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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의심되요.

우울증 조회수 : 2,098
작성일 : 2007-07-03 02:13:48
제목그대로 딸아이가 상당히 우울해있네요, 모든것에 의욕을 잃고 그렇게 좋아하던 밥도 먹으려하지않고 아주 심각합니다.
명랑하던 아이가 말을 잃고 물어도 대답이 모기소리만해요.
처음에는 사춘기인가했는데 그렇다기엔 좀 심각한거 같아서 오늘 병원갔다왔는데 의사만나고 심리검사하자네요. 슬픕니다. 나름대로 행복하게 키운다고 키웠는데 어째서 이런일이 생기는건지...
저녁내내 영화만보다가 조용히 자기방에 들어가 잠자버리는 딸을 보며 가슴이 미어집니다.
의사선생님은 좀 두고보자하시지만, 무슨일 생길까봐 가슴이 쿵쿵해요.
아~~자식키우기 정말 힘듭니다. 세상에 자식을 내놓는다는게 이렇게 무서운 일인줄 몰랐어요.
IP : 220.75.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
    '07.7.3 8:22 AM (74.98.xxx.49)

    일이 있었는지도 몰라요..
    사랑으로 보듬어 주세요...

  • 2. ...
    '07.7.3 10:15 AM (210.180.xxx.126)

    사춘기 정도의 나이라면 학교에서 친구들과 무슨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딸아이 친구들한테나 학교 선생님 한테 함 물어보세요.

  • 3. 넘 걱정하지마세요.
    '07.7.3 10:15 AM (218.152.xxx.161)

    애들 하룻밤만 자고나도 틀려요... 맛난거 해주시고 꼬옥 안아주시고.. 무엇보다 아이 말 들어주시고 믿어주세요... 밥할때 뜸들일때만 맛난 빵 구울때만 기다려야 하는거 아니드라구요~ 특히 자식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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