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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PD수첩에 나온 유명 학습지 회사 K사 어디인가요?
꽤 큰 기업일텐데
신입사원들을 그런식으로 우롱하고
이상한 영업 방식으로 순진한 아이들에게 정보 캐내고
법무사 사칭 전화협박까지 하고..
그 회사에 당한 사람들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올린 안좋은 게시글까지
내리게 할 정도의 힘을 가진 회사라면 인지도가 큰 회사일텐데.
얼마전 여기 글에서도 밤에 학습지 상담원이 방문했다가 불쾌한 일 겪으셨다는 분 글을 봤는데
아마 동일회사일것 같더라구요.
그런 회사는 아예 불매운동을 해야되겠더라구요.
도대체 소비자를 뭐로 본건지...
거기다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젊은 구직자들을 그런식으로 등쳐먹고..
정말 어느 회사인지 꼭 알고 싶어요.
1. 퍼온글
'07.6.27 9:23 AM (221.165.xxx.229)MBC 피디수첩 게시판에 MBC에서 공지한글...
오늘 방송에서 다룬 학습지 회사 K사는 교수닷컴입니다.
애초에 교수닷컴을 k사로 표기하기로 한 것은 청년들의 취업이 너무도 힘든 현실에서, 비록 처음에는 과장 허위 광고에 넘어가 들어갔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이 회사의 선량한 영업직 청년들에게 본의아니게 피해가 돌아가는 것을 조금이라도 막아보려는 잠입취재PD의 선의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방송을 본 후 금방 K사가 교수닷컴이라는 사실을 많은 시청자들이 알아차릴만큼 이 회사의 실태가 많이 알려져 있어서 이니셜표기 자체가 더 이상 의미를 갖지 못한다는 점,
또 본의 아니게 이니셜로만 표기할 경우 큰 잘못이 없는 엉뚱한 학습지 회사가 오해를 받을 가능성,
그리고, 문제가 되고 있는 회사의 정확한 이름을 알지 못할 경우 계속해서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피디수첩은
오늘 방송에서 다룬 K사는 곧 교수닷컴이라는 사실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이해와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또 취업사기 피해 사례에 관한 제보도 계속 부탁드립니다.
2007/06/27(00:41)2. PD수첩
'07.6.27 9:26 AM (203.255.xxx.180)아. 그렇군요.
제겐 생소한 회사네요.
괜히 구몬교육같은 회사로 오해할뻔...
이 회사 이번일을 계기로 완전 사장되었음 좋겠어요.3. 교수닷컴은
'07.6.27 10:05 AM (121.137.xxx.155)생소하셔도 노벨과 개미는 아실 것 같은데요..^^;;
같은 회사더군요.4. 교수닷컴
'07.6.27 10:32 AM (59.4.xxx.164)예전에는 덕암클래스라고 했는데 이름이 바꼈네요...저희도 당했어요. 지금 직장생활하는 여동생이 중학생시절 학교앞에서 저렇게 정보알려주고 왔더니 영업사원들와서 학습지 신청했거든요.그땐 동생이 해본다고 하니까 엄마입장에서 어쩔수없이 시켜주었는데 학습지 내용이 너무 부실하고,교과진도와는 완전 별개로 나와서 중간에 안했어요.계속 밀리다가 혜약을 신청했는데 어찌나 교묘하게 머리를 쓰던지요...
어렵게 어렵게 겨우 혜약을 했는데 십년가까이 지난 작년에 느닷없이 전화가 와서는 광주 법무사인데
학습지 대금을 연체해서 소송들어가야하니까 오늘까지 밀린대금 삼십만원을 내라고 일방적으로 통보를하더랍니다.울엄니 깜짝놀라서 바로 입금시켰다는군요.......제가 그쪽 사무실에 전화해보니 완전 사기꾼들에 오히려 우리를 협박하대요...업무방해에,협박전화를 한다구하면서요..이것들이 짜고 치는 고스톱이였어요.....방송보면서 아쉬운건 아직도 이렇게 피해보는 피해자들이 많은데 이것에대해서는 별루 다루질않았다는게 아쉬웠습니다.
노벨과 개미도 전 쳐다도 안봅니다......노벨과 개미 학습지 영업하는 아줌마들도 얼마나 질긴지 날마다
찾아와서 벨누르고 한참 기다렸다가 가고,그다음날 또오고......인간승리에요....
어찌되었든 학습지를 그렇게 24개월씩 계약할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노벨과 개미도 1년이 기본이네요5. ...
'07.6.27 11:08 AM (218.232.xxx.165)제가 7년전에 당했다는거 아닙니까??
대학 졸업하구 바로 취업이 되어서 좋아했는데 지방연수라고 하곤 이상한 곳에 데려가 학습지를 시키더군요,, 딱,,2시간하다 이건 아니다 싶어 집에 오려고 하는데 붙잡고 못가게 하더군요,,
알았다고 하곤,, 바로 집에 전화해서 부모님 내려오시고,, 어흐,, 어제 피디수첩 보는데.. 가슴이 콩닥콩닥,, 아직도 이런짓 하고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