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사온 집 욕실, 해결이 안 나네요. 좀 도와주세요.

속이시원하게 조회수 : 1,475
작성일 : 2007-06-28 11:07:14
대출 만빵에, 여유돈이 전혀 없어서 도배 장판만 하고 들어왔어요.
제가 정말 죽어라고 청소해서 이제야 겨우 집 정리가 되가는데요.
안방 욕실이 답이 안 나와요.
다른 부분은 한 달에 결쳐 미친듯이 때 벗기고 백시멘트 바르고 해서 새것같이 해놨는데
변기가 .... 우웅....
전에 사시던 분들은 어떻게 사셨는지 정말...
변기 자체는 오래된 것이 아닌데,
변기 안쪽에 물 고이는 부분만큼이 완전 노랗구요.
물내려오는 줄 따라 그 모양대로 노란줄...
양심에 좀 찔리지만 락스 한 병 부어서 하룻밤 담근 후에 물 내려도
스프레이 세제 뿌린후 박박 닦아도
약간 옅어지나 싶을 정도.
요지부동이에요.

정말 속 시원하게 깨끗해질 방법은 없을까요.
환경오염 땜에 안 써왔는데 청크린 그냥 넣고 살까요.
그럼 최소한 그 줄은 안 보일텐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어젯밤도 변기닦는 꿈을 꾸었답니다.
뭘로 닦으면 닦일까요...
아시는 분 좀 도와주세요.
IP : 61.98.xxx.21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28 11:12 AM (122.32.xxx.173)

    세제뿌려서 닦을때 혹시 변기솔로 닦으셨나요?
    그렇게 하면 절대 안닦이더라구요.
    고무장갑끼고 초록색수세미에 세제묻혀서 빡빡 닦아야 지워져요.
    저도 이사가는집마다 변기가 그런상태여서...ㅠㅠ

  • 2. ..
    '07.6.28 11:16 AM (125.177.xxx.18)

    그냥 바꾸세요 변기 10 만원정도면 될텐데요 전세도 아니고

  • 3. ...
    '07.6.28 11:22 AM (59.7.xxx.125)

    님때문에 로그인 님보다 더했으면더했지 정말.~~~~~~더러웠던 관사에 살았었는데요..
    그땐 아예 물이 안 내려가서 큰거 작은거..완전 뒤엉켜..ㅠ.ㅠ 생각만 해도 우웩....
    그냥 안 쓰고 살았더라구요..그렇게 해놓고..
    그런데 청소 다하고 시엄니께서 보시고 어쩜 변기가 저렇게 반짝하냐고..청소방법 좀 알려달라고..
    그건..염산..을 뿌렸어요 ㅠ.ㅠ
    제가 무서워서 직접은 못하고...튈까봐....변기 뚫는 아저씨 불러서..뚫고..이거 어떻게 하면 되냐고 하니까...염산뿌리면 깨끗해진다고..
    그래서 정말 그렇게 처리해주셨는데 정말 반짝거리고..때도 잘 안끼더라구요.
    변기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깨끗하잖아요..근데 염산을 뿌리고 나니..청소 깨끗이 안하고 대충해도..윤기가 오랫동안 반짝거려요...

  • 4. 저도
    '07.6.28 11:23 AM (222.234.xxx.183)

    들은 얘긴데요, 약국에서 파는 염산(원액은 저얼대 안되고 물에 희석해서요!!)을 거즈에 묻혀
    살짝 닦으면 잘 지워진다고 하네요.
    누구 아시는분 안계신지요?

  • 5. 제가
    '07.6.28 11:24 AM (222.234.xxx.183)

    글쓰는 사이에 윗님이 답을 주셨네요..

  • 6. 속이시원하게
    '07.6.28 11:30 AM (61.98.xxx.218)

    염산을 약국에서 팔아요? 그거 써도 될까요?
    희석해서 써 볼까요 아님 변기 아저씨한테 부탁하면?
    정말 변기 10만원이면 갈 수 있나요? 더 비싼줄 알았는데.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열심히 검색해볼게요
    정확한 정보 가진 분 계시면 더 부탁드려요

  • 7. 염산
    '07.6.28 11:37 AM (218.54.xxx.103)

    무서운 용액이라 가정에서는 사용을 가급적 피하라고 하던데..
    사용하신다면 문 완전히 활짝 열어놓으셔야 하구요
    물에 많이 희석해서 사용해야지 강한 염산이면 타일 표면이 녹을수도 있대요
    그리고 반드시 긴 고무장갑이랑 마스크 착용하고 조심하서 쓰셔야해요
    독한 냄새 오래 맡아도 건강해치고 피부에 닿으면 진짜 큰일납니다

  • 8.
    '07.6.28 11:44 AM (211.117.xxx.99)

    변기값은 얼주 그정도면 되구요.
    설치기사를 부르면 출장비에 설치비에 7만원정도 업되더라구요.
    남편분이 걍 설치 하신다면 10만원에 해결 되겠지요.
    염산을 뿌리면 무지 깨끗하긴 하더라구요.
    어릴때 퍼세식 해우소에 타일이 깔려 있었는데 전 주인이 워낙에 지저분한 분이셨던지 타일이 감춰져 있따는것도 모를 정도 였으니........
    엄마가 염산 사다 청소 하시니 새거 깐거 마냥 반짝반짝 하더라구요.
    근데 염산이 위험한 약품이다 보니 다루기는 무섭고, 전 마트에서 P&B 한통 사서 변기 닦었네요.
    2000원대로 변기, 세면대, 욕조, 타일바닥, 스텐수돗꼭지 기타등등....
    P&B 한통이면 속이 다 후련해요. 냄새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 9. 속이시원하게
    '07.6.28 11:49 AM (61.98.xxx.218)

    검색해보니 염산이 변기 고장의 원인이 된다고도 하고
    쫌 무서워서^^ 그냥 다른 방법으로 해볼게요.
    일단 수도꼭지 잠근후 물 빼고 초록 수세미에 소다치약,
    그담에 윗분 추천해주신 P&B, 그리고 안되면 ...
    또 올게요.^^
    감사합니다.

  • 10. 속이시원하게
    '07.6.28 11:50 AM (61.98.xxx.218)

    변기 갈면 되겠지만, 그 부분만 빼면 사실 변기 자체는 멀쩡한데요. 3년 되었다고 하셨는데,
    다른 부분은 닦아줬더니 반짝하거든요.
    그리고 20만원은 들것 같은데 그냥 몸으로 때워볼게요.

  • 11. ...
    '07.6.28 11:53 AM (121.124.xxx.154)

    소다로 해결해보세요.
    소다넣어 하루두시고..
    더운물이나 식초탄물로 시원하게 보내버리고
    다시 청소해보세요.
    제가 해결본 기억이 나는데,비슷한상황이였으면 하네요.

  • 12. 염산청소하니
    '07.6.28 11:53 AM (211.217.xxx.133)

    생각나서 올립니다.
    저 결혼전까지 친정집이 동네 목욕탕을 했드랍니다. 3층짜리건물에 일층 여탕, 이층 남탕, 삼층 살림집 이런스타일이죠.

    후후.

    일년에 한번씩 염산으로 계단청소했던 생각납니다.

    좀위험하긴하지만 희석을 많이하셔서 쓰시면 괜찮았던것 같네요...저는 아예 튀어도괜찮은 옷 입고 식구들이 다 달려들어서 윗층에서 아래층까지 호수로 물뿌려가면서 했었네요.

    그럼 정말 깨끗해집니다.

    pb도 깨끗하고요. 언제가 양면창문청소기사면서 서비스로 넣어준 청소박사 인가 아무래도 pb계열인듯 싶어요. 이게 더 효과가 좋더라구요.

  • 13. 윗님께
    '07.6.28 11:58 AM (222.234.xxx.183)

    질문요.
    pb는 뭔가요? 알려주세요.

  • 14. 바꿔요.
    '07.6.28 12:51 PM (210.98.xxx.134)

    저도 이사 가서 변기 때문에 별별 돈 들여 고생 다 하고 난 후에 변기 바꿨습니다.
    다른것도 아니고 변기는 쓰는 내내 찝찝하고 또 잘못하면 내려가는것도 시원하지 않습니다.
    그냥 제일 싼것으로 해서 15만원인가 했던거 같아요.
    그냥 다른거 덜 쓴다 생각하고 바꿔보세요.개운하고 너무 좋습니다.

  • 15. .
    '07.6.28 1:09 PM (122.32.xxx.149)

    저희집 변기가 새건데도 자꾸 노랗게 착색이 되서 별의별 방법 다쓰다가
    우연히 '고게터'라고 하는 화장실 전용 세제를 사다 써봤는데요.
    정말 속 시원하게 닦여요.
    가정용이 아니라 공중 화장실 전용이라고 써있고.. 약도 좀 독하긴 한거 같던데
    그래도 염산보다는 덜 위험할거라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썼어요. 어쨌든 화장실용 세제니까요.
    인터넷에 검색하면 파는데 여러곳 나와요.

  • 16. 사포로
    '07.6.28 10:06 PM (221.139.xxx.30)

    15년전 남자들만 1년을 살았던 사택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변기청소를 1년이나 안했는지 아무리 청소해도 노란테두리가 진게 지워지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저는 원시적이지만 고무장갑 끼고 사포로 그 부분을 문질러서 깨끗이 지우고 잘 사용했답니다. 사포로 문질러도 별 흠집이 안남던데 한번 해보시고 다른님의 방법도 해보세요.

  • 17. .......
    '07.6.29 2:01 AM (69.114.xxx.157)

    저 같으면 무리를 해서라도 새것 사겠어요. 남이 더럽힌 변기 청소하는 생각만해도 비위가 상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1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8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1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2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4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9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2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