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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층도 괴로워요
윗층에 아이들 둘 있고 부부가 사는데 아주머니 발자욱 소리부터 아이들 소리, 정말 견딜수가 없어요.
이사 오자마자 며칠만에 부동산에 가서 전세기간 맞춰서 이사갈 수 있나 알아봤을 정도에요.
이사비용 들이더라도 조용한데 가서 살고 싶은게 제 심정입니다.
주말만 되면 이번 주말은 어떻게 지낼까 하고 가슴이 다 두근두근 거립니다.
윗층 사람도 그렇게 상식 이하는 아닌 것 같은데 사람 발자국 소리가 다 들리니 아파트 부실공사 탓이겠지요. 그동안 살아본 아파트에서는 한 번도 소리 때문에 고생한 적 없었습니다. 청소기 돌리는 소리 들려도 참을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발자국 소리가 집안에 울려 퍼지는데 견디기가 힘듭니다.
아직 전세기간도 많이 남았는데 걱정이에요.
아래층만 탓할 게 아니라 윗층 조심해야 됩니다.
그리고 걸음걸이도 조심조심 걸어야 됩니다.
저 아들 둘 키웠습니다.
저희 남편 아이들 조금만 쿵쿵 걸어도 난리납니다.
조심 조심하면서 생활해야 됩니다.
그리고 아파트는 아이들 위주로만 살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도 질서도 배우고 해야지요
요즈음 학교 제멋대로인 아이들 때문에 정말 힘들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생활하는 자세 서로에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1. 반대로
'07.7.2 7:07 PM (58.148.xxx.86)원글님 아랫층에서도 같은 고통을 당하고 계시는건 아닐지.
저도 아파트 생활 15년째라 습관적으로 조심스럽게 걷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윗층 새로 이사온 분들 발걸음 소리가 너무 커서
우리 아랫층에 조심스럽게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아이들 발자국 소리는
잘안들리는데 제 발자국 소리는 무척 크다고 하셨어요.
윗층 소리가 그대로 들린다면 우리집 소리도 아랫층에 그대로 들립니다.
원글님 사시곳이 1층이 아니라면요.2. 그래서
'07.7.2 7:10 PM (58.148.xxx.86)윗층에서 발자국 소리가 쿵쿵거리면은
내가 내는 발자국 소리도 저렇게 들리겠구나 생각합니다.
우리 윗층은 어른들만 살고 있습니다.
뛰어다니는 아이가 없어도 안방으로 가는지 부엌으로 가는지 알수 있습니다.
아파트에 살면서는 서로 이해하고 살아야할것 같습니다.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이기도 하니까요.
그게 싫다면 꼭대기층이나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고려해보세요.
아랫층에도 물어보시구요.3. ...
'07.7.2 7:12 PM (121.131.xxx.138)저도 윗집 강아지 소리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있는 사람인데요.
너무 크게 들려서 천정에 쥐가 살고 잇는 줄 알았어요.
윗집 소리가 크게 들린다면 아랬집에서도 그만큼 크게 들리는 것 맞아요.
모두 발꿈치 들고 살살 걷지 않는 한은요...4. ..
'07.7.2 7:18 PM (219.250.xxx.83)저희집은 제일 꼭대기 층인데도 아랫집에서 뛰는 소리가 올라와요. ㅠ.ㅠ
5. --;
'07.7.2 7:46 PM (220.88.xxx.239)꼭대기층인데 시끄러워서 그렇다기보다 부실공사인지 화장실에서 아래층 사람들 말소리가 들리더군요. 환풍기 같은거 타고 올라오는지..남자가 말하는지 여자가 말하는지 알 수 있을정도 ㅠㅠ; 아래층 진동도 다 느껴지구요..맨 윗층이라 괜찮을 줄 알았더니만...충격...우리집도 그럴까해서 나름대로 신경쓰고 조심하는 중인데...불편하네요..
6. .....
'07.7.2 8:19 PM (211.219.xxx.248)저도 여지껏 아파트나 3층이상의 연립주택만 살았었는데 그렇게 층간 소음때문에 고통스런 일은 없었던것 같네요..
다행이라고 해야할지..아님 둔한 건지..
근데 이런 글들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물론 입주민들의 잘못된 생활태도도 문제지만 아파트 부실공사가 더 큰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아파트 공사업체들 정말 이런 것들 고려해주어야겠어요..
그리고 집을 사거나 팔때,전세들때 층간 소음차단이 잘되는가 아닌가도 고려해야할 필수종목으로
첨가해야되겠네요..
편안해야할 집에서 발걸음도 조심조심이라니...
밤근무하고 자야하는데 윗집 아이 걷는 소리때문에 내집에서 잠도 못잔다니...어휴...7. .....
'07.7.2 8:32 PM (211.215.xxx.172)근데 가끔 소음이 우리집이 아닌데도 우리집으로 항의하러 오시는 분도 있어요.
외출하고 돌아오는데 복도에서
아랫집 할머니 만났어요.
항의하러 우리집에 오신거더라구요.
제가 현관문 열고 보여드렸어요.
집에 아무도 없다고.
그랬는데도 의심하시던데요.
분명 소리났다고. 이상하다고.
하여튼 아파트가 문제입니다.8. 에공~
'07.7.2 9:28 PM (219.254.xxx.59)전 저 나름대로..발 살살 들고 다니는데...
울아랫집은 제 발자욱소리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중은 아닌지?
그나저나 울 윗집..발자욱 소리 심하다는거 알리고 싶은데...
그냥 참고 있어요.
윗집에서 저렇게 어디로 돌아디는지 보고(!)를 하는 통에 우리는 우리대로 조심하는데..
조심하나마나 더 들리는지..=>아파트문제
아니면 사는 스타일이 문제인지 =>아무생각없는 윗분문제
내가 예민한지...가끔 궁금할때도 있더라구요.9. 아니오
'07.7.3 5:52 AM (221.150.xxx.100)확실히 달라요, 저번에도 답글 달았는데요 윗집 이사가고 다른 분들 이사 들어오시니 그 뒤로 정말 잊고 살았고 한번도 소음이란거 들어본 적 없습니다.
그냥 가끔 의자끄는 소리... 그것도 신경 하나도 안쓰여요
윗층 시끄럽다고 신경쓰이는거 다 이유 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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