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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출근하는 남편의 아침식사

breakfast 조회수 : 1,617
작성일 : 2007-06-28 11:23:49
맞벌이에 아이를 둘키우고 있네요.
아침에 6시반이면 남편이 출근을 합니다. 직장은 운전해서 1시간 정도의 거리...
아침을 챙겨주고 싶지만 참 쉽지가 않네요. 남편은 특별이 입맛이 까다롭지는 않은 사람인데도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 남편 보내고 아이들하고 아침먹으면서 참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샌드위치나 떡도 싸줘봤지만 며칠을 못해주네요.
종일 서 있고 사람만나는 일이 많아서 힘들텐데도 말입니다.

차에서 운전하면서 슬쩍 집어서 먹을 메뉴로 뭐가 좋을까요?
답변 부탁드려요..
IP : 125.246.xxx.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28 11:26 AM (124.0.xxx.242)

    과일도시락...선식이 제일 편하겠죠..영양찰떡도 괜찮더라구요...

  • 2. 음..
    '07.6.28 11:27 AM (211.207.xxx.206)

    김밥 주먹밥 유부 초밥 등..이런것들이 운전하면서 드시기 쉬울듯 해요.
    저희 남편은 운전 하면서 비빔밥이나 볶음밥 같은것도 제가 일회용 그릇에 싸주면 잘 먹더라구요.
    운전 조심은 해야죠..

  • 3. 우유
    '07.6.28 11:31 AM (222.109.xxx.35)

    와 빵을 준비 하시고 간단하 과일 도시락을
    그 전날 밤에 씻어놓았다가 담아 드리면 될 것 같아요.
    우유 싫어 하시면 두유도 괜찮고
    도마토 쥬스나 마를 우유나 두유에 갈아 드려도 좋아요.
    힘드시면 떡 해서 냉동 해 놓았다가
    전날 밤에 냉장에 내려 놓아 해동 시켜서 드려도 돼요.

  • 4. 음.
    '07.6.28 11:52 AM (221.163.xxx.101)

    제 신랑과 출근 시간이 같네여.
    저도 직맘이고. 근데 식사는 꼭 해야해서 거의 죽을 맛으로 밥을 챙겨주고 저는 먹지도 못하고 쓰러지듯 좀 자고 출근해여.........괴로와여.저도.사실.

  • 5. 같이 출근할때는
    '07.6.28 11:55 AM (211.217.xxx.133)

    빵이나 이런거 같이 먹으면서 가구요. 저희두 1시간 반 운전이였어요..

    요즘엔 신랑만 먼저 출근해서 만만한 토스트를 젤 많이 해줘요.
    계란이랑 햄이랑 치즈 넣어서 샌드위치식으로 해주고요.
    먹기좋게 냅킨에 싸서 비닐봉투에넣어줍니다.
    그때그때 있는 과일 바나나나 사과같은거 짤라서 넣고 카프리선 넣어주는 편이에요.
    왠만하면 밥먹여서 보내는게 조금 불편해도 속편하더라구요.

  • 6. ....
    '07.6.28 12:16 PM (58.233.xxx.85)

    친구보니 죽을 묽게 끓여 보온병에 챙겨 주더군요
    그냥 컵에 따라 마실정도의 묽기루요

  • 7. 아침에
    '07.6.28 12:55 PM (211.212.xxx.48)

    자고 일어나면 입맛없다며 씹는 거 싫어하는 저희 남편.그에 비해 아침에 눈뜨자마자 밥먹으라면 먹는 저.결혼5년 넘으니 남편한테 맞춰지더라구요. 아침에 검은콩,바나나,호두,잣,미싯가루,검은깨,들깨 + 우유 넣고 드르륵~~ 갈아서 500ml 정도 꿀꺽 마시고 갑니다. 저도 . 변비 짱이어요. 검은콩만 일주일에 한번씩 삻아서 김치냉장고에 넣고 나머지는 코스트코 같은데서 사다가 놓습니다. 진짜 좋아여. 든든하고.

  • 8.
    '07.6.28 1:22 PM (222.118.xxx.74)

    전 반대로 출근이 늦어서 대충 챙겨주게 되네요.
    10시까지 출근이라 9시에 먹고 나가면 12시 조금 안되서 점심 먹는다고 잘 안먹으려고 하거든요.
    오늘 아침은 찰밥 조금 먹고 나갔어요. 녹차약식 보고 어젯밤에 찹쌀2컵으로 미리 해놨어요.
    어제 아침은 바게뜨빵에 우유 마시고 나가고, 그 전에는 대추차에 바게뜨 먹고
    가끔 밥을 조금 먹고 나갈 때도 있구요.
    내일은 검은콩 갈아서 우유에 타주려고 계획중입니다.

  • 9. ........
    '07.6.28 2:28 PM (222.98.xxx.198)

    아이 둘 키우지만 전업이라서 저는 그냥 밥 줍니다.
    전날 저녁에 끓였던 국과 반찬에 예약으로 맞춰놓은 새밥만 줍니다. 국 없이는 밥 못먹고 세끼 밥만 먹어야 되는줄 아는 사람이라서 암말 없이 먹고 갑니다.
    아침에 김밥에 샌드위치도 싸봤지만 이게 제일 편하고 잘 먹습니다.(국만 전자렌지에 데우면 되니까요.)
    전에 새벽에 4시에 나간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자기전에 도시락을 싸두었습니다. 그러면 그거 들고 나가서 아침 나절에 먹고 왔어요.

  • 10. 저희 남편은
    '07.6.28 2:34 PM (125.184.xxx.197)

    6시출근이라 5시 30분에 깨우고, 미숫가루 휘익~~ 돌려서 만들어줍니다.
    아니면 요구르트(불**스)에 과일 몇조각 넣고 휘익 갈아서 꿀 한숟갈 넣고 주스를 만들던지요.

    의외로 5분안에 해치울 수 있고, 정성도 있고 해서 자주 써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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