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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에 대한 질문이예요. 돈 얘기 껄끄러워 하시는 분들은 그냥 패스해 주세요.
자격증이 있는 이른바 “사”자 계열의 전문직은 아니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는 분야고요.
그런데 연봉이 세 전 5500정도 되네요. 세금 연금 떼고 나면 4700~4800 정도 되지요.
남들과 비교해 봐야 아무 소용 없지만 경력에 비해 연봉이 작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요.
딱 그만 두고 우아하게 전업주부 하고 싶지만 남편 연봉도 저보다 별로 많지 않아요.
애들 부족함 없이 키우려면 앞으로도 계속 맞벌이 해야 할 것 같은데……
제 경력에 저 정도 연봉이면 중간은 가는 걸까요?
친구들에게도 대놓고 물어보지를 못하겠기에 결국 여기다 질문 올려보네요.
1. 어떤 전문직인지
'07.7.3 6:05 PM (125.141.xxx.24)확실히 알아야 견적이 나올 것 같은데요.
연차 올라갈 때마다 연봉이 수직상승하는 분야도 있고 10년째 제자리인 분야도 많거든요.
(요즘 안 잘리는게 용하다는 분위기...-.-;)
그리고 남자랑 여자의 차이도 많아요.2. 근데...
'07.7.3 6:06 PM (58.76.xxx.39)그건 상대적인거 아닌가요? 어떤 업계인지에 따라서..그 월급이 적정한 것일 수도 있고.. 박봉일 수도 있는거잖아요. 아무리 13년차라고 하더라도..그 업계에서 그게 최대치라면 그건 할수 없는거구요...
13년 일하셨으면..그바닥 시세(?)를 누구보다 잘 아실텐데요..^^ 이렇게 어떤직업인지..어떤일인지 안밝히고 딱 그액수만 제시하면...ㅎㅎ 견적뽑기 곤란해요..ㅋㅋ *^^*
근데, 남편이 무슨일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전업을 꿈꾸시나 남편연봉이 그다지 현재 님보다 많지 않으시다고 하는걸로 보면.. (남편이 님보다 나이많아 경력이 높고.. 군대갔다온만큼 호봉도 높다는걸 감안할 경우) 님의 월급은 작지 않은걸로 보이네요.3. 글쎄요
'07.7.3 6:07 PM (210.123.xxx.127)다들 나름대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일들이지요.
제 주위에서 보니, 학교도 중요하고 경력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분야더군요. 전문대 나와도 IT 업계의 좋은 직장, 사람 모자랄 때 운 좋게 들어간 사람은 연봉 많이 받구요. 명문대 나와도 인문학이나 예술 쪽 일하는 사람들은 10년차인데도 3천 약간 넘기기도 하구요.
원글님이 일하시는 분야를 몰라서 뭐라고 말씀은 못 드리겠습니다. 분야에 따라 평균, 중간이라는 것이 너무 달라져서요.
그리고 그 정도면 솔직히 적지 않다는 생각 드는데요. 대기업에서도 세후 4800 받으려면 직위 꽤 올라가야 합니다. PS 받는 아주 몇몇 사업장 빼고는요.4. 감사
'07.7.3 6:14 PM (211.192.xxx.158)답변 감사합니다. 요즘 일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자꾸 돈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중간만 간다면 꾹 참고 다니자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구요. 그래서 좀 뜬구름잡는 식이지만 이렇게 질문 올려보았어요.
사실 중간 간다 해도 못 간다 해도 래도 어차피 다녀야 할 회사인걸요. ㅠ.ㅠ 그래도 이렇게 답변을 해 주시니 조금 마음이 안정이 되네요.5. 제남편..
'07.7.3 6:40 PM (218.39.xxx.207)한국서 sky 나오고 미국 유명대학에서 MBA하고 대기업 들어갔는데 10년 경력 인정에 님보다 연봉 약간 낮아요. 물론 당장의 금액 보다는 안정성을 위주로 직장을 고르긴 했지만, 그래도 학비,생활비로 한해에 1억은 들었는데... 들인 돈 뽑으려면 아주오래 다녀야 할 듯...
6. 원글님
'07.7.3 6:46 PM (121.115.xxx.87)한 직장에 13년이나 다니셨다니 존경해요.^^
그렇게 오랫동안 한곳에 있는게 쉬운 일은 아니쟎아요.
물론 많은 사연들이 있었겠지만 어찌되었든 전 한곳에
오래 계셨다고하면 좀 달리보여요.
마지막까지 힘내세요.7. 저희 회사에
'07.7.3 9:56 PM (203.130.xxx.118)유명신문사 기자,유명잡지사 편집장하시던 44세된 여자분 월 200받으세요..
전업하기도 쉽지않고 경력인정받고 높은 연봉에 갈 수 있는 곳도 없어서
웹디자인까지 배우셔서 웹편집장 하십니다..8. 윗님...
'07.7.4 12:09 AM (218.235.xxx.152)음... 저 잡지사 다니는데요. 그 정도 경력이시면 월 200 이상은 훨씬 넘게 받으시는데... 이상하네요.
200이면 2~4년차 기자들 월급 수준인데...9. 음~
'07.7.4 1:28 AM (58.143.xxx.197)정확히 하시는 일이 뭔지 모르고 또 회사마다 특성이 있고 업무량에 따라 많이
틀려지는게 연봉이다 보니 많다 적다 딱 잘라서 말하기는 그렇네요.
달랑 나이만 놓고 봤을 때 작은 연봉은 아닌 것 같은데...요.
대학졸업: 23~4 + 13 = 36~7살 (5,500) 이니까요.
물론 더 많이 받는 사람도 있겠지만 적은 돈은 아닌 것 같습니다.(제 생각!!)
연봉을 천리안??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그 싸이트에서 자기 연봉순위 알아보기에서
제 꺼 확인한 적 있었는데 그 기준이 남녀, 학벌 구분없이 나이만 기준으로 순위를 나타내는데
딱 중간이더라고요.
정 일이 힘들고 연봉이 하는 일에 비해 적다는 느낌이 드시면 저처럼 한번 알아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했을 때 평가가 좋게 나오면 기분 전환이 될 수 있잖아요...
힘내요!! ..자꾸 그런 생각에 골몰하면 스트레스만 받고 의욕상실하고 그러면
더욱더 힘들어져요.
^ㅇ^10. 저희 회사에
'07.7.4 1:53 PM (203.130.xxx.118)윗글인데요..
저희 회사는 2~3년 경력자정도면 가능한 일인데
정해진 급여로 구인을 하는데
연세도 있으시고 경력도 화려하셔서 부담이되었는데
경력대로라면 훨씬 많은 급여를 받으셔야하겠지만
그런 조건으로 취업이 불가능하시다고
적게받아도 일하시겠다고 입사하셨어요..
스카웃제의 오는거 아님 경력인정받고 가시기에는 많은 회사에서
오히려 부담스러운지라..
우리 회사에서 제일 연령이 높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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