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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서 놀러 오라는데 잠만 자는 신랑
친정에서 갑자기 저녁먹으로 오라는거 귀찮은거 알겠다구요.
가기 싫음 자기가 자기 입으로 말을 하던가
그냥 잠만 퍼질러 자고..
혼자서 가자니 갔다가 오기가 귀찮을것 같고...
혼자두고 가는것도 찜찜하고
안가자니 부모님께 모라고 말할까요??
오빠가 가기싫데요..이러기도 뭐하고...참...
애효 미워죽겠어 정말...
1. 쓰리걸맘
'07.7.1 3:57 PM (121.131.xxx.215)그냥 두고가세요..
2. ..
'07.7.1 3:58 PM (123.214.xxx.166)그냥 두고가세요.. 2
3. 혼자 가세요..
'07.7.1 4:00 PM (59.150.xxx.201)분명 말은 않지만 가기 싫은것 같네요..그게 갑자기 오라고 해서 그렇든, 아니면 기본적으로 귀찮아서 그렇든..어쨌든. 님은 핑게 대시고 혼자서라도 다녀오세요..아니면, 자는거 일단 깨워서 물어보세요, 가기 싫으면 나 혼자 다녀와? 하고서요..피곤하든 뭐든, 그건 님의 짐작이지 남편분께서 말로 하신것 아니잖아요..비겁해!!
4. 안돼
'07.7.1 4:02 PM (125.178.xxx.147)결혼하고 나서도 오빠가 뭐래요? 그렇게 쓰고 싶음 둘이 있을때 쓰시고 어른들께는 호징 바로 쓰세요.
당신 부모님 또한 이상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호칭 좀 바로 잡읍시다. 결혼도 하고 성인이니까요5. 쓰리걸맘
'07.7.1 4:03 PM (121.131.xxx.215)오빠가 어때서요???
6. ㅠㅠ
'07.7.1 4:04 PM (218.54.xxx.240)원글님의 마음은 이해됩니다만 부부 관계란 사소한 일에서 금이 가는 것이랍니다. 남편이 무심하고 가기 싫다는 것을 몸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짐작됩니다만 바로 위의 분의 말씀처럼 지금까지는 우리의 짐작이니 남편이 한잠 잤다 싶을 때 살짝 물어보고 행동하심이 어떨까요?
부부관계란 겉으로는 내가 진듯하여도 한 걸음만 걸어가보면 내가 이긴 경우가 많습니다.(부부 사이에서 이겼다, 졌다...표현도 참...무엇하군요.) 작은 일에서 금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7. 원글
'07.7.1 4:09 PM (203.128.xxx.41)음...그냥 혼자서 가야되겠네요.
물어보기도 그렇고....
근데 저는 시부모님 앞에서도 오빠라고 하거든요.
여보..이러기도 그렇고 OO씨는 더 이상해서요...;;;8. ..
'07.7.1 4:26 PM (125.179.xxx.197)요즘은 오빠라는 표현 많이 쓰지 않나요? 물론 더 나이들면 바꾸겠지만, 신혼 이라면 오빠라는 표현도 좋은 거 같아요. ;;
9. 그래도 오빠는..
'07.7.1 4:51 PM (59.150.xxx.89)두 분이서 호칭할 때야 오빠든지 아빠든지 상관없지만
다른 사람 특히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지칭할 때는
그냥 남편....이라고 하는게 맞습니다.
어법에도 맞지 않을 뿐더러 듣기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데
굳이 대중에게 욕 먹을 필요는 없잖아요.10. ...
'07.7.1 5:20 PM (58.224.xxx.241)여기는 가상 공간에 존재하는 공공 장소이지요. 두분이 계실 땐 오라버니건 오빠건 마음대로 하시되 공공장소에서는 일반적인 호칭을 지키심이....
(여보, **씨는 어색하고 이상하다고 느끼셔서 피하시는거지만,
'오빠'는 명백히 틀린 거잖아요.)11. ..
'07.7.1 5:59 PM (125.179.xxx.197)저는 친정이나 다른 곳에서 *서방, 남편, 신랑, 그이 여러 호칭들을 돌아 가며 쓰고 익숙해 지려고 하는데요. 그때마다 제 나이를 절감하게 돼요 ㅠ (20대중후반;)
근데, 시부모님계신데 우리 남편이 .. 라는 건 좀 이상하지 않나요? ; 그럴 때 무슨 표현이 좋을까요?
친정부모님께 할 수 있는 호칭도 알려주세요. ㅎㅎ12. 에고
'07.7.1 6:09 PM (222.237.xxx.215)윗님...남편 성을 붙여서 김서방이, 이서방이....이렇게 쓰시면 되죠. 드라마에서 많이 보셨으면서....
13. 흠
'07.7.1 6:10 PM (210.123.xxx.173)시부모님 앞에서 오빠라고 하는 게 자랑은 아닌 것 같구요. 시부모님 앞에서는 00씨라고 부르시는 게 무난하지요. 본인은 그게 어색하시다지만 오빠 소리 듣는 시부모님은 더 어색하실 겁니다.
남편 행동은 입장 바꿔보면 답 나오지 않나요? 원글님이 일주일 내내 피곤하게 일하고 주말이라 쉬고 있는데 시댁에서 밥 먹으러 오라고 해보세요. 가고 싶을까요? 저 같으면 그냥 두고 저녁밥 챙겨준 후 친정에는 나중에 가겠습니다.14. 그래도
'07.7.1 6:38 PM (203.170.xxx.60)말하고 가야죠..
그리고 간다고 하기 전에 남편 의향을 물어야죠.
남편이 내 의향 안물어보고 시댁 간다고 해놓으면 화날 거 같아요.
그냥 두고 가는 건 좀 그렇네요.
제가 남편이라면 더 짜증나서 앞으로도 더 친정 가기 싫을 듯.
피곤하면 오늘은 혼자 갔다올께...하고.
갔다와서 분위기 봐서..친정 가기가 불편하냐고 물어보는 건 어떨까요..15. 휴.....
'07.7.1 7:31 PM (124.56.xxx.134)제가 남자라면 피곤하더라도 맛있는 저녁 얻어 먹으러 처가집에 다녀오겠건만......ㅎㅎㅎ
그런데, 역지사지라는 말이 이 경우에도 적용이 될까요?
남자들은 처갓집 갈 때 몸만 살짝 가서 맛있는 거, 풍부한 대접 받고 오지만,
여자들은 시가집 가면 신나게 일하고도 제대로 대접 받지 못하고 오는지라......^^;16. 이 경우에는
'07.7.1 8:21 PM (210.123.xxx.173)시댁 가서 일하고 오는 것과 비교하면 안 될 것 같아요. 내 몸 피곤할 때는 맛있는 밥 사준대도 싫잖아요. 시댁에서 맛있는 것 사준다고 불러내도 안 반가울 테니, 그 경우와 비교해야지요.
내 몸이 피곤해 죽겠는데(이 경우에는 남편) 처가에서는 맛있는 것도 사주고 일도 안 시킬 텐데 왜 안 오느냐고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17. 초보주부
'07.7.1 11:41 PM (222.239.xxx.62)친정부모님께는 *서방이라고 호칭을 하지만 시댁부모님껜 뭐라고 해요...??
저도 그게 좀 ... 그래서 시댁에선 거의 호칭을 쓰지않아요...
아예 부르질 않는거죠...^^18. ..
'07.7.2 7:12 AM (222.238.xxx.149)오빠라는 말... 제 3자가 듣기에도 참 거북합니다.
님 남편이 진짜 님 오빠입니까?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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