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맙다 남편아..

불효녀 조회수 : 1,335
작성일 : 2007-06-28 18:52:44
결혼한지 꽤 됐는데도 임신소식이 없는 딸을 위해 친정어머니께서 이것저것 택배로 보내셨어요.
저를 낳기 전에 엄마도 익모초 다린 물을 먹고 임신했다며 익모초환이랑 반찬을 잔뜩 보내셨네요.
택배 받고 엄마와 이런저런 얘기 끝에 치과 다녀오신 얘기를 하시는데 며칠전 치아가 많이 흔들린다며
가셨다가 앞니쪽은 잇몸이 너무 많이 상해서 부분 틀니를 하신다네요.
아직 환갑도 안 되셨는데 틀니를 해야한다니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다행히 치과 원장님이 잘 아시는 분이라 200정도로 싸게 해주셨다는데 엄마 내가 보태줄께 라고
선뜻 말을 하지 못했어요.
물론 현재 현금은 저보다 엄마가 더 많으시지만 우린 분양받아논 아파트 중도금에 둘다 직장 그만두고
얼마전 새로 벌인 사업으로 벌이도 시원찮지만 장녀로서 엄마에게 도움 못돼 미안했어요.

50만원 아니면 30만원이라도 보내드릴까 싶어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선뜻 100만원은 보내드려야지
하네요. 전 거기까지는 생각도 못했는데..
시댁에 가끔 돈 들어갈 일 있음 좋은 얼굴로 오케이 한적도 거의 없는데...

그런데 나쁜 딸은 이것저것 재면서 지금 우리 형편에 100만원은 넘 많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네요.
이런 제가 너무 싫습니다...
IP : 211.176.xxx.1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07.6.28 7:13 PM (210.210.xxx.38)

    님,,넘 좋은신랑 잘선택하신것같아요,,ㅋㅋ
    그러니 형편이 안되시더라도
    남편분이 하자시는대로 하시길...
    글구 이 는 자식들이 드리는 마지막 효 입니다,,

  • 2. ....
    '07.6.28 7:13 PM (58.233.xxx.85)

    그 심정 압니다
    전 내코가 석자인데 속없이 처갓집일이라면 기둥뿌리라도 뽑아대던 남편덕에 전 친정올케한테 나쁜 사람 취급받고 남편은 세상 호인인줄 알더군요 (물론 엄만 내 속내 다아시고 이해해주셨지만 ...)

  • 3. ...참
    '07.6.28 7:32 PM (58.102.xxx.139)

    예쁜 따님이신것 같네요.
    다들
    그렇게
    맘 아파하면서도
    제대로 못해드리는게(맘만큼) 딸아닌지....
    .
    .
    재보지말고 요번만큼은 그냥 남편말씀대로 하셔요.
    더 큰 마음의 기쁨 누리실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059 4개월된 아기가 소리를 바락바락 지르는데... 7 엄마 2007/06/28 1,014
129058 말끝마다 "기지배 기지배" 하는 사람... 9 아들들맘 2007/06/28 2,052
129057 혹시!! 털 미세요? 4 2007/06/28 812
129056 전기료 얼마나 나올까요??? 1 제습기 2007/06/28 570
129055 혹시 동부이촌동ankids라는 영어유치원에 대해 아시나요? 궁금 2007/06/28 1,028
129054 광주요 할인행사?? 1 뒷북 2007/06/28 661
129053 요로결석 아시지요...그 후에 어떻게 하나요? 7 급히 질문 2007/06/28 573
129052 이번엔 진짜 무서운 얘기예요 'ㅁ' 8 콩순이 2007/06/28 1,747
129051 마인츠돔 빵 어떤가요?? 9 .. 2007/06/28 1,751
129050 아이 공부 봐 주기가 싫어요 9 이상한 엄마.. 2007/06/28 1,627
129049 어제 쩐의 전쟁 키스신~ 6 키스씬 2007/06/28 1,482
129048 이모부조의금 3 토토로 2007/06/28 993
129047 제발 살좀 쪄(염장글 아니어요) 4 역다이어트 2007/06/28 852
129046 거품목욕 10 소개해주세요.. 2007/06/28 1,336
129045 너무 많이 우는데요... 우울증일까요.. 4 눈물 2007/06/28 1,120
129044 영작 좀 부탁드려요~ 3 부탁녀.. 2007/06/28 257
129043 급)회사부하직원생일인데 어떻게 챙겨주면 좋을까요? 3 euju 2007/06/28 613
129042 한려수도 쪽으로 1박2일코스로요..... 2 직원여행 2007/06/28 464
129041 남편때문에 정신적으로 많이 고통스럽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52 다이안레인 2007/06/28 5,555
129040 남편이 쓰고 있는 카드 명세서 알고 계시는지요... 22 카드 2007/06/28 1,922
129039 4학년 여자아이들끼리 노래방 보내시나요. 7 휴~ 2007/06/28 907
129038 무릎 반월판 수술 3 알려주세요... 2007/06/28 499
129037 아래 보상금얘기에 생각나서.. 10 그냥이야기 2007/06/28 1,563
129036 홍콩여행 가서요~ 10 여행사랑 2007/06/28 1,227
129035 다른 7~8살 아이들은 어떤가요? 4 밥반찬..... 2007/06/28 750
129034 40대 부부가 갈만한 여행지 좀 ... 3 40대 유럽.. 2007/06/28 657
129033 남대문 아동복 매장이름중에서--- 3 가물가물 2007/06/28 641
129032 금강제화 여름세일 언제부터 들어갈까요? 5 샌들 2007/06/28 1,679
129031 진공포장 고등어 맛있는곳 알려주시면 ... 12 수험생모 2007/06/28 1,319
129030 왜 사실대로 얘기를 안하고 항상 거짓인지 1 ㅡㅡ 2007/06/28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