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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 토플학원
초등때 영어공부를 별로 안해서 중1겨울방학부터 토플가르치는 학원에 중간반에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중간 기말 보는 주와 그 전주 일주일만 쉬기때문에 내신공부할 시간이 없어요
그리고 이런학원에서 중간반을 하는데 6개월 과정을 끝냈는데 레벨업이 안되고 한번 더 들으라고 하네요
아이친구는 한단계 위인데 그아이도 6개월 한번더 들으라고 있다네요 아직 레벨시험 결과는 안나왔는데
지난번 상담할때 그러시더라구요
현제 7개월을 다녔고 엄청난 숙제에 겨우 적응하고 있고 중1말부터 중3중간까지 다니고 특목종합반으로 옮기던지 아니면 중3끝날때 까지 아니면 고등때까지 다녀서 토플을 공부하는게 좋은지
첫째 키우느라 어설푸게 아는게 있어 아이에게 이런거 가르치는데
근데 저희 아이가 체계적인 영어공부를 하는게 첨이거든요
초등때 완전 방목해서 중1에 중등어휘 급하게 외우고 중2에 고등어휘 한번정도 흩고 있는 상태인데 그나마 아이가 성실하고 그 어휘덕에 토플배우는거 덜 힘들어 하는것 같은데
이런 종류의 학원을 어떻게 어디까지 보내야 하는건지 전 어휘만 보충해주고 있고
아이에게 별도로 과외샘이 있는데 어떻게 지도를 부탁해야 할지 과외샘은 명문대 영문과 학생이네요
중요한건 아이가 학원이나 학습지등으로 체계적인 학습을 한 경험이 없는데 단지 어휘와 초등4년때까지 다닌 원어민 학원다닌걸로 약간의 감각이 있는정도
시학력평가는 1개정도 학교 영어는 1개 2개정도 틀림니다
우리아이가 어찌해야 앞으로 후회없이 중등때 영어를 다질수 있을까요
경험있으신 부모님이나 선생님들 있으심 도와주세요
토플을 일찍 하면 좋다구 하는데 저희아이가 기초가 없는것 같아 그부분을 영어과 과외샘이 기초를 잡아서 문법이나 체계적인 교육을 시켰으면 하는데 과외샘이1학년이라서 제가 어찌해달라고 부탁해야 하는데
저도 갈피를 잡을수 없어요
토플학원다니면서 전문선생님 구하기도 뭐하고
.......고민 .....고민 아이가 적응해서 힘들다 소리없고 숙제도 꼬박꼬박하고 있네요
알려주세요 이상태에서 제가 아이를 이끌방법은요 .....토플공부를 계속할지에 대해서도 ....언제까지 해야하는지도....부탁드려요
1. 질문이라 죄송
'07.6.27 10:20 PM (220.77.xxx.241)답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만
저도 초등고학년인데 거의 엄마표라 궁금해서 질문하나 드릴게요.
체계적으로 영어공부를 한 적이 없다고 하셨는데요,
체계적인 공부란 어떤 걸 의미하시는지요.
초4때까지 원어민 학원 다닌 커리큘럼은 어떤거였는지....
중1때 영어 어휘는 무슨 교재로 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아이가 성실하다니 기특하네요.
늦게 시작했어도 금방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네요.2. 영어학원
'07.6.27 11:28 PM (58.226.xxx.74)네 비교적 빨리 적응해서 거의 고등과정의 어휘가 익숙해 가고 있습니다
학습지나 학원의 일정할 커리에 따라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밟지 않고 제가 급한데로 불을 끈걸 말하죠
제가 전공자도 아니고 ....해서요3. 영어학원
'07.6.27 11:32 PM (58.226.xxx.74)영어학원은 회화학원에 다녔고 어휘는 아이교재에서 필요한 순서에 맞게 그때 그때 찿아서 해주었습니다
4. ...
'07.6.27 11:59 PM (121.131.xxx.138)내신 영어하고 토플 영어하고는 다른 것으로 알고 있어요.
토플 학원은 테크닉 위주로 가르치는 편이죠.5. 쩝..
'07.6.28 12:33 AM (220.117.xxx.22)요즘 아이들이 참..죽을 맛이죠..
특목고 준비 위주의 어학원 다니면서 토플시험
대비해야지..내신 또한 무시할 수 없으니 따로
준비해야지..영어만 붙잡고 있을 수 있나요..?
수학도 어느 정도 따라가 줘야지..
논술도 있군요..
아는 분이 학교에서 아이들 가르치시는데
요즘 중학생들..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하나씩
안고 있는 것 같다구 하시더군요
현실을 외면할 수는 없지만 초등고학년인 제 아이를
생각하면 에구..안스럽네요..6. ....
'07.6.28 10:16 AM (219.252.xxx.132)토플이란 것이... 미국 고3까지의 언어 능력이 되는지.. 측정하는 것 아닌가요?
그것을 왜 초등생, 중등생의 머리에 쳐 넣고 있는지 정말 모를 대한민국입니다.7. 톡목고
'07.6.28 1:53 PM (59.12.xxx.41)에서 요구하는게 토플 점수이니까요.
지난번 토플 접수대란일고 부터
외고에서 토플점수 없앤다고 했는데
그것도 믿을수 없으니까
학우너에서 상업적으로 밀고 나가는 경우고 있구요.
아이들 폭탄하나 안고 가는거 맞습니다.
어제 도 성취도 시험 결과 나온거 보고
무서워 집에 못가고 도서관으로 숨어 들어온 아이 친구
한테 외할머니까지 가세해 전화로 야단치더랍니다.
놀라서 집에 들어 가기를 주저하는 아이 친구를
불쌍해 하는 중1 딸 아이말 듣고 저도
가슴이 막막했네요.8. 토플
'07.6.28 8:21 PM (59.10.xxx.47)토플대비를 전문으로 하는 학원들은
내신대비 도와주지도 않고 휴강기간도 짧습니다.
제가 지금 강사로 근무하는 곳은 그렇지 않지만 대부분 그렇지요.
토플시험이 나중에 필요하느냐 아니냐를 떠나서
토플시험의 형태가 실제로 고등학생의 보는 모의고사 형태와 많이 비슷합니다.
대충 감으로 푸는게 아니라
수능보다도 더 꼼꼼하게 읽어야만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지요.
영어지문을 분석하는 힘도 기를 수 있구요.
문법파트는 없어졌지만 책에는 문법문제도 좋은 문제가 많습니다.
중학생 정도 수준의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토플교재는
너무 미국 대학생 강의에만 맞춰져 있지는 않습니다.
상식수준에서 알면 좋은 것들도 많이 있으니까 괜찮습니다.
토플 실제시험을 치고 점수 받는 것을 목표로 하지는 마시구요,
듣기와 말하기도 포함되어 있으니
전반적인 영어능력을 기르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하지 않는 한 고등학교 입학때까지
토플학원은 계속 다녀도 좋다고 생각되구요,
고등학교 입학무렵에도 토플을 잘한다면 실제로 시험을 치는것도 좋지요.
과외선생님께는, 아주 얇은 문법책하나 정해서 반복해달라고 부탁드리면
아직 학생이신 선생님 실력제고에도 도움이 되고 학생 문법 정리에도 도움이 될겁니다.
아이가 혼자 내신영어시험 준비할때도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9. 원글이
'07.6.28 8:50 PM (58.226.xxx.74)모두들 감사드립니다
회사 다녀와서 오자마자 글을 보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제가 이렇게 시켜주는걸 고맙고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다만 엄마가 길을 몰라서 아일 이끌자신이 없어서요
토플님 말씀처럼 고딩입학까지 보내렵니다 그리고 과외샘에게도 그리 부탁드려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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