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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뭘해야할지..
놀구있는 남편보니 가슴이답답하네요.
고1.고3아이둘을 둔 가정입니다
이제 나이도 있고 기술도 없고..자본도 없습니다.뭔가 다시한다는것이 두렵구요.
우리 부부가 먹고 살일이 어떤게 있을까요?
직장을 들어가자니 나이가 안받쳐주네요.
좋은 일거리가 없을까요?
1. 저는
'07.6.30 10:58 PM (222.101.xxx.152)5학년중반인데요
요즘 새벽에 나가서 학원과병원 청소를하고옴니다
청소만 끝나면 집에 와서 다른 볼일 다 보고 낮잠도자고...
두곳에서 85만원 받고있어요
왜 진작에 시작하지않았나 싶어요
간섭도 안받고 잠 줄여서 일하면서 돈벌고 아주 좋아요
주위에보면 부부가 같이 건물청소를 하러 다니는 사람 종종있어요2. 저도
'07.7.1 10:37 AM (122.46.xxx.195)딱 5학년입니다.
남편이 대기업다니다 명예퇴직을 했죠.
퇴직금으로 투자한곳이 자본이 돌질않아 반은 날리고 반은 잠겨있답니다.
그간 맘고생 억수로 했고 지금도 하고 있답니다.
저도 어찌 해야할지 막막해요.
적은자본으로 부부가 같이 할수 있는 일을 찾고는 있는데...
글쎄요...요즘 부부가 건물청소일 많이 한다고는 하는데..
정보도 어둡고...시작하려니 두렵기도 하고...
그저 걱정만 하고 있답니다.
더불어 저도 여기서 좋은 정보 얻게되면 너무 좋을듯싶네요.3. ...
'07.7.2 2:55 AM (222.236.xxx.86)글쎄 도움이 되실진 모르겠지만...그 연령이시라면 중개보조원은 어떠실까요...
부동산 중개업소는 그야말로 능력제잖아요...사람 뽑는 사무실 중 몫 좋아 보이는 곳에서 근무해 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여긴 지방이지만 나이드신 주부님들...아파트 전,월세만 하셔도 한달에 100만원 이상은 버시는것 같아요.
스피드뱅크나 부동산114로 근무지 주변 부동산 홈페이지 보시면서 시세감각 익히시고...
어짜피 요즘은 거의 공동중개니까 물건 많이 확보하시고 인맥 넓히시면서 하시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좋은것 같아요...
이 직종은 아무래도 어느정도 연륜있어 보이는 분이 더 잘하시는것 같아요.
짧은 제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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