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희집만 이런건가요? 제가 문제가 있는건가요??
개미처럼 잡일을 하다 지쳐 문득 궁금해져 글 올립니다
제가 집안일을 잘 못하는 것인지...잘 못하는것이라면 대체 어느 부분이 문제인건지 모르겠어요...
몇시간씩 발발 거리면서 자질구레한 일들을 끊임없이 하는데 집은 항상 어수선해요
반짝 깔끔하게 보이다가도 끊임없이 잔일들이 생기는데....이게 정말 사람을 지치게 합니다
돌아서면 또 치워야 하고 돌아서면 또..돌아서면 또...
집안일이란게 원래 그렇다는건 알지만 너무 심해요...다른 집에 가보면 우리집처럼 심하진 않은것
같은데...
식구라고 해봤자 5살 아들과 우리부부 이렇게 딸랑 세식구인데 더러워지긴 어찌나 잘 더러워지는지
곳곳에 먼지요 돌아서면 땟자국 머리카락...
왔다갔다 어지른거 정리하고 닦아놓으면 그 순간 뿐입니다. 놀라운 속도로 어질러지고 더러워져서
감당이 안되요...
지칩니다...집안일이라는게 너무 보람이 없어요...
마치 그것 같아요...죄수들 아침 부터 저녁까지 땅파게 시켜놓고 다 파놓으면 메우고..
다음날 아침에 또 파고...또 메우고....
1. ㅠ.ㅠ
'07.6.26 8:11 PM (124.243.xxx.11)꼭 제 얘기를 써 놓으신듯 해요..
정말 제 딴에는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정말 하고 나면 티가 안나요.
몸은 몸대로 지치고.. 남편이 한 깔끔 떠는 사람이라.. 제가 청소 해놓은거 보고 잔소리 100마디..ㅠ.ㅠ
정말 힘들어요.
남편 없을때 몰래 우렁각시 마냥 도우미 아줌마를 불러 볼까..하는 생각도 해보고.
정말 살림이란게..힘이 듭니다... 가만 생각해 보면 제가 요령도 없는거 같고..
성격상 물건들을 잘 못버려요.. 그래서, 결~국엔 버릴것들인데도 몇달을 끼고 살다가 버리고..
그런 스탈이라.. 너저분~해 보이는거 같아요.
과감히 버릴건 버리고 그래야는데.. 성격탓도 있는거 같아요,2. 지친다
'07.6.26 8:22 PM (221.140.xxx.175)네..저도 가끔 넘 힘들고 움직이기 싫어서 손 놓아버리면 집이 무서워집니다 -_-;
하루 활기차게 반짝반짝 윤내놔도 딱 그순간 뿐이라는게 허무해요.........3. 저는...
'07.6.26 8:45 PM (211.179.xxx.133)달랑 두식구에도 그래요.
요즘은 주말부부인데도 특별히 변한 게 없어요.
어쩌다 며칠 연달아 늦기라도 하면 구질구질한 게 어찌나 꼴보기 싫은지.4. 남들탓도 있지만
'07.6.26 10:00 PM (211.212.xxx.217)자신탓도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일을 만드는 스타일이라 애들 뒤치닥거리 하느라 바쁘고 사실 밥만 먹고 살면 상관 없는데..
빵이며 떡이며 간식거리 등을 만든다고 일이 더 많아지는 것 같더라구요.5. 애구
'07.6.26 10:34 PM (58.146.xxx.40)딱 제 얘기인듯.. ㅠㅅㅠ
4살짜리랑 이제 돌쟁이가 있는탓에 더 심해요
근데 남편은 원체 깔끔한 시어머니 밑에서 자란탓인지 용납을 못하더군요
그래서 남편 퇴근할때쯤이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ㅡㅡ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8653 | 저희집만 이런건가요? 제가 문제가 있는건가요?? 5 | 지친다 | 2007/06/26 | 2,131 |
128652 | 젤로! 만들어먹는 젤리요? 6 | 젤로 | 2007/06/26 | 702 |
128651 | 이럴경우..어떻게 하면 될까요.. 3 | .. | 2007/06/26 | 600 |
128650 | 워터 펀드 어떨까요? 1 | 골라골라 | 2007/06/26 | 545 |
128649 | 분당 어떻게 될까요? 7 | 집값궁금 | 2007/06/26 | 1,444 |
128648 | 뒷통수가 저려요. 4 | 왜이런지 | 2007/06/26 | 1,075 |
128647 | 비싼 전기밥솥이 정말 더 밥이 맛있나요? 7 | 갓난이 | 2007/06/26 | 1,392 |
128646 | 너무 소심했나요? 2 | ㅠ.ㅠ | 2007/06/26 | 704 |
128645 | 믹서기 1 | .. | 2007/06/26 | 485 |
128644 | 코스트코 관련 질문입니다^^ 5 | 킁킁 | 2007/06/26 | 893 |
128643 | 부동산법에 대해서 아시는분 간절히 도움 요청 합니다 3 | ?? | 2007/06/26 | 497 |
128642 | 손톱으로 긁었다네요ㅠㅠ;; 2 | 도움 | 2007/06/26 | 530 |
128641 | 지금 러시아 날씨 어떤가요? 3 | 승무원 | 2007/06/26 | 395 |
128640 | 어디서 파나요 6 | 요거 | 2007/06/26 | 811 |
128639 | 영어공부 좀 도와 주세요. 8 | 절박해요. | 2007/06/26 | 896 |
128638 | 장아찌 담을때...(답변좀 꼭)-컴 앞 대기... 2 | 장아찌 | 2007/06/26 | 386 |
128637 | 바보같은 시간을 보낸지 벌써 5년째 입니다... 29 | 바보.. | 2007/06/26 | 4,642 |
128636 | 미국 갈 때 가져가야 될 물건..?? 4 | rayan | 2007/06/26 | 470 |
128635 | 이것도 태몽일까요? | 참 | 2007/06/26 | 286 |
128634 | 심심해서 줄자로.. 7 | 심심해서 | 2007/06/26 | 1,118 |
128633 | 중동, 상동 쪽에 영어학원~ 1 | 영어 | 2007/06/26 | 333 |
128632 | 취미로 배우는 피아노 레슨비 궁금해요 1 | 피아노레슨 | 2007/06/26 | 748 |
128631 | 코렐 냉면기 남대문꺼 얼마나 하나요? 1 | 맏며느리 | 2007/06/26 | 529 |
128630 | 7세아이 뭐뭐 하나요 ? 10 | 강남 | 2007/06/26 | 903 |
128629 | 살면 살수록 결혼 잘했다 싶어요.염장모드입니다.ㅠㅠ 11 | 남편좋아 | 2007/06/26 | 2,461 |
128628 | 하이트맥주 1BOX 드린다고 하네여~~~ 고고싱~~ 3 | 양파맘 | 2007/06/26 | 702 |
128627 | 산책하고싶은데 ㅠㅠ | ..... | 2007/06/26 | 259 |
128626 | 통닭 먹고 싶어요. 3 | 참 | 2007/06/26 | 918 |
128625 | 수건에서 보푸라기가 많이 나와요 8 | 수건 | 2007/06/26 | 1,165 |
128624 | 혹시 대출이자 납입일 변경가능한가요.. 3 | ㅠ.ㅠ | 2007/06/26 | 5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