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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할머니께 들은 이야기

프란체스카 조회수 : 3,342
작성일 : 2007-06-28 14:22:57
아이와 지하철 노약자 석에 앉아서 가는데 옆의 아주머니와(엄마뻘) 이야기하게 되었어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가는데
아주머니께서 요새 미친년 3가지가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뭔데요 하고 물어보니 얘기하신게 ㅎㅎ
1.며느리를 딸같이 생각한다는 년
2.사위를 아들같이 생각한다는 년
3.장가간 아들 내아들이라 생각한다는 년

저 순간 너무 웃겼지뭐에요
아주머니께서도 이런얘길 하시다니

제가 말했죠
너무 공감간다고 ㅎㅎ
아주머니가 얘기하시길
자기도 미친년이라고 장가간 아들 자기아들이라 생각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어찌나 웃기던지 뼈있는 농담이었습니다~
IP : 219.241.xxx.11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28 2:28 PM (121.130.xxx.11)

    그럼요..며느리는 며느리지 딸 일수 없지요.

    저 시집간지 얼마 안 됐을때 시어머니께서 "난 널 딸처럼 생각하고 싶다"..
    글쎄요..살아보니 당신딸은 하나밖에 없는 시누 뿐이던데요.

  • 2. ㅎㅎ
    '07.6.28 2:28 PM (222.121.xxx.116)

    그러네요...
    정말이지 요즘 세상은 저두7살 짜리 아들을 키우구 있지만 가끔 구런 생각 합니다...
    글구 할머니가 신세대 시네요...
    요즘 부모들은 참 바뻐요...
    아이들 키워야죠..노년 생각해야줘..;;휴~~그래두 대한 민국 맘들 화이링~~~*^^*

  • 3. ..
    '07.6.28 2:39 PM (123.214.xxx.166)

    하나 더 있던데요,
    '며느리 직장 내보내고 친손주 봐주는 년' 이요.
    반응의 찬반을 떠나 생각하게 하는 뼈 있는 유머(?) 입니다.

  • 4. 그럼
    '07.6.28 2:40 PM (203.227.xxx.42)

    남는건 딸뿐이네요..ㅎㅎ
    역시 딸이 있어야 해요

  • 5. ㅋㅋㅋ
    '07.6.28 2:40 PM (211.203.xxx.146)

    아이고...나도 20년후가 걱정되네요....ㅋㅋㅋㅋ

    미친년 대열에 합류 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ㅋㅋㅋ

  • 6. ㅋㅋㅋ
    '07.6.28 2:43 PM (221.163.xxx.101)

    저도 어제 큰이모에게 그 이야기를 듣고 공감을 했습니다.
    어찌 시엄니께서 며느리를 딸같이 여기신답니까..말도 안돼.

  • 7. 지나가다..
    '07.6.28 2:45 PM (211.219.xxx.253)

    좀 다른얘긴데..

    빚 많은 아들은 내아들,
    돈 많은 아들은 장모아들 이란 말도 있대요..

    아들 둘 맘.. ㅠ.ㅠ

  • 8. 바보같은나
    '07.6.28 2:46 PM (219.248.xxx.75)

    시집 갓 와서
    시어머니의 그 말씀이 진짜인줄 알고 착각속에 잠시 살았었다죠.
    이렇게 좋은 분이 내 시어머니라니..하고요..
    본성을 깨닫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고..
    그 뒤에는 그런 말이 아주 소름끼치더군요. 딸은 무슨 딸..
    이렇게 딸 부려먹고.. 뒤에서 동네사람들한테 딸 욕 해대는 엄마도 있나??

  • 9. 이런유머는
    '07.6.28 2:49 PM (220.76.xxx.108)

    없나요?
    시어머니를 어머닌 줄 아는 여자
    시누이를 자맨 줄 아는 여자
    시어머니 아들을 지 남편인 줄 아는 여자

    빚많은 남편은 장모님 사위
    돈많은 남편은 시댁 아들

    역유머도 충분히 말 되는 거 같아요 ㅎㅎ

  • 10. 어머어머..
    '07.6.28 2:51 PM (61.254.xxx.108)

    ㅎㅎㅎ
    정말 맞는말 같네요 ㅎㅎㅎㅎ

  • 11. ㅎㅎ
    '07.6.28 2:54 PM (210.98.xxx.134)

    그런데 정말로 며느리를 딸같이 생각해 주는 시어머니 더러, 아주 더러 있더라구요.
    제가 아는 집 어르신인데 정말로 그 집 고부 사이를 처음 본 사람들은 모녀로 다 알아요.
    그게 엄청,무조건 잘해주는게 아니라 야단 칠때도 딸한테 처럼 야단치고
    서로 부탁할때도 모녀 사이처럼 편하게 하고 손 잡도 다니시는것도 완전 모녀의 모습이예요.
    그 며느리가 동네 다니면서 아예 대 놓고 그러잖아요.
    자기는 남편 보고 사는게 아니라 시어머니 때문에 위안 받고 산다고 ㅎㅎ
    정말 부러운 고부 사이예요.

    그분은 미치지 절대로 미치지 않았어요.
    진정으로 딸처럼 살아요.
    그런데 재미있는건 친 딸 하고는 사이가 너무 나빠요.ㅎㅎ
    딸이 그렇게 아주 야박하게 하나봐요.

  • 12. 저도...
    '07.6.28 3:04 PM (125.187.xxx.36)

    울시어머님께 들은 이야기 올릴께요....

    "요즘은 아기봐주기 싫으면 며느리 보는 앞에서 아기한테 뽀뽀하면 된다".....네요!!.....^^;;
    저야 아기가 없어서 웃고 넘겼지만.....시어머님들도 모여서 이것저것 많이들 말씀하시나봐요.....ㅎㅎㅎ

  • 13. 웃다가..
    '07.6.28 3:04 PM (211.245.xxx.159)

    저도 전에 언니한테 듣고 크게 웃은적 있어요....
    근데 3번 며느리의 남편을 아들이라고 하는여자.....래요.(쬐끔 표현이 틀리져?)

  • 14. ...
    '07.6.28 3:07 PM (59.13.xxx.64)

    저희 시어머님도 늘 딸같다구 말씀하셔요. 딸이 둘이나 있는데 제가 더 딸같다구요. 근데 정말 그래요.
    코트를 사주셔도 저만 사주시구 딸건 값 안치르시네요. 딸 앞에서 며느리 편 드시다가 집안 싸움 난적도 있구요. 같이 시장가면 며느리라구 하면 안믿어요. 생김새가 닮았다구요, 딸이래요. 아침에도 저는 늦잠자구요 새벽밥 먹는 신랑은 시부모님이랑 셋이 식사하셔요. 물론 저녁에 드실 거 올 스텐바이해 놓아 데우기만하면 되지만요, 그래두 며느리가 시부모님 아침상은 봐드려얄텐데 아침잠 많다구 일어나지 말래요. 저 딸이에요? 며느리에요? 자랑할 거 많지만 많은 분들(?) 생각해서 이만^**^

  • 15. ..
    '07.6.28 8:48 PM (220.245.xxx.134)

    저는 아들가지면 객사하고
    딸 가지면 딸 애 등에 업고 딸 집 부엌에서 일하다가 팍 쓰러져 죽는다는 이야기를 최근에 들었는데요..

    자식들 제발 딸이든 아들이든 결혼했으면 지네들끼리 알아서 책임있게 살도록 내버려 둡시다..

  • 16. 며느리
    '07.6.29 11:21 AM (125.141.xxx.24)

    며느리를 사위처럼만 대접해 준다면 고부간의 갈등이 없을 겁니다.
    처음부터 넌 내 수하다... 이런 식으로 나오니 반발이 큰 겁니다.
    존경이나 섬김은 강제로 되는 게 아니거든요.

  • 17. 맞아요
    '07.6.29 11:26 AM (222.107.xxx.141)

    며느리를 사위처럼!!! +_+
    부럽네요 그런 분 계실지

  • 18. 예비신부
    '07.6.29 11:32 AM (218.237.xxx.175)

    전 점심먹으러 식당갔더니 아주머니(어머니뻘)들께서 이야기를 하시는데...아들이 결혼하니 삼인조떼강도라는 말에 웃기면서도 좀 씁쓸하더라구요.....

  • 19. *^^*
    '07.6.29 1:00 PM (121.144.xxx.235)

    - 삼인조 떼강도 - 제일 압권이네요. ^^
    덕분에 웃고 가요.

  • 20. 아유`~
    '07.6.29 1:50 PM (203.235.xxx.11)

    조 위에 '며느리'님 댓글 왕 공감!!
    '존경이나 섬김은 강제로 되는 게 아니거든요' ->시부모님들 명심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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