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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을각오..비행기추락해서..
정말 궁금합니다
이번 비행기추락사건처럼..
온가족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을때는 각종보상금은 누가받나요?
식구중한명이라도 살았을때는 남은사람이 받는줄아는데..
어떤사람은 시댁에서 다 받는다하는데..
사실일까요?그럼 친정부모님들은 딸이 그렇게 되도 하나도 못받는걸까요?
궁금해지네요...죄송합니다
1. ㅠㅠ
'07.6.28 1:34 PM (210.98.xxx.134)저도 궁금은 하더라구요.
물론 사람 목숨이 갔는데 돈 과 연관 짓는것 같아 참 조심스러운 부분이지만
또 상관 안지을수 없는 부분이다보니
저도 그런 경우는 어떤건가 궁금은 했어요.
그 경우에는 아마도 아이가 하나 있고 아이가 어리니 친가에서 받지 않을까 생각되더라구요.
그리고 또 궁금한건
저 같이 아이가 없는 부부가 살다가 그런 일을 당하면 또 어떻게 되는가도 궁금하구요.2. ...
'07.6.28 1:36 PM (125.241.xxx.3)친정과 시댁이 같이 나누지 않나요?
결혼할 때 자금을 한쪽에서 많이 투자했다면 따져서 나누겠지요..3. ...
'07.6.28 1:38 PM (210.117.xxx.55)민법
제1000조 (상속의 순위)
①상속에 있어서는 다음 순위로 상속인이 된다. [개정 90·1 ·13]
1. 피상속인의 직계비속
2. 피상속인의 직계존속
3. 피상속인의 형제자매
4. 피상속인의 4촌이내의 방계혈족
②전항의 경우에 동순위의 상속인이 수인인 때에는 최근친을 선순위로 하고 동친등 의 상속인이 수인인 때에는 공동상속인이 된다.
③태아는 상속순위에 관하여는 이미 출생한 것으로 본다. [개정 90·1·13]
이번에 변을 당하신 KBS기자분 같은 경우는 하나 남은 아기가 상속을 받게 되겠지요...
물론 아기가 어리니 법적으로 재산을 관리할 사람이 정해질 거구요...
그리고 여성도 하나의 인격체이고 시댁에 딸린 사람이 아닌데...
왜 무슨 이유로 시댁이 다 받는다고 생각을 하시는지...
내가 죽고 자식이 있으면 자식이 받을 거고...
자식이 없으면 우리 부모님이 받으시겠지요...
부모님도 안 계시다면 내 형제자매구요...
여자가 결혼했다고 해서 시댁귀신(?)되는 거 아닙니다...4. ..
'07.6.28 1:40 PM (58.235.xxx.70)저도 욕먹을 소리인줄 모르나...
그 혼자남은 쌍둥이아기...
그아기 성인이 될때까지는 누군가 그보상금들을 관리해주고 해여하는데...
혹여라도 혹여라도 재물에 눈이 어두워져서..
그아이에게 상처가 가면 어쩌나...
참 할일도 많은데 별 걱정이 앞섭니다...ㅠㅠ5. ...
'07.6.28 1:40 PM (210.117.xxx.55)결혼할 때 어디서 자금을 댔건 일단 혼인을 했다면 부부의 재산으로 봐야겠지요...
그러니 지금 현재 명의대로 남자쪽 재산은 시댁으로, 여자쪽 재산은 친정으로 갈 겁니다...6. 오 그런거군요.
'07.6.28 1:55 PM (58.226.xxx.121)친가에서 받은거 없이 알토란같은 집 두채까지 모았고..
보험금도 제법되는데..
그거 시댁에서 다~쓱싹 할 줄 알았네요..^^
다행이예요..7. 그게
'07.6.28 2:01 PM (211.37.xxx.237)재산명의가 모두 남편이름으로 되어있으면 시댁에서 다 가져가게 되는건 아닌지...
전 혹여 사람일은 모른다싶어 유언장을 쓸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미성년자이면 재산관리인을 두어야 하기때문에 유언장에 따로 가장 믿을만한 사람을 지정도 해놓구요. 정말 겁나는 세상입니다.8. 뭐.
'07.6.28 2:03 PM (122.40.xxx.14)욕먹을 각오하고 쓸 글은 아닌 것 같은데요 ^^
알고 넘어가면 좋은 정보같습니다.9. ...
'07.6.28 2:06 PM (210.117.xxx.55)예전에 괌에서 대한항공 비행기가 추락했을 때...
억대의 재산가 부부와 그 딸이 죽어서 사위가 상속을 한 일이 있었지요...
그 때 그 재산가 형제들이 사위한테 재산 안 넘기려고 법정 소송까지 갔었지만...
결국 우리나라 법정은 사위의 손을 들어주었지요...
(우리나라 법에 따르면 당연한 거지만~)10. 동심초
'07.6.28 2:21 PM (220.119.xxx.150)울 아파트 작은 평수에 시어머니와 4식구가 어렵게 몇년을 살더니 어느날 신도시 40평대로 이사를 갔어요 소문에 40넘은 미혼 시누이가 장사를 했는데 자동차 사고로 죽자 시누재산이 모두 시어머니가 상속을 받고 보험금등 갑자기 재산이 수억대가 굴러 들어 왔답니다.
가난에 찌들어 살던 그 엄마 신도시에서 한번 우연히 봤는데 정장 쫙 빼입고 머리하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차도 좋은차 몰고 다니더군요.
시어머니는 옛날 부터 몸이 좀 안좋아서 집에만 늘 계시고 딸이 죽은것도 모른다는 소문이 돌았답니다.
죽은 사람만 불쌍하지 결국은 엉뚱한 사람들이 누리고 살게 되는 경우가 더러 있나 봅니다.11. 쌍둥이
'07.6.28 2:38 PM (211.203.xxx.146)쌍둥이었던 1살짜리 아기가 젤로 불쌍하더군요.
엄마 아빠 형...얼굴도 기억도 못 할텐데.....그리고 사랑받은 기간도 짧은데.....ㅡ,.ㅡ;;;;
이 순간에도 목이 메이네요.
가슴이 너무 아파요.12. 이런경우
'07.6.28 2:58 PM (220.76.xxx.108)때문에 유언장에 그런 조항도 넣는다 하더라구요, 부부가 거의 동시에 사망했을 경우, 혹은 누가 먼저 사망했는지 판단할 수 없을 경우에 재산을 어찌어찌 처리한다, 이런 식으로요.
13. .
'07.6.28 3:31 PM (59.186.xxx.80)남편 종신보험 들때 보니까 법정 수혜자는 배우자, 자녀, 직계존속(부모)가 되던걸요.
그래서 저는 배우자와 자녀 반반씩으로 수정했습니다.
보통은 법정 수혜자라 하면 그렇게 된답니다..
그래서 만일의 사태에 시집에서 가져간다 하더라도 할말이 없게 되는거죠...14. ^^
'07.6.28 5:02 PM (211.111.xxx.228)질문이랑 상관은 없는 얘기지만....
저도 쌍둥이 애기 넘 불쌍하고 마음이 아파요...무슨 드라마나 소설에나 나올법한 얘기 잖아요.
앞으로 걔 어떻해요...마음이 안좋아요...15. 위의
'07.6.28 11:50 PM (58.145.xxx.52)괌 사고의 경우는 지금까지의 판례를 뒤집은 경우였습니다.
법적으로는 그 친척들에게 돌아가는게 맞았지요... 하지만 평상시 사이가 아주 안좋았었고
사위와의 관계가 더 좋았었다고 하더군요.
법도 죽자마자 달려드는 친척들보다는 사위편을 들어준것 같은데...
자세한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유산 및 상속관련 교육시에 뒤집힌 판례의 예로 자주나온이야기입니다.
그 가족분들 억대도아닌 엄청난 재력가였는데....
그리고, 법정대리인은 시가 외가를 떠나서 아이를 많이 보살펴 준 쪽으로 많이 판결이 납니다.
형제보다는 조부가 우선인건 당연한거고 보통 쌍둥이인 경우는 한명을 다른 친척분의 도움을 많이
받아가며 키우는데 이경우는 외가가 아닌가 싶습니다.그럼 외가가 될 가능성이 높지요...
저도 상속 교육받을시에 참 많은 시나라오가 스치더군요....
그런 말도안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는게 너무 슬픕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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