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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잃은개
버린것 같진 않구요..집에 묶어놓은것 끈을 풀어서 나온것 같아요
갈색푸들 입니다..
할수없이, 끈을 잡고요..공원에 묶어두웠습니다..
옆이 산업도로라 혹시 도로에 뛰어들면 큰일이거든요..
등산갔다내려오니 잠깐 봤다고 개가 저을 보더니 좋아 못삽니다..
불쌍하기도 하고 두고올려니 마음이 찡하고..
아파트라 개를 잠시라도 보호 할수도 없구요..
조금전에 남편보고 거래처 나가는길에 공원에 함 둘러보라고 하니
아직 그대로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할까요..
잃어버린개 경찰에 신고해야 하는지..
혹시 대구분 망우공원근처에 인터불고호텔 육교근처에
공원에 묶어두었답니다..개 잃어버리신분 주인찿아가세요..
1. 배고플텐데
'07.6.27 1:13 PM (59.7.xxx.124)번거로우시더라도 먹을꺼랑 물좀 주세요^^
저도 키우던강아지를 잃어버려서 남일 같지않고 마음이 그렇네요...2. 근처
'07.6.27 1:19 PM (124.60.xxx.191)동물병원에 전화 부탁드려요. 전단을 붙일때도 우선 동물병원에 가서 물오보거든요~
고놈 얼떨결에 왔다가 무서워 떨고있겠네요.주인찿았다는 소식들리면 좋겠어요
원글님 신경써주신것 제일 아니지만 고맙습니다.^^3. 글쓴이
'07.6.27 1:32 PM (211.199.xxx.38)물도 주고 먹을것도 주고싶지만 가게에 매인몸이라 지금은 어쩔수가 없네요..
남편이 거래처다녀오는길에 안그래두 근처에 먹을것랑 물좀 주라고 했습니다
계속 묶어둘순 없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동물병원에 신고하면 데리고 가나요.?4. 전..
'07.6.27 1:34 PM (59.8.xxx.202)아파트라 못키우는데 동사무서에서 유기견 센터로 보낸다해서 기겁하고 한달간 키우고있읍니다
처음엔 저걸 어쩌나하고 남편과매일 한숨만쉬었는데 지금은 주인이 찿으러올까 걱정입니다
어찌나 예쁜짓을하는지..남편은 못키운다며 다른사람 준다더니 지금은 산책갈때도 맘이 불안하답니다
갑자기 주인이 나타날까봐 ㅎㅎ저도 이뻐 죽겠어요 지금 옆에서 얌전히 앉아있네요5. 강아지
'07.6.27 2:23 PM (222.238.xxx.4)동물병원에 데리고 가면, 안 받아줄지도 몰라요.
어떤 사람이 길잃은 개를 동물병원에 가져왔는데 수의사 선생님께서 받아주지 않으셨어요.
예전에는 잘 받아주셨는데 무슨 일이 있었나봐요.
강아지를 주워서 데리고 있 는것은, 돈을 주웠을 때 신고하지 않고 혼자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범죄(?)와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경찰서로 가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어떤 동물병원은 주인이 병원에 버리고 간 강아지를 실험용으로 쓴다는 얘기도 들어봤는데.....
그런데 경찰서에 가면 유기견센터로 옮겨져서 주인을 찾지 못하면 안락사되는 게 아닌가 모르겠네요...
동물병원이나 강아지동호회에 소문을 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6. 쫀마리
'07.6.27 2:23 PM (121.162.xxx.185)푸들정도면 아파트에서 키우는데 그리 어렵진 않을것같은데...
보호센터나 이런곳으로 보내지면 안좋은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에휴..참 맘아픈일입니다.저도 집앞에서 떠도는 말티즈 한마리를
주인찾아주겠다고 들여놨다가 4년을 함께하고있습니다. 넘 이쁘고
너랑 나랑 무슨인연이니... 하면서 살고 있어요..^^7. 쫀마리
'07.6.27 2:24 PM (121.162.xxx.185)ㅇㅏ 정말 사진 찍어서 인터넷 푸들 동호회같은곳에 올려보시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8. 저희도
'07.6.27 4:51 PM (59.10.xxx.58)길잃은 강아지 5년째 키우고있어요..
아빠회사근처에 길잃은 강아지가 차도로변에서 서성이는걸보고..
차에 치일까봐...그 근처에 묶어두고 며칠동안 끼니 챙겨주면서..
주인 찾아가기를 기다리고있었는데..
나쁜사람들이 데려가 잡아먹겠다는 소리듣고..
바로 저희집으로 데려오셨더라구요..
지금은..저희집에서 너무도 잘 지내고있어요~~
주인 못찾으면..좋은주인 만났으면 합니다..9. T썬
'07.6.27 5:43 PM (123.215.xxx.153)저도 예전에 유기견 센타에서 들었는데 한동안 주인이 안찾아가면 안락사시킨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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