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만든 떡볶이는 맛이없어요 ㅠㅠ

떡볶이 조회수 : 2,386
작성일 : 2007-07-04 15:57:54
저 떡볶이 킬러인데요
제가 만든 떡볶이는 언제나 뭐가 하나 빠진 맛이에요.
떡볶기 맛있게 잘 만드시는 분들
저에게도 알려주시겠어요?
제가 갖고 있는 재료는
떡볶이떡, 오뎅, 다진마늘, 파, 양파,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소금, 다시다
요정도에요.
육수만들만한 재료는 없어서요 그냥 물로 하려구요,.
또 물엿도 없어요. 물엿은 사서 넣어야지 맛이 더 나을까요?
이번엔 꼭 성공하고 싶어서요 ㅠㅠ
오래 졸이면 졸일수록 더 맛이 괜찮을까요?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
IP : 124.137.xxx.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쏠리니
    '07.7.4 4:05 PM (220.118.xxx.198)

    떡뽁이의 맛은 파는 고추장과 다시다가 좌우합니다. ^^ㅋㅋㅋ
    집에서 만든 떡볶이는 파는거랑 맛이 틀리지요?
    다시다 조금 넣어보세요. 물엿이런거두 필요없구요. 설탕이믄 되요.
    저두 다시다 안 먹는데요. 떡볶이에는 왠지 다시다가 들어가야 길거리 떡볶이맛이 나더라구요.
    전 떡볶이 너무 좋아해서요. 예전에 IMF때 회사다니다가 짤려서 집에서 놀때 아침으로 매일 먹었어요.
    한 보름쯤 먹으니 질리더라구요. 그래두 여전히 맛있네요 ^^

  • 2. 저는..
    '07.7.4 4:07 PM (222.100.xxx.179)

    라면도 넣으면서 라면스프를 조금 넣어요.
    넘 많이 넣으면 짜니까
    고추장과 소금양을 조절해서 스프를 넣었더니 맛있던데요..
    참고하세요^^;;

  • 3. 시판
    '07.7.4 4:10 PM (211.245.xxx.62)

    떡볶이의 비결은 다시다로 알고 있어요. 사먹는 것과 100% 똑같지는 않지만 제 비법은..
    키톡의 jasmine님 만능양념장을 미리 넉넉히 만들어두고(저는 설탕량을 반으로 줄입니다.)
    멸치다시마육수-맹물로 하면 안돼요. 맛이 안나요.-을 붓고 간은 간장으로, 단맛은 쌀엿조청으로
    보강합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마늘, 대파 넣구요. 떡에 간이 밸 정도만 끓이세요. 오래 졸이면
    졸일수록 맛이 더 나는 건 아니던데요.
    양념장-멸치육수-쌀엿조청 이게 제 비법이네요.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맛있다고 잘 먹던데요.
    저도 떡볶이 킬러인지라 연구 많이 했어요.

  • 4. ...
    '07.7.4 4:11 PM (218.159.xxx.91)

    울 아파트 앞에서 포장마차 하다가 그만 둔 분에게 얻어낸 정보인데요.
    재료는 고추장, 물엿, 양배추, 대파(는 꼭 들어가야 함), 오뎅, 후추가루, 고추가루 조금 그리고
    다시다는 넣으면 맛이 깊고요 안넣어도 맛있어요. 물엿양을 보통 보다는 많이 넣으라고 하던데요.
    소금은 안 넣으시는 것이 좋을듯. 고추장만으로도 간이 맞아요.

  • 5. ...
    '07.7.4 4:13 PM (203.255.xxx.180)

    저희는 조미료 전혀 안먹어서 집에 다시다가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떡볶이 할때 라면도 같이 넣어서 라뽁이를 만들어 먹어요.
    라면스프가 다시다 대용이죠.

  • 6. -
    '07.7.4 4:14 PM (123.109.xxx.216)

    어떤 맛을 기대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길거리 떡복이 맛을 기대하는 거라면 시판고추장+설탕+다시다(미원)이 들어가 주셔야 하겠죠.
    전 보통은 궁중떡복이 스타일로 즐겨 먹는데 여기에 가끔 고추기름이나 고추장 약간만 더 넣고
    국물 자작하게 졸이면 길거리 매운떡복이 보다 맛나요.
    신당동즉석떡복이맛이라면 육수(결국 다시다국물이겠죠.)를 많이 붓는거고,
    동네분식점 떡복이면 국물 조금, 고추장 좀 더 넣고 자작하게 졸여야 겠죠.

  • 7. ---
    '07.7.4 4:15 PM (124.111.xxx.62)

    저는 멸치육수에 하기도 하지만 그냥 맹물에 해도 맛있던데...
    딴 요리는 그럭저럭인데 떡볶이는 다들 맛있다 하시더라구요.

    떡, 어묵, 파, 마지막에 깻잎 있으면 넣거든요.
    양념은 고추장(시판 고추장이 더 맛남), 간장, 물엿 이정도 밖에 안넣어요.
    물엿도 단 거 싫어해서 안넣을때도 있고...
    마늘, 고춧가루는 기분에 따라 넣었다 뺐다 해요.

    어느정도 은근하게 끓여서 떡에 맛이 배야 맛있긴한데
    요즘 떡들은 좀 말랑말랑하게 나와서 잘못하면 풀어지더라구요.
    국물이 졸아서 걸쭉해지면서 떡에 양념이 착착 감겨 있어야 맛나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떡볶이와 양파는 안어울리는 것 같아요.
    양파는 들큰하고 물컹해져서 싫더라구요.

  • 8. 카레
    '07.7.4 4:20 PM (203.248.xxx.223)

    카레 한 번 넣어보세요. 저도 시험삼아 넣어봤다가 남편과 함께 반한 맛!
    한번 할 때 2~3인분 분량 정도 되는거 같은데(남편과 제가 배터지게 먹을 분량, 남편이 대식가)
    카레는....S&B 고체 카레 한 팩이 4등분 되어 있잖아요.
    그 중에 한 조각(1/4인거죠)씩 떼어 넣는데 정말 맛나요.

    다시다는 집에 구비해놓지 않아서 한번도 넣어본 적 없답니다.
    그래도 파는것 보다 맛있다고 울 신랑이 매번 인정해주던걸요.

  • 9. ^^
    '07.7.4 4:22 PM (121.139.xxx.235)

    저도 떡볶이 킬러인데요
    우선 떡이 쌀떡인지 밀가루떡인지..ㅎㅎㅎ 쌀떡은 물을 넉넉히 넣어서 오래 끓일수록 맛이 나고
    밀가루떡은 너무 오래 끓이면 맛이 안나요
    우선 물을 넉넉히 끓여서 고추장 1큰술반정도 넣고 설탕1큰술 정도(취향에 따라서) 다시다 약간 넣고 끓이다 떡이랑 오뎅넣고 푹 끓입니다
    나중에 후추랑 굵게 쓴 파정도 넣구요
    야채 넣고 싶으면 양배추 조금 큼직하게 썰어서 넣으면 제일 맛난것 같아요

  • 10. 후추
    '07.7.4 4:25 PM (222.107.xxx.36)

    후추 넉넉하게 넣어보세요
    맛이 확 좋아집니다
    그리고 약한 불에 오래 졸이셔야 해요

  • 11. ...
    '07.7.4 4:27 PM (203.255.xxx.180)

    지금 심하게 떡볶이가 땡깁니다..ㅜ.ㅜ

  • 12. 카레님
    '07.7.4 4:37 PM (210.117.xxx.55)

    S&B 고체 카레에 이미 MSG가 들어있으니 다시다 넣으신 것과 똑같은 효과가 나는 것이랍니다...ㅋ

  • 13. 요며칠전
    '07.7.4 4:48 PM (211.222.xxx.16)

    다시다가 떨어져서 걍 맹물에 떡뽁이를 했드니만 애들이 전에 한거 보담 맛이 없다고 하네요 ㅠㅠ

  • 14. 자스민님
    '07.7.4 4:54 PM (222.98.xxx.198)

    키톡에 jasmine 님 의 만능 양념장을 일단 만드신후에 물에 그걸풀고 간은 국시장국(멸치맛)으로 맞추세요. 따로 육수 안내도 되고 맛은 보장합니다.
    제가 떡볶이를 엄청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제가 만들면 맛이 정말 꽝이에요. 아무리 여러번 해도 별로 였는데 그걸로 한후에는 정말 맛있어요.

  • 15. 국물은
    '07.7.4 6:16 PM (221.138.xxx.193)

    오뎅국물에 하는게 제일 맛있다네요
    포장마차처럼 오래 우린 오뎅국물에 (멸치, 다시다, 오뎅이 들어가겠죠) 고추장 풀고, 식성에 따라고춧가루 반스푼이나 한스푼, 물엿으로 단맛 조절해서 만드시면 맛있어요

  • 16. 튜브형고추장
    '07.7.4 6:45 PM (59.22.xxx.88)

    슈퍼에 가면 쇠고기볶음 고추장이 있어요(튜브에 들어 있음)
    저는 그거 넣고 만들어 먹어요.

  • 17. 제가
    '07.7.4 9:15 PM (124.54.xxx.153)

    듣기론 파를 꼭 넣어야 한다던데... 시어머니께서 비법 전수 받으셨는데 안 가르쳐주시고 해주시기만... 그나마 알아낸것이 파~ ㅜ,ㅜ

  • 18. 희망수첩
    '07.7.4 11:18 PM (218.154.xxx.117)

    희망수첩에 떡볶기 레서피가 계량스푼 단위로 자세히 나와있길래 그대로 해봤더니 정말 맛있던데요.
    그전에 제 맘대로 집에 있는 재료 아무거나 넣고 라면스프도 넣고 그랬는데도 영 맛이 이상했었거든요.
    이제는 그 레서피대로 해요.
    김혜경샘님께 감사하고 있죠...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120 여름 휴가 떠나십니까? 4 궁금 2007/07/04 762
130119 다이어트 중인데요 미수가루, 콩으로 갈은 두유? 7 뚱녀 2007/07/04 1,052
130118 살면서 병원다닌기록들 볼수있는곳 없나요? 1 궁금이 2007/07/04 522
130117 뇌경색 석달째..재활병원 추천해주세요 4 뻐꿈이 2007/07/04 913
130116 아이들 데리고 첫 여행.. 어느게 더 좋을까요? 10 룰루랄라~ 2007/07/04 807
130115 10월 이후의 시카고 어떨까요? 5 시카고 2007/07/04 320
130114 여름물놀이용품...고무튜브 고무튜므 2007/07/04 423
130113 매실 담궈둔데에 초파리가 엄청 끼는데 2 마루아라 2007/07/04 810
130112 아이 분유양 1 10개월 맘.. 2007/07/04 157
130111 어린이 펀드 문의요. 5 so6712.. 2007/07/04 911
130110 제가 만든 떡볶이는 맛이없어요 ㅠㅠ 18 떡볶이 2007/07/04 2,386
130109 저기밑에 시아버님 돌아가시고 재산 다 남편앞으로 됐다고 하신분요.. 1 궁금이 2007/07/04 1,338
130108 59세 할머니(아줌마?) 가 할 수 있는 일.. 1 일자리 2007/07/04 880
130107 맘모톰비용 7 알려주셔요 2007/07/04 993
130106 노란 메주콩에 벌레가 생겼어요 1 *_* 2007/07/04 431
130105 캠코더....어디것으로 쓰세요...?? 5 권해주세요^.. 2007/07/04 321
130104 프린터 컴맹 2007/07/04 157
130103 공인중개사,, 4 공부방 2007/07/04 576
130102 초등4학년 영어과외비가.. 5 @@@ 2007/07/04 1,449
130101 지름신도 제각각.. 7 .. 2007/07/04 1,275
130100 공무원되면 국민연금 궁금증 8 궁금이 2007/07/04 748
130099 베스트 드레서... 4 궁금 2007/07/04 1,786
130098 친정식구랑 갈등 4 갈등 2007/07/04 1,198
130097 대수술 후 집안 청소. 어디에 맡겨야할까요? 알려주세요 2007/07/04 339
130096 저녁메뉴공유해요!(엔지니어님걸루다가~~) 3 메뉴 2007/07/04 1,112
130095 팬*이가 정말 그렇게 안좋나여? 14 몰라서.. 2007/07/04 3,274
130094 컵 세척기도 있나요? 2 ? 2007/07/04 287
130093 남자셔츠 브랜드에 풍차밑에 배모양 또는 화분에 심어진 야자수 어느브랜드인가요? 1 *.* 2007/07/04 1,223
130092 피부과에다녀왔는데 1 띠룩이 2007/07/04 421
130091 우연히 병원갔다가... 5 사랑니 2007/07/04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