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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찐 모습에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못빼는 내 자신이 너무 싫고 짜증나요...

조회수 : 1,833
작성일 : 2007-07-03 19:51:20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애 낳기전엔 날씬하다 못해 마른 몸매 였어요..

   s라인이니 이런건 아니었지만 적어도 옷입을때 스트레스 받지는 않았습니다

   임신때 15키로 가량 늘었었구요...출산 하면서 9키로 빠졌습니다

   근데 그 뒤로 정말 안빠집니다...

   음식 조절하고 운동하고 하다보면 2-3키로 체중 변동이 있다가도

   시댁행사라든지 피치 못해 운동을 못하거나 음식조절을 못하면 또 제자리

   그게 반복이에요...

   어찌어찌해서 2키로 가량 더 빠졌는데....몸이 정말 장난이 아니에요..

   예전에 등에 살 찐 사람들 보면 어떻게 저기도 살이 찔까..싶었는데

   등이고 배둘레고 어찌나 살이 잘 붙는지 ...

   이젠 살을 빼는것도 빼는거지만 찌지 않게 하는것도 힘겨워요

   한끼만 잘 먹어도 허벅지 배 엉덩이가 금새 늘어나서...


   이러다보니 옷 입을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힘드네요

   거울속의 내 모습도 너무 보기 싫고...그러면서도 입에 먹을게 들어가는 제가 싫어요

   아무리 긍정적으로 마음을 먹어 보려 해도 잘 안되네요

   휴...



IP : 221.140.xxx.1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3 8:00 PM (122.32.xxx.26)

    그냥..
    저보단 그래도 양호하신듯 한데..
    저도 제목그대로 이예요...

    옷도 제대로 맞는것도 없고 살찌니 정말 둔해지고 그런데도..
    살 못빼고 있네요...
    저도 제가 한심 스러워 죽겠습니다...
    저는 원래 살이 좀 있으면서도 애 낳고 살이 거이 안빠져서 정말 보기 싫거든요..
    거울 제대로 안본지도 언제지도 모르고...
    살 정말 빼야 된다는 생각은 굴뚝 같은데 근데도 이렇게 꾸역 꾸역 먹고 있는 제 모습보면..
    정말 저도 싫네요...

  • 2. ...
    '07.7.3 8:07 PM (125.177.xxx.15)

    나이들수록 쉽지 않아요 하루라도 젊을때 빼세요

    독하게 맘먹고 조금 먹고 간식 안먹고 운동하고,, 말은 쉽죠?

    저도 2키로 찐거 못빼고 있어요

  • 3. 정말
    '07.7.3 8:36 PM (221.142.xxx.82)

    찌다 찌다....이젠 신발도 작아요
    정말 다시 새로 다 살까 ..
    아님 빼서 저것들을 다시입고 신고 할까...고민
    근데 빠져야 빼지..눈물납니다

  • 4. 저도
    '07.7.3 9:07 PM (211.244.xxx.157)

    아직 3키로 가량 남았는데, 요즘 다이어트 중입니다.
    독하게 맘먹고 빼세요. 살찐게 너무 싫어서 살빼는게 많이 힘들진 않네요.

  • 5. ㅇㅇ
    '07.7.3 9:52 PM (222.109.xxx.186)

    맞아요...신발도 작아요...
    티셔츠 등의 상의는요...살찌면 위로 올라가서 짧아져요...T_T

    정말..쉽게 살뺄 수 있는 시대는 언제쯤 올까요...

  • 6.
    '07.7.3 10:08 PM (59.150.xxx.89)

    살이 찌면서 입속에서 내 볼살을 자꾸 깨물어서 상처가 나요 ㅠㅠ

  • 7. ``
    '07.7.3 11:15 PM (124.56.xxx.133)

    정말 살이 빠져도..등살은 안빠지는듯..저도 예전엔 어떻하면 등에 살이 찔까..
    배에 살이 찔까...생각했던 사람였는데.....
    이..상하게..자꾸 등살과 배꼽아랫살이 찌네요...슬퍼요...정말...ㅍ.ㅍ

  • 8. ..
    '07.7.4 12:48 AM (211.187.xxx.68)

    제얘긴줄 알았어요.
    전 허리둘레, 등살 이런거 이해 못했거든요.
    뱃살 좀 있고 허벅지가 좀 두껍긴 했지만..-.- 55사이즈가 작은 법이 없었는데..
    지금은 .. 아이낳고 찐 살이 정말 안빠지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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