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유독 음식냄새에 민감하신 분 있을까요?
예전에, 안그랬는데 오늘 문뜩 결벽증의 시초아닐까 싶기도한게..-_-
자취하기전, 부모님과 살때는 안그랬어요,. 아니 몰랐죠.
거실과 주방이 확연히 구분되있고, 시골집이다 보니 문만 열어놓면 바람이 잘 빠져나가고, 엄마가 요리 다하고 난후에 늘 부르시니까 가서 먹기만 하면되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자취한지 3년쨰인데..
거실과 주방이 구분안가는 작은 복도식아파트에 살고 있거든요. 요리해도 냄새 거의 안빠지고..
주위집보면 요즘같은날 문도 열어놓던데, 여자혼자인지라 등에 땀띠나면 낳지 절~때 문안열어놓습니다.
암튼,,
자취초기에는 워낙 밥순이라, 화장을 못할지언정 아침밥은 거하게 차려먹고 다녔죠..
그런데, 어느날 출근길 지하철에서 느껴지는 다른사람의 김치찌개며, 생선냄새.. 특히, 머리에서 냄새가 배겨 나는 것은..
그후로부터 밥먹을땐 행여 옷방에 냄새배길까봐 문 꼭닫고 먹고, 머리에 냄새배길까봐 다 말리고먹고..
회식이나 점심시간에 찌개먹은날, 길거리서 튀김같은거 먹은날은 냄새배일까봐 꼭 다 세탁하거나 페브리즈 엄청 뿌려대죠.
그런데, 이렇게 머리 다 말리고 아침밥에 찌개를 먹는대도.. 왜 있죠?
보글보글하면서 내 머리에 베이는거..
전, 이게 정말 싫더라구요.. 어떨때는, 밥먹고 샤워하고 출근한적도 있구요..
그래서, 요즘은 아침은 정말 우유+고구마 or 과일정도로 간단하게 먹구요.. 집에 냄새도 안 빠지고, 몸에 베일까봐. 점심에는 직원들과 나가서 먹는데..
국없는 반찬 먹음 좋겠는데.뻔하잖아요? 늘 보글보글 찌개..
맛은 있는데, 몸에 확 베이는게 뭔가를 덮어쓴거같고.. 그렇네요. 전 사원식당있는곳서 식판에 찌개나 국없이 마른반찬,나물에 밥먹고싶어요..
근데. 이정도면 결벽증이다 싶은데..
딴걸보면. 광우병이니 조류파동이니 전혀 상관없거든요. 지나가는 말로 쟤는 흙에 떨어진것도 탈탈 털어서 먹을정도거든요..
혹.저와 같은 분 있나요?
제옆자리 남직원.. 오늘 김치찌개드셨느지. 날도 습한데 냄새가 나서 한번 적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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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냄새에 유독 민감하신분 있으세요??
^^ 조회수 : 340
작성일 : 2007-06-28 11:31:54
IP : 210.217.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요
'07.6.28 12:01 PM (221.138.xxx.71)전 남들보다 후각이 조금 발달한거 같아요... 남편말로는 눈머거리, 귀머거리 인데 후각만 발달했다고 하네요... 남들이 맡지 못하는 냄새 정말 잘 맡거든요... 친구가 향수 정말 조금 뿌려 남들 눈치채지 못할때 뭐 뿌렸네 하고 말도하고... 그리고 남편차에 아무냄새 안난다고 다들 그러는데 이상한 냄새 난다고 오바이트 하고 타지도 못하고 그래요... 그래서 전 정말 힘들답니다...
요즘은 임신했는지 아직 테스터기에는 나오지 않지만 더 그러네요...설거지 할때도 비후상하고... 정말 지나가는 사람 뭐 먹었는지 샴푸 뭐쓰는지 바로 나오고... 힘들어요~2. ㅎㅎ
'07.6.28 3:11 PM (125.246.xxx.194)저 원래도 비위 약하고 원글님처럼 아침에 된장찌개 냄새 좀 괴로워하는데요
임신하니 절정이었어요..
방에서 문닫고 있어도 주방에서 남편이 냉장고 여는 순간 "냉장고 좀 열지마~!! 냄새나!!" 고함지르고
심지어 안방에서 문닫고, 거실에서 남편이 양말 벗을 때, 발냄새 난다고 소리지른 경력이..
완전 개코였어요...에효...
그때 퇴근할 때 차타고 헛구역질하고,
집에 들어가서 문닫는 순간 집에서 나는 냄새에 또 헛구역질 하고...
하여간 죽는 줄 알았어요..
지금은 좀 나은데 그래도 음식냄새가 마냥 좋지만은 않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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