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열심히 하는거 같은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작성일 : 2007-07-04 17:59:29
530845
5학년 아들인데요,
나름 스스로 열심히 공부해서 이번 기말고사를 치렀는데,
점수가 자꾸 떨어져요.
노력한 만큼 성적이 좋지 않으니 아마 많이 실망 스러울거 같아요.
아직 어리고 앞으로의 가능성도 많다고 저는 생각하지만
자신 스스로가 공부에 흥미를 잃고 자신감이 줄어들까봐 걱정이 됩니다.
어떻게 위로와 격려를 해주어야 좋을지?
또, 공부 잘하는 아이를 두신 어머니들은 시험기간에 어떻게
도와 주시는지 궁금해요.
IP : 125.142.xxx.2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집에서
'07.7.4 6:08 PM
(211.176.xxx.68)
문제를 풀게 하고 오답노트를 만들어주었어요.
저의 경우는 제가 열심히 하지만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였거든요.
저는 찰랑찰랑하는 시점에서 넘치게 부어주지 않은 경우였다고 스스로 진단을 내렸어요.
일단 잡생각도 많구요.
앉아만 있는다고 다 잘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한가지를 해도 확실하게 이해해야 해서..오답노트를 만들어서 했더니 그뒤에 성적이 올랐지요.
아이의 옆에 앉아서 일단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어떤 선생님이 꼭 그렇게 해야 한다면서.. 제 아이의 경우는 중학교 들어가서까지 엄마손이 필요할거라고 하시더군요. 저희 어머님말씀으로는 (애들을 전부 우등생으로 키우심) 매일 한시간 이상 일정시간에 앉아 공부할때 어머님도 앉아계셨대요. 그렇게 하니 막내가 4학년때부터는 스스로 하더라면서...
저의 경우는 매일 해도 잘 안되네요. 중학교때까지 해야 하나봐요.
참.. 정말 공부 잘했던 제 동생들과 제 남편과 아주버님들 말씀 들어보면요..
공부시간에 선생님 말씀 잘 듣고..집에와서 문제집 같은거 풀면.. 복습이 된다고 하던데요.
주말에는 사회과학과목 공부했구요..
초등생땐 그렇게 했대요.
2. 우선
'07.7.4 6:56 PM
(61.98.xxx.203)
성적이 오르지 않는 원인을 찾아 보셔야 합니다.
오답노트 활용도 좋은 방법이고,
공부하는 자세, 특히 집중력도 확인해 보심이 좋을 듯.
수학은 풀이과정을 들여다 보시면 좋구요.
국어는 틀린 문제를 분석해 보시는 방법도 좋아요.
말뜻공부가 잘 안된건지 문장의 흐름파악이 안된건지, 문법상 모자라는 부분이 있는지...등등을 알아 보시고,
사회같은 경우는 암기가 안되는지(책을 보면 알 수 있어도 덮으면 모를는 상태),
전체적인 흐름파악이 안되서 부분이 잘 안되는지를 확인해 보시고,
단순 암기과목은 엄마가 교과서의 한 부분을 잡아서 문제를 만들어 질문해 보시면
공부를 얼마나 꼼꼼히 했는지 알 수가 있답니다.
의사가 진단을 잘 내리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약을 쓴다해도 무효한 것과 같답니다.
이렇게 아이를 잘 파악해 나가는 것은 누구나 잘 할 수 있는것이 아니라는 게 문제긴 한데요,
그래도 차근차근 서두르지 마시고 아이와 함께 하나씩 해 나가다보면 길이 보이게 된답니다.
저는 두 아이 제가 돌봐서 s대학보낸 사람인데요,
아이의 학습의욕도 중요하지만 원인분석이 가장 중요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3. 원글이
'07.7.4 10:47 PM
(125.142.xxx.203)
아이와 함께 저도 노력해야 할 부분이 많은거 같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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