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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이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면

... 조회수 : 1,716
작성일 : 2007-06-27 09:31:11
나머지 식구들이 큰아들네 생활비를 대야 하나요?
또 일반적으로 세후 400 정도의 급여라면 부모님 용돈은 얼마나 드리시나요?

가족간의, 특히 시집과의 우애는 돈으로 결정되는 거 같아서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한 건지 판단이 안 서네요.
IP : 211.211.xxx.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
    '07.6.27 9:43 AM (61.66.xxx.98)

    큰아들네 생활비까지는 댈 필요가 없지만,
    시부모님의 용돈+생활비는 나머지 식구들이 대야 하지 않을까요?

  • 2. !
    '07.6.27 10:02 AM (61.98.xxx.183)

    제 생각엔 시댁생활비라기보다는 아버님드시는 반찬값이다 생각하고 형제간끼리 조금씩 보태서 드려야하지않을까요?
    모시는분은 시부모님 반찬거리도 신경쓰일테고..
    모시는 그 큰형님께도 잘해드리면 좋구요..
    모시는분은 힘드실테니까요
    생활비정도의 수준이 아닌 반찬값정도는 보태드릴것같아요..저 같으면
    아버님용돈(개인적) 반찬값(합의하에)식구들 모두 의논해서 똑같이 나누기해서 드리는게좋을것같아요.

  • 3. ...
    '07.6.27 10:06 AM (210.117.xxx.139)

    당연히 드려야죠...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어감이 다른데....
    큰집 생활비가 아니라 정확히는 부모님 모시니까 거기에 드는 추가비용...? 쯤으로 표현하는게 맞을듯...
    설마 원래 먹는 밥상에 밥숟가락 두개 더 놓는데 무슨 추가생활비냐...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시겠죠...?^^;;;
    비용은 만약 원글님 부모님을 모시고 살 경우 받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비용(당연히 노동력과 정신적
    스트레스 비용 포함...-_-) 을 형제수대로 나누는게 맞을겁니다.
    원글님 집안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서 부모님이 큰댁으로 가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현명하게 잘 판단하세요...^^

  • 4. 저도
    '07.6.27 10:14 AM (58.226.xxx.91)

    물려받는 혹은 얻은 돈 10원 한푼 없습니다만
    모셔야 하는 장손며늘...제사까지 홀라당 뒤집어 쓸 판인데..
    없이사는 시동생한테 니네 부모님 용돈이랑 밥값은 니가 책임지라고
    하기가 참 뭣하겠네요..
    맘이야 당연하겠지만...
    세후 400이시라도 애들 중고등학생이면 것도 모자라실텐데..
    시동생들이 형편된다면 말씀해보셔야 할듯하네요..

  • 5. 요조숙녀
    '07.6.27 10:25 AM (59.16.xxx.40)

    생활비까지는 몰라도 부모님 용돈, 혹은 병원비는 조금씩 나눠내는게 좋을거같아요

  • 6. 저는 막내입니다
    '07.6.27 11:01 AM (58.75.xxx.88)

    모시고 산다면 경제적 지원을 나머지 분들이 춤분히 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사백이든 오백이든 부보님께 들어갈 돈 먼저 최선을 다하고 자식에게 들어가는 돈 생각해야 되구요..
    큰며느리 입장이라 바꿔 생각하면 그리 해야한다고 봅니다..

  • 7. ..
    '07.6.27 11:07 AM (221.159.xxx.5)

    병원비, 식비 등 다 해줘야죠.

    큰집에서 경제적으로는 하나도 부담안가게 해줘야죠.

    안 그럴거면 돌아가면서~~~

  • 8. 원글입니다
    '07.6.27 11:33 AM (211.211.xxx.26)

    아버님은 병환중이시라 어머님 용돈 쓰시라고 조금 드리고 있고요, 병원비는 저희가 전부 댔습니다. 안타깝게도 함께 생활비 나눌 형제가 없어서(달랑 형제거든요) 제 어깨가 무겁네요.
    큰집에서는 어머님 용돈은 안 드리는 거 같고요.
    부모님 반찬값은 그야말로 형님댁에 드려야 하는 건데 어머님 용돈에 병원비에, 기타 시댁 갈때마다 드는 돈이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네요. 그렇다고 돈 십만원 내놓을 수도 없는 거고. 얼마 정도 드리면 될까요?

  • 9. 특히
    '07.6.27 11:34 AM (219.241.xxx.209)

    병원비는 꼭 보태줬으면 해요. 저는 아직 모시고 살지는 않지만 다른 집의 경우를 봐도
    병원비만큼은 형제들이 나눠내더군요.

  • 10. 울손윗동서
    '07.6.27 12:05 PM (222.111.xxx.155)

    아직 모시지도 않고있으면서..모시게 되면..어쩌구저쩌구 생활비받아야한다고해서.,..
    안줄까 합니다..나쁜?되더라도..주기 싫습니다..
    그냥 부모님드리던 용돈으로 주욱 드릴겁니다..
    어차피 저희집은 부모님집도 팔아 합치게 될터이니..

  • 11. 대단해요
    '07.6.27 1:41 PM (123.214.xxx.177)

    부모님을 모시는 자식은 대단한 일을 하는 거죠
    우선 우리 식구 식탁에 수저를 더 놓는다는 차원이 아니죠
    어른들은 나이 더 드실때마다 병원비 많이 들죠
    어른들 찾아 뵙는다고 형제,친지들 드나들면 그 뒷바라지 장난 아니예요.
    또 함께 지내며 서로가 받는 스트레스 말로 못하죠
    저는 여러 형제 중에 누가 모시든간에 부모님 모시는 자식에게는
    최소한 경제적 어려움은 받지 않도록 해줘야 한다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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