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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흉터요...

쑥쓰.. 조회수 : 1,493
작성일 : 2007-07-02 11:17:16
출산한지 15개월 되었는데요..
흉터자리가 아직도 울긋불긋하고, 울퉁불퉁해요,
때때로 가렵고 아프고 하네요 ㅠㅜ(비오는 날 특히)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요..
혹시 제가 살이 많아서(체지방이 많아서) 상처가 제대로
아물지 않은 건 아닐까 걱정이 돼서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ㅜ
IP : 218.159.xxx.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질따라
    '07.7.2 11:22 AM (58.148.xxx.86)

    다른가 봅니다.
    아이가 7살이 되도록 비만 오면 가렵다는 친구가 있습니다.
    대부분 2~3년은 비가 많이 오는날은 가렵습니다.

    재왕절개를 쉽게들 생각하지만 그게 얼마나 위험한 수술입니까?
    남자들더러 하라면 아마 지구의 인구가 멸종되고 말걸요.

  • 2. ***
    '07.7.2 11:23 AM (210.57.xxx.230)

    몇 년은 그래요
    둘째 낳고도, 저는 4~5년 이후나 괜찮아지더라구요
    17년이 지난 지금도 그 부분은 감각이 좀 둔하고 제 살 같지 않아요
    아이 둘 다 차병원에서 수술했어요

  • 3. 저도
    '07.7.2 11:24 AM (61.33.xxx.66)

    13개월되었는데요. 비오기 전날 이럴때 가려워요. 아직 그부분은 때도 못밀겠어요.
    저희 시누이말로는 10년은 되야 내살같아진다고 하던데요 ㅠㅠ;;
    목욕탕갔더니 때미는 아주머니가 마데카솔사다가 꾸준히 바르라고 그러면 빨갛게 돋은거 없어질꺼라고 하데요. 저도 매위에 지렁이 한마리 얹어놓은거 같아요

  • 4. ^^
    '07.7.2 11:34 AM (211.229.xxx.79)

    저두 애 둘다 제왕절개로 낳았답니다..전 흉터만 그냥 아주 깨끗한 편인거 같애요..

    제 친구는 울퉁불퉁 물론 애낳은지 5년됐구요..그게 피부따라 다르데요..

    한친구는 최근에 둘째낳고 아예 그부위를 50만원주고 (성형)깨끗하게 했데요...금액이 좀 쎄서 고민하다

    자신의 몸에 투자한다 생각학고 두고두고 신경쓰이니 가렵기도하고 그래서 했다고..

    님도 신경쓰고 그러시면 잘 알아보시고 수술하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당연 의사한테 상담받고

    하셔야 겠죠...

  • 5. 저도
    '07.7.2 11:43 AM (210.206.xxx.130)

    큰애 낳고 배에 비오는 날 보이는 커다란 지렁이 한마리 얹고 다니는 꼴? 이었답니다

    처녀적 흉이 유난히 도톰하게 남았는데 의사샘이 켈로이드성체질?이라 그런다길래

    그래서 그런가 보다 했네요

    24개월터울로 둘째 낳았는데 오히려 티 하나도 나지 않게 싹 없어졌어요

    그래서 혼자 생각했죠

    산부인과의 출산 후 조치가 달라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구요

    둘째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병원을 바꿔서 출산을 해 보세요

  • 6. 저도
    '07.7.2 11:45 AM (210.206.xxx.130)

    가려움에 대한 얘기가 빠졌네요

    그건 정상입니다

    저도 그러다 시간 지나니까 괜찮아지더라구요

  • 7. 콘트락투벡스
    '07.7.2 11:52 AM (58.148.xxx.86)

    약국에서 콘트락투벡스 사다가 바르세요.
    몇달 꾸준하게 바르면 흉터가 희미해집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이름으로 나오던데
    약국에서 물어보세요.
    가격이 비쌉니다. 3만원정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 8.
    '07.7.2 11:58 AM (121.128.xxx.173)

    제 생각에도 각자의 피부체질과 조치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강남성모에서 아기 낳았는데..흉이 거의 없어요..

  • 9. 저도
    '07.7.2 12:00 PM (123.248.xxx.132)

    첫째낳고 왕지렁이...간호사들이 이렇게 큰건 첨본다면서...-_-;
    같은병원서 둘쨰낳고 그부분 잘라서 없앴는데 지금(돌다됐음) 다시 지렁이됐어요,
    가려운건 이제 익숙해졌고 목욕할때마다 그 지렁이땜에 깜짝깜짝....으흑
    수술하고 약발라도 소용없고, 피부가 더러워서-_-; 그렇대요. 알레르기 켈로이드.
    어쩌죠? 스카벡스인가...그게 제왕절개 흉터치료제로 개발되었는데 수유중에는 안된대요. 아직 1년이나 더있다 써봐야겠네요. 빨리 바를수록 좋다는데 젖먹일려니 할수없고...엉엉엉
    콘트락투벡스라는건 수유중에도 바를수 있을까요?
    진짜 얼굴성형은 안해도 배에 지렁이 이건 안보이는데지만 더 스트레스라 성형하고파요. 싫어요 싫어.

  • 10. ..
    '07.7.2 12:09 PM (221.139.xxx.160)

    전 지금보니 흉터가 그냥 누런 면실 같은데요..
    몇년전까지는 만지면 주위로 감각이 없었는데,
    지금 만져보니 감각이 돌아온 것 같네요.
    간지럽거나 한 적도 없었는데.. 너무 무딘건가?

    8월이면 만10년 이구요, 지방 소도시 종합병원에서 수술했어요.
    수술후 의사가 수술 잘 됐나 열어보다 다시 피가나서 하루종일
    모래주머니 올려놓고 고생도 했었는데..
    생각보다 잘 된건가 보네요..

  • 11. 사랑비
    '07.7.2 12:36 PM (211.215.xxx.158)

    http://blog.naver.com/drblue007?Redirect=Log&logNo=20035571891 흉터치료제에 대한 자세한 비교가 되어있네요..한번 보세요~~^^..저도 케리이드 체질이라 ...정말 괴롭습니다..

  • 12. 저는..
    '07.7.2 1:03 PM (122.36.xxx.15)

    그동안 잊고 지냈었는데 님글 보고 당장 확인들어갔습니다..

    저두 제왕절개한지 만 8년좀 넘었구요..
    수술하구 몇년동안은 수술자국이 볼록 올라와서 눈에 좀 거슬리고 그랬었는데..

    지금..한줄로 죽..그은 자국밖에 없네요..한참 찾았었다는..

    시간이 많이 지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요??

  • 13. 쑥쓰..
    '07.7.2 4:23 PM (218.159.xxx.12)

    아..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디가서 물어보기도 뭣하고 혼자 끙끙 앓았는데요..

    지켜보다가 좋아질 기미(?)없으면 수술받는 것도 심각하게 고려해야겠군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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