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모톰비용

[알려주셔요]

분당의 한 종합병원에서 유방조직 검사를 하고, 오늘 결과를 보러 갔어요.

근데 암은 아니지만, 수술은 해야한다. 근데 비용은 보험은 되지 않아서 백만원이라고 하네요.

수술이 어떻고..의 설명이 아니라 비용에 대한 설명만 잔뜩 듣고 왔어요.

누구를 위해서 수술을 해야하나...하는 생각이 들만큼요...

원래 맘모톰수술(시술이라고 해야하나요..)이 보험이 되지 않고 비싼가요?

이프지는 않는지...

하고 나면 깨끗해 지는지 궁금합니다..



엄마가 아프면 애들이 우울해 할까봐, 창문을 활짝 열고 집안 정리를 하러 나섰지만,,,

맘은 무겁네요..



근데 남편의 반응이 더 슬프네요.

암이 아니라 다행이다가 아니라 수술비 백만원에 발끈합니다...ㅠㅠㅠ

[^^]

저의 기억이 떠올라 일부러 로그인 했습니다. 그 당시 이만 저만 걱정이 아니었기에 님도 저와 같을꺼 같아서요. 저는 강남에 있는 개인병원에서 했었습니다. 맘모톱하러 갔다가 갑상선에 물혹있어서 갑상선까지 맘모톱으로 .. 그런데 지나고 보니 안해도 될껄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혹은 정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해서 혹시 커지는가 확인만 해보면 될거 같아요. 커지면 문제가 있으니 그때 해도 될거 같습니다. 요즘 가끔 초음파 해보면 다시 물혹이 생겼고 커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의사샘도 그냥 둬도 된다고 하구요. 걱정되시겠지만 조금 덜어드리고 싶어어요...^^ 참 비용은 30만원 했었는데... 물혹이 1개였거든요.

[아]

남편분.. 너무 하시네요...

제가 일년전에 가슴에 종양이 있어서 수술했습니다... 맘모툼이 흉터없이 하는건가요??
그래서 더비싼거아닌가요? 전 강북삼성병원에서 했구요... 수술비자체만은 삼십얼마였어요...
40만원 넘지않았구요... 수술전에 초음파며 x-ray찍는 비용이 이삼십만원했구요...
가슴부분만 부분마취하고 별로 아푸지않고 BP점부분을 절개해서 지금은 흉터도 없어요...
그리고 혹시 보험가입하신거 있으시면 수술비받으실수있을거예요...
수술잘하시고 얼른 나으세요...

[방법]

맘모톱 방법은 초음파보면서 주사기로 물을 뽑아내는 거랍니다. 노련한 의사만이 할수 있다고 의사는 이야기 하더군요.

[원글맘]

맘모톰을 제가 갔던 특진 선생님이 해 주시는게 아니라, 초음파와 조직검사를 해 주었던 영상의학과에서
해준다고 하네요.......(분당서울대병원)

[띠룩이]

요번달 초에 맘모톱했는데요,부산은 55였어요.. 그게 쌤마로는 크기도 크기지만 저같은경우
1센티가 안되었는데요,,, 모양이 안좋은예후를가지고 있는거라서 하는게 좋다하시더라구요,
전형전인물혹은 타원형이구 저같은경우 완전 동그랗더라구요,
머 이래저래 80정도든거같네요
그리고
실비보험에가입되어있으시면 입원해달라하세요
입원안하고 하니까 수술비보장 못받았어요,,

[경험자]

가슴 절개해서 없애는 건 건강보험 적용이 되어 싼데 바늘로 빼내는 맘모톰은 안되거든요.
근데 개인적으로 보험들어 놓은 것 있으면 보험금 받을 수 있어요.

저는 섬유선종으로 발견되어서
이걸로 수술특약과 산부인과 특약 합쳐서 보험금이 90만원 나왔는데
공교롭게도 수술비가 딱90만원이었어요 (좀 큰게 있어서)

제 경우 수술해도 되고 6개월단위로 두고봐도 된다고 했는데
모양이 특이하다 해서 찜찜하기도 하고, 마침 보험금으로 수술비도 감당할 수 있기에 그냥 해버렸어요. 시간은 20분 정도 밖에 안걸렸고 첨에 마취바늘 들어갈 때 좀 아팠어요.
팔 쓰는 일 말고는 바로 일상생활 가능할 정도였고요.

8-9개월 쯤 됐는데 지금3-4미리 쯤 되는 자국이 두개 남아있어요. 첨엔 빨간색였는데 이제 보니 많이 옅어졌네요.

[..]

마취주사를 한방이 아니고 많이 쿡쿡 찔러대서
눈물나게 아팠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로 시술한 그날 밤에 좀 아파서 진통제를
먹었다고 하데요.. 원글님 수술비가 100 이라고
하시는 것 보니 크기가 큰가 봅니다.
별 것 아니니 잘 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