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면회갈때 뭘 준비해가야 하죠?

숙모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07-06-27 08:23:03
엄마가 없는 시조카예요

군 입대한지 한달이 조금 지났는데 아이가 면회오라고 연락이 와서 이번주 토요일에 아주버님과

시어머님이 1박2일로 면회를 가신다고 합니다.

며느리는 저하나 뿐인데 제가 뭐라도 챙겨드려야 하나요?

제가 친정으로 오빠나 남동생이 없이 자매들뿐이라 남자들 군생활    이런거에 대해서는 아무런 상식이

없네요.

입대하고 첫면회인데 먹거리라도 준비해서 보내드려야 할까요?

먹거리라면 어떤걸 준비해야 하는지요?

남편에게 얘기하니 자기 군생활할땐 어머님이 혼자서 생활고때문에 바쁘셔서 면회도 한번밖에 온기억이

없다며 잘 모르겠다고 하네요.

요즘은 면회갈때 어떻게 하는지 아시는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1.151.xxx.16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오나공주
    '07.6.27 8:29 AM (59.5.xxx.41)

    제 친구 보니까.. 10년 전 얘기지만..
    KFC에서 치킨 사가고..
    그런거 하던데요..
    아무래도 군대에 있는 군인들 20대 초반 애기들이라..
    그런걸 좋아할걸요...

  • 2. ..
    '07.6.27 8:31 AM (211.215.xxx.184)

    군부대 앞에서 치킨 주문하고
    음식 해가던데요.

    그리고 준비물이 더 있던데요
    한번 알아볼게요

  • 3. 콩이엄마
    '07.6.27 8:33 AM (211.194.xxx.248)

    장사하려고가 아니라.. 군에 아들에게 보낸다고 오징어랑 굿다리..주문들 많이 하세요. 아무래도 청년들이라 좋아하니까요. 저렴하기도하고..

  • 4. ..
    '07.6.27 8:40 AM (123.214.xxx.166)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qna&page=1&sn1=&divpage=6&sn=off&ss=...

  • 5. ..
    '07.6.27 8:52 AM (59.3.xxx.40)

    여름에 면회 갈 때는 잘 익은 수박하고 후라이드치킨 떡 이렇게 갖고 갔었습니다.
    요즘 군대에서 식중독사고 예방으로 음식물 안받는곳이 있어요.
    잘 알아보시고 음식준비하세요.

  • 6. ..
    '07.6.27 9:13 AM (211.58.xxx.177)

    부대에 따라 달라요.
    면회실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있는 곳도 있고,
    주변에서 치킨이나 피자, 탕수육 등을 배달받아 먹을 수도 있구요.그걸 물어보세요.
    그리고 평소에 잘 먹는것,
    혹시 동료를 데리고 나올런지도 물어볼 일이구요.모두가 내 자식같아서 다 먹이고 싶거든요.
    부대에서 먹지 못하는 베스킨라빈스나 던킨,냉장시킨 모둠과일,
    사람에 따라서 원두커피 내려서 보온병에 담아갔더니 좋아하고,
    피엑스에서 팔지않는 주머니에 넣어갈 작은 군것질, 걸릴수도 있으니 생략해도 좋고,
    특히 제 경우 네모난 락앤락통에 일인분용 새싹비빔밥을 몇 개 이쁘게 담아갔더니
    밥식사가 되기도 하고 모두들 좋아하며 먹더라구요.
    아이가 좋아할 것을 먼저 생각하면 떠오르는게 있으실겁니다.

  • 7. 역발상...
    '07.6.27 9:14 AM (203.229.xxx.160)

    군대라는 곳이 세가지가 부족한 곳입니다....1.사람이 그립고 2. 잠이 부족하고 3. 먹어도 배고픈곳이죠..
    면회 간다는것 만으로도 1번은 해결되겠고 2.잠은 뭐 어쩔수없는거고...3. 사회있을때 먹었던 스타일의 음식이 그리운거죠...즉 이 전 여유 있었던 생활이 그리운거지 뭐 특별한 음식이 그립겠습니까? 그냥 면회만 와줘도 행복한거겠습니다....그리고실제로 군부대라는 곳이 외지에 떨어져 있어서 일반인들은 잠시 한적한 시골길 여행한다고 하는 마음으로 가면 뭐 나름 즐겁겠습니다. 군대 음식은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을 먹이기 위해서 대량으로 만들어 내야하기 대문에
    밥도 찌고..음식물도 볶고 무치고 고추가루 버무려 맛나게 김치 하고 이러거 없습니다..
    3년동안 양배추에 고추가루 묻히는 둥 마는 둥 한 짠 소금간한 김치 먹습니다 군인들...
    오죽하며 라면도 면따로 찌고 국물따로 만들어서 국물에다 찐 면 언져서 주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맛이없습니다...
    아마 빨갛게 버무려져 먹음직스런 김치에 오이소배기 에다 밥한술 먹으면 아주 좋아할겁니다..

  • 8. 저요~~
    '07.6.27 9:19 AM (219.254.xxx.122)

    저번주에 면회 갔다왔습니다.
    갓다온 결과
    요즘 군대보낸 엄마들 두발 뻗고 자도 되겠다입니다.
    군대 정말 좋아졌습띠다.
    나쁜 말로 군기가 없어졋더군요,

    일단 부대 음식물 반입이 되시는지 물어보고
    반입된다면 푸짐하게 사가시고
    안된다면 먹을 수 있는 양만 사가십시요,
    요즘 애들,피자 치킨 좋아하죠?
    부대앞 거의 10분 거리에 그런거 시킬 때 다 있습니다.
    과일만 짤라서 아이스박스 넣어가시고
    냉커피 타가시고
    저희는 고기 사가서 구워줬습니다.(이것도 안해가도 될뻔했는데)
    못먹던 시절?? 이런거 없어요
    부대 정문앞에도 고기집이 즐비합니다.
    1박2일이면 차라리 외박 신청해서
    그 부근에서 사먹이시는 게 좋을 듯 싶네요.

  • 9. ..
    '07.6.27 9:23 AM (123.214.xxx.166)

    답글 달다 바빠서 말았는데요 윗분 말씀대로 음식은 잇을건 다 있습니다.
    닭고기도 잘 나오고 돼지고기도 나오고요 날마다 고기 반찬입니다.
    문제는 맛이 없다는거에요.
    뭐니뭐니해도 작은엄마가, 할머니가 만든 음식이 먹고 싶습니다.
    전 면회 갔더니 아이가 고기 반찬에는 손이 별로 안가고 엄마가 담근 물김치만도 몇사발 들이키더군요.
    작은엄마 솜씨 가득한 맛잇는 김치하고 과일하고 보내세요.

  • 10. 군인엄마
    '07.6.27 10:03 AM (218.147.xxx.79)

    군면회라는말에 그냥 지나칠수없어 적습니다.
    저도 몇일전에 우리아들면회다녀왔는데
    물론 부대에서 요즘엔 잘나온답니다.
    하지만 가족이 직접만들어간 음식이 그립다는군요
    전 갈비찜해서 가서 뎁혀줬구요
    외박할수있으면 생고기가져가서 직접 구워줘도 좋구요~
    부대에 있으면 단게 그렇게 먹고싶다는군요 던컨도너츠 커다란거 한박스 사들고 갔는데
    차에서 이동하는사이 그걸 거의다 먹더라구여~어찌나 안쓰럽던지...
    암튼 단거하고 과일 ,평소 아이가 즐겨먹던거 샌드위치랄지머`그런거 준비하시구요
    부대앞에 치킨이니 피자니~있긴한데 정말 맛이없어서 시켜줬는데 집에서해간거만
    손이가더라구여~
    과자도 종류별로 준비하시고 빵종류도 그립다고하니 빵종류도 준비하시면 좋아하더라구여~
    저도 우리아이군대가기전에 몇년전부터 큰집조카들 면회따라다녔었는데 작은엄마의 정성이 가득한
    간식만들어가면 아이가 참 좋아하더라구여~
    준비하는데 힘들겠지만 기쁜마음으로 잘 다녀오세요~

  • 11. ..
    '07.6.27 10:07 AM (203.229.xxx.225)

    부대에 따라 틀려요. 물어보고 사달라는 거 사오는 게 젤 좋아요. 제가 면회간 곳은 치킨, 짜장면 다 배달되고, 면회실 옆에 삼겹살 등 고기 파는 건물도 있었어요.

  • 12. ..
    '07.6.27 10:35 AM (210.108.xxx.5)

    아마 빨갛게 버무려져 먹음직스런 김치에 오이소배기 에다 밥한술 먹으면 아주 좋아할겁니다
    ===> 이런거 싸오시면 짜증낼듯. 끽해야 스물다섯 이잖아요. 어린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음식을 싸가셔야죠. 저희 동생들이나 친구들은 휴가 나오면 항상 피자 치킨 짜장면 탕수육 삼겹살 이런거 달고 살았습니다.

  • 13. 윗님
    '07.6.27 11:06 AM (221.159.xxx.5)

    동감입니다.
    요즘 젊은 청년들이 먹을 것 없이 산 것도 아니고 오이소배기..^^:;
    엄청 실망할 것 같은데요.

  • 14. 수다맘
    '07.6.27 1:08 PM (121.134.xxx.115)

    면회가기전에 전화오거든 본인에게 가장 필요한게 뭔지 물어보세요
    울 아들 첫면회때... 3월에 군대갔어요
    면봉, 손톱깎이 편지지, 편지봉투, 평소에 좋아하던 음료수 시원하게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음식은 면회실에서 밖으로 주문해 배달 시켰어요...치킨 피자, 짜장면 다 배달 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1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1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7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2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5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3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9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1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1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4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4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2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9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3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8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4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3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2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5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5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7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6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6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