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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형제간 잘 지내시나요?

잘 지내시나요? 조회수 : 1,605
작성일 : 2007-06-27 17:14:41
참 말 꺼내기도 어렵고 조심스럽습니다.
배 다른형제들 가족관계평탄하신가요?

부모님 돌아가시면 모른체하면서 살것같은분위기입니다.
지금 현재로도 부모님때문에 얼굴들보는듯한 분위기구요

요즘은 오래된 마음맞는 이웃사촌이란말에 실감하고 삽니다.
그 사람들이 오히려 더 편하거든요

서글픕니다
저 보다도 더 나이들어 외로워질 남편생각하니.. ....
친 동생하고도 사이별루입니다.
저희 남편보다 더 의지하는 형이있고..
저와 친 시동생과의 사이가 별로 안좋거든요
제가 아니꼽더라도 시댁식구들한테 잘 해야할까요?

IP : 61.98.xxx.1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27 5:18 PM (61.66.xxx.98)

    친형제간이라도 결혼하고 나면 거의 남남이 되버리는 경우가 많잖아요.
    재산 싸움이라도 나면 원수 되기도 하고요.

    이복형제간이라 특히 더 정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친형제라고 더 나은것도 아닌듯 하니 넘 서운해 마세요.

    (쓰고 보니 자매는 좀 다른거 같지만,,,암튼 형제는 크면 대부분 뿔뿔히 흩어지는거 같아요.)

  • 2. 며느리
    '07.6.27 5:26 PM (211.224.xxx.189)

    시어머님이 재혼이시라 초혼때 아들둘 딸하나 낳으셔서 남편 이복형제가 있는데요
    지금 시어머님 살아 계신데 아들들은 연락 끊고 살고 딸은 어머님과 시누이랑 허물없이 지내더군요
    근데 남편과는 좀 대면대면해요

    뭐 남편이 막내라 나이차가 좀 많아서 그럴수도 있지만.. 겨우 무슨날 안부전화 하는 정도예요

    울남편도 5남매라도 사이가 다들 안 좋아요
    나이가 들수록 참 안타깝지만.. 며느리 입장이라 그런지 항상 만나면 싸우느니 차라리 좀 거리 두고 사니 편해요
    뭐 그렇치만 가슴 한켠이 허전하긴 합니다만 저희는 우리 둘이 잘 살자로 합의 봤습니다.

    솔직히 저도 님같은 생각도 해보고 실천에도 옮겨봤지만...제가 잘한다고 시댁 식구들이 화합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 3. ..
    '07.6.27 5:35 PM (124.61.xxx.110)

    살벌하지만,
    진짜 남남처럼 지내고 삽니다.그나마 부모님 살아계실땐 가끔 안부라도 전하고
    제사 명절때 찾아뵙고 만났지만, 돌아가시니 남보다 못할정도로...모른척 하고 지내며 삽니다.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 4. ..
    '07.6.27 5:48 PM (121.136.xxx.36)

    이복형제 거뒀다가 옴팡 고생하고 있는 중입니다.
    (엄마가 같으면 몬가요.. )

    군대갈 나이돼서 차일 피일 미루고. 돈으로 거짓말 일삼아 집에서 해결하고(형이랑 누나랑..)
    영장 나왔는데 혼자서 알고 잇다 잠적해 버리고..
    지금은 경찰에서 수배중입니다.
    아무~ 이유 없이 군대 가기 싫은건지..
    맘고생이 정말 심합니다..

  • 5. 저두
    '07.6.27 9:43 PM (210.182.xxx.72)

    남남처럼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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