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냉전인지 열흘 정도 됩니다...
어째 이번도 쉽사리 풀릴거 같지는 않군요..(서로)
얼마전에도 두달넘게 서로 소 닭보듯이 지냈던 적이 있는지라 이번에도 내심 장기전을 생각합니다..
싸움의 원인도 중요하지만 이제 결혼 7년차다보니 무신경 무관심도 큰 몫을 하는거 같습니다...
그게 더 많이 서럽고 외롭네요...
낼모레가 제 생일입니다...그러나 이번엔 전혀 뭔가를 기대하지 않아요...
하지만 혼자 쓸쓸히 맞기엔 아직은 준비가 안돼있습니다..
그냥 6살짜리 큰애와 돌지난 둘째를 데리고 어딘가 가려 합니다..
셋이서 오붓하게(둘째때문에 오붓이 될런지...)
비참하게나 쓸쓸한 기분 들지 않게 어딘가 가고 싶은데 마땅한 곳이 떠오르지 않네요..
호텔 패키지 같은거 생각해봤는데 그냥 숙소에서 크게 할일 없는거 같아 많이 땡기지는 않고...
강원도 여행도 생각해봤는데 막상 어디갈지도 모르겠지만 서울에서는 좀 먼거 같아 애 둘을 혼자 감당하기엔 좀 벅찰것도 같고...
딱히 생각나는곳이 없네요...
혹시 힌트 좀 주실분 계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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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좋을까요??
그냥.. 조회수 : 270
작성일 : 2007-06-26 23:45:24
IP : 203.235.xxx.9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7.6.27 2:01 AM (221.148.xxx.174)남이섬이나 강화도 어떠세요.
그리 멀지도 않고 놀기도 좋고...
시내 고궁이나 호텔도 좋을 듯합니다.
딱히 할 일을 찾아 간다기보다는, 내게 휴식을 주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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