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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로이 몬타나요.

웃김 조회수 : 1,070
작성일 : 2007-06-27 15:11:52
여태 살면서 메이커를  선호해 본 일도 없고, 사실  형편도 안되서 살 생각도 없었어요.
특히나 그릇이나 그런건 더 했구요. 마트에서 균일가 몇천원짜리도 몇장 안사고 살았는데...
다른 분들 소위 명품 그릇 보면서 이쁘다 싶은 그릇도 많았긴 했지만 , 꽃무늬 알록 달록이
취향이 아니라서 그냥 눈만 즐겁게 하고 잘 넘어갔는데...
아..... 빌레로인가 듣지도 못했던 브랜드 몬타나 때문에 심란합니다.
그릇 하나에 몇만원 쓸 형편 뻔히 안되는데, 그래서 나중에 형편되면 딱 저거 하나만
사보자 했더니만 벌써 단종이라니..ㅜㅜ
이제 저 그릇 이번 기회 놓치면 못 사게 될까요?
며칠 전부터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미쳐서 조금만 질러볼까?
아님 그냥 저 그릇이 기억에 없는거다 하고 잊고 살까..
다음에도 살 기회가 있다면 모르지만, 단종이라고 해서 이리 고민입니다.
전 같으면 그릇에 고민하는게 스스로는 웃기다 했겠지만 이번엔 좀 다르네요.
아니 사실 웃기기도 하지만요.
형편도 안되는데 해외 대행까지해서 살 만큼 그 그릇이 대단하냐.. 비싼 그릇을 사서
사치가 아니라 본인 형편에 안맞는 짓을 하는게 사치다 싶어서 민망하기도 하고요.
세상 고민거리가 얼마나 많은데 그릇 갖고 이러고 앉았는지 웃기는게 사실이죠. ㅜㅜ
부모님 아시면 미쳤다 하기 딱 좋은 일이라 그냥 여기다 터 놓습니다.
딱 일년만 있다 단종하지.. 왜 지금 단종한다고, 것도 그냥하지 세일까지해서 제 맘을
흔드는지........ 배부른 투정 하다 갑니다. ㅠㅠ
IP : 218.48.xxx.20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27 3:20 PM (125.177.xxx.18)

    저도 나이프는 별로였는데 갑자기 몬타나가 단종한다고 하니 웬지 사야 할거 같고 ㅎㅎ

    다행인지 독일 사는 친구가 - 제가 알려줄때까지 세일 하는거 모르고 있더군요 제 덕분에 그 동네도 난립니다- 인편에 보내주겠다고 그래서 좀 샀어요

    사실 결혼 10년에 변변한 거 없어서 웨지우드라도 살까 하는중이었거든요 이번 여행길에

    안그랬음 쳐다도 안봤을겁니다 그냥 내 생일 선물이다 생각하고 샀어요

    아마 앞으로도 더 예쁜거 많이 나올거고 싸게 살 기회 있을거에요 몬타나는 모르겠지만 뭐 더 좋은거 없겠어요

    참 배송비가 너무 비싸요 5키로 가지 53유로고 그 이상은 90 유로가 넘어요

    하시려면 배편도 알아보세요 좀 늦어도 싸니까요

  • 2. 저두요..
    '07.6.27 3:21 PM (123.254.xxx.133)

    저는 커피잔이 탐나던데..그거 서너개 사자고 구매대행하긴 좀 그렇고..그래서
    고민중이예요..ㅎㅎ
    대행비가 많이 비싼가요??
    누구랑 같이 사면 어떨까 그러고 있네요 저도;;

  • 3. 그거...
    '07.6.27 3:27 PM (210.221.xxx.16)

    난리가 나서 못 사지 않나요?
    구매대행 포기한다는 말도 있던데

  • 4. 구매대행
    '07.6.27 3:33 PM (211.192.xxx.89)

    하던 카페나 현지사시는 분들이 뭐가 문제가 생겼는지 대행포기 하시던데요,여기서 정식수입하시는 분들과 마찰이 있는듯 합니다.우리나라는 단종되면 더 난리이지만 외국아울렛에서는 헐값에 팔리니까 광풍이 지나길 기다려보세요,작년에 미국 우드베리에서 디너접시 10불 미만이던걸요..

  • 5. 이영희
    '07.6.27 3:41 PM (211.49.xxx.41)

    에효...
    저랑 같으네요...^^;;;
    전 명품 그릇이라고는 카라 첨 창고 개방때 10개 남직 산게 다거든요.
    거의 친구가 도자기 그릇 줘서 씀.
    (이천에서 도자기 만드는....)

    그런데 이 몬타나 시리즈가 넘 갔고 싶은걸 겨우 물리쳤어요.
    시리즈로 쓸일도 없고,

    일본 가면 싼 도자기 그릇만 보고 싸면 몇가지 사고..
    그것도 비싸면 구경만...ㅎㅎㅎ

    전 작은 소품들에 눈이 뒤집혀요.
    요즘은 편백 나무로 만든 한모 두부틀에.....

  • 6. ..
    '07.6.27 5:13 PM (219.254.xxx.80)

    그닥지 음식 담았을 때 이쁠 것 같지는 않아요. 스위치 시리즈나 나이프가 그렇듯이..
    빌레로이 것은 Mira 나 Palm 하얀색 시리즈가 젤 음식 담으면 이쁜데..

  • 7. 몬타나
    '07.6.27 6:12 PM (163.139.xxx.236)

    몇개 사놓고.. 꽃무늬 접시 몇개를 소원하다가.. 단종으로 50% 셀한다는 소릴 들었는데요..
    사볼까하면서 혼자 금액계산하다 말았어요.
    몬타나 가문 단종되면 새로운 디쟌 나올테니...
    그때 형편것 구입하자.. 라고 위로하였습니다.

  • 8. 오늘도
    '07.6.27 8:36 PM (221.140.xxx.251)

    백화점 가서 열씨미 몬타나와 크리스탈 잔들을 구경하고 왔슴다..
    맨날 홈피 들락날락하면서 지름신을 무찔렀는데 오늘 백화점갔다온 이후로
    수포로 돌아가는듯 합니다.. -_-;;;;

  • 9. 소박한 밥상
    '07.6.27 8:39 PM (58.225.xxx.166)

    노란 양말이 있어 구색 맞추느라 노란 양복도 비싸게 해 입는다더니.....

    티팟 예뻐요 !!
    그래서 쎄뚜를 갖추고 싶은.....ㅠㅠ

  • 10.
    '07.6.27 8:49 PM (125.183.xxx.8)

    저도 견적까지 내봤다가 걍 포기합니다.
    예를들어, 15만원어치사면 대행료에 배송비하면.. 25만원이더라구요.. 배보다 배꼽이 더크니 원...
    물론 여기선 그가격에도 못사지만요~;;

  • 11. .
    '07.6.27 10:56 PM (218.239.xxx.211)

    전 아직도 미련을 못버렸어요. 저도 견적내보다가 갈등중인데...
    지금 쓰고 있는 한국도자기 금박테두리 둘러진거하고 잘 어울릴거 같기도 하고
    깔끔하니 예뻐서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저렴하게 구입할 방법 없을까요?

  • 12.
    '07.6.28 2:22 AM (121.148.xxx.243)

    이렇게 몬타나가 인기인데..
    왜 단종일까요?
    전 그게 너무 궁금

  • 13. wild rose
    '07.6.28 8:12 AM (84.190.xxx.176)

    그냥 옆에 바로 가까이 없는건 다 소중하고 좋아 보여서 그래요.
    전 시리즈 하나가 몽땅 다 있는데...(자랑 하는것도, 잘난척 하는것도 절대 아닙니다.) 오래 가지고 있고, 더구나 이사 하려고 보니 짐만 되고(막 쌀수도 없잖아요, 그래도 비싼건데...)
    가진 것이 많으면 걱정도 많다고... 살림 살이도 딱 필요한 것만 있으면 최고인데.. 젊고 신혼일때, 몰라서 무조건 예쁜건 많이 사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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