요.
땀도 많이 나는 편에다가 전 또 조금만 긴장을 하면  손바닥이 젖을 정도로 땀이 많이 나요.
하지만 어제같은 경우는 긴장을하거나 그런 경우는 아니었어요.
상대 선생님이 얼마나 불편하고 찝찝했을까요...??
저두 느껴지던걸요~~
끈쩍끈쩍 축축...T.T

저같은 경우에 뭐 바르는 약이나 먹는 약같은건 없을까요??
신랑이랑은 팔짱을 많이 끼는편이라 이런 경우로 고민을 한 적은 없었는데...
그냥 가끔씩 손을 잡을때 땀이 촉촉히(?) 나있는걸 느끼면 저희신랑은 몸이 많이 허약한가부다~~이러면서 걱정을 해주는 편이구요.

정말 학창시절부터 몸이 뜨겁고 많이 흐르는 땀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아직도 이눔의  걱정이 절 괴롭히네요.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너무너무 속상하구 고민이 되구 그래요...
낼 모레에도 또 그 율동을 배우러 가야하는데요...히잉~~~~~ㅠㅠ
IP : 218.52.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한증
    '07.7.4 6:08 PM (125.184.xxx.197)

    이시네요. 그거 병원가면 간단하게 치료 된다던데요.
    레이저로 치료하는거 같던데... 피부과였던거 같아요.

  • 2.
    '07.7.4 6:16 PM (218.149.xxx.6)

    제 친구는 그거 수술했어요....디게 아프다던데요..
    교감신경인가 부교감신경인가..(헷갈리네요)

    수술후에 원래보단 땀 조금 난다고 하는데
    그래도 남보다 마니 나더라구요.
    자긴 별 효과 없는것 같다고..

  • 3. ...
    '07.7.4 6:33 PM (220.64.xxx.97)

    레이저로 치료하면 되긴 하는데
    보상작용으로 다른 곳에서 땀이 날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일단 알아보시고...또 율동 하시게 되면
    손 잡기전에 임시방편으로 드리클로 같은걸 쓰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4. 저도
    '07.7.4 7:47 PM (220.123.xxx.58)

    얼굴이나 다른 곳은 아무리 더워도 땀이 거의 안 나는데, 손에만 유독 땀이 많아요.
    학교 다닐 때 omr카드 다 젖고 시험 볼때마다 고역 이었지요.
    부정행위랄까봐 손수건도 못 꺼내고...

    여러 가지 알아 봤는데, 부작용이 더 커서 시도 안 해 봤어요.
    보톡스 맞는 방법도 있다던데, 것도 다른 부위로 전이는 마찬가지라더군요.

    영부인이라도 된다면 몰라도..ㅋㅋ...그냥 이리 살려고요. ^^

  • 5. 저희애도
    '07.7.5 12:09 PM (125.31.xxx.3)

    저희애도 그랬거든요
    중3 남자아이
    손을 잡으면 항상 땀에 젖어 있더군요
    그러데 .....장염으로 아파서 8,9 키로쯤 빠지고 난 뒤
    손이 뽀송해졌어요
    몸이 허약해지면 낫는건가? 하고 신기해했는데....
    아프면서....체질이 바뀐건지....이렇게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도 있더군요

  • 6. 원글이
    '07.7.5 1:24 PM (218.52.xxx.72)

    답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수술방법도 있었군요.
    하지만 원체 겁이 많은지라 수술은 엄두가 나질않고,드리클로(오늘 처음 들어봤네요ㅡㅡ;;)라는 제품을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정말 늘 도움이 되는 82님들...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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