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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은 시간을 보낸지 벌써 5년째 입니다...
사랑했던 제 남자친구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안지 1달이 되어갑니다
첨 알게된건 우연히.. 하지만 제 의지에 의해 그 사람 메일을 보게 되었어요..
5년을 사귀는 동안 그 사람 핸드폰 한번 살펴보지 않았는데 그날은 뭐에 홀렸는지
메일함이 궁금해지더라구요..
그 사람에게 '오빠'라 부르는 낯선 여자의 메일이 수십통.. 누군지 짐작이 갔습니다
예전에 자기를 쫓아다닌 동생이 있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메일을 읽어보니 이 남자를
너무 많이 사랑하는게 보이더군요..
계속해서 내려가다 5년전 메일을 보게되었어요
자기는 오빠없으면 못산다고.. 제발 헤어지자는 말은 하지 말아달라며 매달리는 여자..
메일을 읽어내려가는데 제 가슴이 다 먹먹해 졌습니다...
그 메일을 보낸 시기가 절 만난 때와 일치하더군요..
이 남자가 절 만나면서 예전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한거고.. 여자가 이별을 감당하지 못하자
남자는 예전 여자친구와 저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길 벌써 5년이 된거죠
처음부터 남자애가 절 많이 좋아해주었어요.. 첨 만난건 대학교 신입생때였고
점점 친해지는 사이에 갑자기 남자애가 수능 준비를 하러 휴학을 하는 동안 떨어져 지냈죠
그 동안에 이 여자를 만난것 같습니다. 다행히 수능 준비를 잘해서 원하던 의대에 합격하게 되었고
그뒤로 저희는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남자가 많이 이상하긴 했습니다..
어느날은 '넌 날 많이 좋아하지 않는것 같다'며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말했다가
며칠후엔 울면서 보고싶다 전화하고..
심지가 약한 사람이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내가 보듬어 주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남들처럼 매일 전화하는 것도 아니고 2~3일에 한번정도 늦은 새벽에 통화했어요
의대생이라 공부할것도 스트레스도 많아 마냥 그 사람이 하는대로 이해해줬습니다..
이렇게 써놓으니 많이 무심했던 사람같지만.. 만나면 제 찬 손발부터 주물러주고 어디 불편하진 않은지
음식은 입에 맞는지.. 다리는 아프지 않은지.. 애기 다루듯이 온종일 저에게만 신경써주는 다정한 사람이었어요..
그런 사람이었기 때문에 감히 의심조차 해보지 못했죠.. 그런 제가 바보였죠..
메일을 보고도 당장 말을 꺼내질 못해 며칠동안 고민하다 말을 꺼냈어요..
예상했지만 자기 메일을 몰래 본거에 화를 먼저 내더군요.. 그러다가 돌아온 대답은
난 그 여자와는 헤어질수가 없다.. 너에게 떠날 기회를 몇번이고 주었지만 네가 떠나지 않은거다
그 여자는 내가 없으면 죽을지도 모르지만.. 넌 나없이도 잘 살수 있지 않느냐..
그 여자에겐 아무말도 하지 말아달라.. 그리고 넌 나보다 더 좋은사람 만나라.. 는 거였습니다.
그래요.. 전 사랑에 목숨거는 사람은 아닙니다.. 당신없으면 죽는다는 그 여자의 태도도 솔직히 이해는 안돼요
하지만 벌써 5년입니다.. 사랑이기 이전에 믿고 의지할수 있는 오래된 친구로 생각한 사람이었고
제 아름다운 젊은날을.. 5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한 사람입니다..
그에게 이런 대답이 돌아오니 허무함과 억울함이 밀려오네요...
이 모든걸 한순간에 지워버릴수가.. 도저히 그럴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저만 떠나면 그 남자는 예전처럼.. 그 여자는 아무것도 모른채 행복한 삶을 살겠죠..
나 하나만 불행해 진다면... 전 그게 너무.. 슬픕니다..
그래서 떠나기가 싫은것 같아요.. 왜 나만 상처받고 왜 나만 힘든시간을 보내야만 하는지..
메일을 보다가 그 여자 핸드폰 번호도 저장을 해 놓았어요
만나서 얘기해볼까.. 우습지만 지금 이 순간도 그 남자보다는 그 여자가 더 밉네요
싸이에서 제 사진을 보고 제 존재를 안 뒤에도.. 저와는 헤어지고 자기에게 돌아오라 했는데..
솔직히 그 여자는 제가 받을 상처따윈 관심도 없었을텐데 왜 난 그 여자의 상처를 보듬어주어야 하는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참.. 웃기죠.. 여자의 적은 여자라더니..
제일 나쁜사람은 남자인데 전 얼굴 한번 본적없는 그 여자에게 화살을 돌리고 싶어지네요..
이 남자는 헤어지자더니 예전처럼 또 슬픈 목소리로 늦은 새벽에 전화를 해요..
이젠 제가 결심을 해야 할 때인것 같은데.. 참.. 드는 생각이 많네요..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1. 헙..
'07.6.26 6:14 PM (222.100.xxx.219)절대절대 남자분 전화 받지 말아주세요.
그 남자분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1~2년도 아니고.. 5년이라니..
저도 지금 남자친구 5년째 만나고 있지만..
그 만나온 5년이 수포로 돌아간다면
허무해 미쳐버릴것 같아요..
님의 마음 다는 모르겠지만 어느정도는 짐작이 가요..
마음 아프시겠지만 어서 훌훌 털고..
그 남자 보란듯이 잘 살아주세요..
안그래도 "넌 나없어도 잘 살수 있지 않느냐.." 이랬다면서요..
나쁘다 남자...2. 냉정하게
'07.6.26 6:24 PM (211.63.xxx.172)보자면 그 남자분의 님에 대한 생각은 이거네요.
내가 하기는 싫은데... 남 주기는 아까운...
(뒤쪽 생각이 더 많은 사람같아보입니다)3. 남자가 죽일놈이네요
'07.6.26 6:25 PM (61.66.xxx.98)헤어지자더니 전화는 또 왜 한대요?
양손의 떡을 놓치기 싫다는건가?
딴 여자는 본처로,원글님은 세컨드로 정하고 즐기겠다는건지?
그런 남자에게 5년이나 허비한 청춘이 아깝긴 하지만,
빨리 손터세요.그게 남는거네요.4. ===
'07.6.26 6:29 PM (222.232.xxx.207)깊게 생각하지마세요. 그냥 이런일은 단순하게 생각하는게 제일인거 같아요.
좋아하지도 않는 여자(원글님말고 다른여자분)를 5년씩이나 옆에 두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여자분, 그리고 님 모두에게 정은 들었겠지요. 같이 지내왔던 추억, 그리고 다시 붙잡는 남자분..다 제쳐두시고, 이것만 생각하세요.님의 남자 친구분은 님에게 '난 그 여자를 떠날 수 없다" 라고 했습니다. 5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해왔으니, 헤어지는게 힘드시겠지만, 정리하시는게 님을 위해서도 나을거같아요.5. 바보..
'07.6.26 6:42 PM (121.130.xxx.33)네.. 마음속에서 그 사람을 정리해야 한다는것 하나는 확실해지고 있어요..
그치만 속에서 자꾸만 뜨거운것이 올라와 애꿎은 손톱만 물어뜯고 있네요.. 남아나질 않겠어요
그 사람에게 물한바가지라도 뿌려줘야 속이 시원할런지.. 그걸로는 가당치도 않지만 말에요
내가 보란듯이 잘 사는게 가장 큰 복수라는데.. 정말 그럴까요..?
그 사람에게 나쁜말 안나가고 곱게 보내준뒤에 그냥 훌훌 털어버리고 저만 잘 살면 되는걸까요..?
제가 많이 단순해서 어른들 말씀은 잘 들어요.. 살다보니 그럴땐 이렇게 하는게 제일 좋더라 하시면
앞뒤 안보고 그렇게 실행에 옮깁니다.. 아무래도 어설프게 나쁜말 나가느니 그냥 수신거부 등록하고
무시하는 방법이 가장 좋을까요....?6. 남자가 죽일놈이네요
'07.6.26 6:56 PM (61.66.xxx.98)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5년까지는 아니지만 제 나름대로는 긴 세월을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어요.
그런데 우연히 양다리 걸치는걸 알았죠.
그전 부터 낌새가 이상하기는 했는데 아무튼 어느날 결정적인 증거를 제게 잡혔죠.
이상하게 그순간 정이 확!떨어지더라고요.
그날로 빠이빠이하고 뒤도 안돌아 봤어요.
그리고 일년후쯤 다른 사람을 만나서 결혼해서 살고 있는데요.
가끔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만약 그날 그런일이 안생기고 계속 사귀다 그남자랑 결혼했으면
내인생도 많이 꼬였을텐데....이렇게 좋은 지금 남편을 못만났을텐데...
하는 생각에요.
복수를 생각하면 본인만 더 상처받아요.
복수라는게 뒤끝이 통쾌한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갚아줄까를 생각하는거 자체로도 본인 마음이 우선 지옥이 되잖아요.
그리고 그게 다 표정으로 나타나고요.
길지않은 인생 그렇게 살면 너무 아깝지 않나요?
본인을 위해서 잊어버리시고(용서는 할 필요도 없고요.그냥 잊으세요.)
어떻게 하면 내가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세요.
그리고 세상에 남자는 많아서 또 좋은 사람 나타날거예요.
인연이 아니었다 생각하시고,전화번호도 바꾸세요.7. ..
'07.6.26 7:04 PM (125.181.xxx.158)나쁜말 나가는것부터가 난 너에게 미련이 많이 남아있다는 증거예요.
저도 미혼때 3년을 사귄 사람이 있었는데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이였습니다만,
저는 그 사람이 나와 헤어지자고 했다는 그 말 자체를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서.
어떻게 니가 나한테 이럴수 있냐는 그런 맘이죠.
너무 분하고 억울하고 기막히고
그 남자애 말처럼 저는 그깟 사랑에는 사실 관심도 없는거 맞는말이였고
그랬지만
그냥 있을수 없어서, 그남자에게 사귀면서 한번도 하지 않았던 행동을 했어요.
그 남자 집앞에서
아주 추웠던 그 겨울에 3시간을 기다린거죠.
그 시절에 삐삐도 핸드폰도 없던 시절이라..무지한 행동뿐이 할 수 없었는데..
저는 지금 그때가 내 인생의 가장 큰 치욕으로 남습니다.
다시 되돌릴수만 있다면
그 남자애가 헤어져야겠다고 생각을 했을때
내가 먼저 연락두절해주지 못한걸 뼈저리게 후회하고 또 후회합니다.
수신거부하고 무시해주세요.
미련갖지 마세요.
5년이나 애인을 속이고, 양다리였던 인간은 두번다시 만날게 못됩니다.8. 지나다가
'07.6.26 7:08 PM (125.177.xxx.169)지나간 5년이 아깝지만 만약에 결혼까지 하신다면
님의 평생이 아까울 만큼 별로인 사람이네요.
날 보내줘서 고맙다고 한마디 하시고 더 좋은 사람 만나세요.
저역시 우유부단한 남자때문에 10년을 고민했습니다.
어쩔땐 불쌍해서 결혼해야지 그런 생각이 들 정도였지만
제 인생을 생각해서 제가 떠났습니다.
저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그 사람 주변의 많은 여자들...
밤 12시에 저에게 전화를 해서 오빠랑 헤어져달라며 우는 여자들.
주변에 여자가 많은 것은 처신을 잘못한 남자의 책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 결혼하는 날까지도 직장으로 전화하고, 친정으로 전화하고.
지금 너무도 좋은 사람과 결혼해서 아이들 키우며 잘 살고 있습니다.
얼마전 싸이에서 절 찾고는 쪽지를 계속 보내더군요.
정말 결혼 안 했기에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남편과 같이 쪽지 보면서 답장 날렸습니다...
잘 먹고, 잘 살라고... 이 세상 살면서 얼굴 안보길 바란다고...9. ,
'07.6.26 7:10 PM (220.64.xxx.97)많은 분들이 조언 주셨고, 님도 사실은 맘속에서 알고 계신거죠?
깨끗하게 놓아버리세요. 그 사람은...젖은 옷같은 거예요.
칭칭 감겨서 떼어내기 복잡하고 어려울것 같고, 그나마 벗어버리면 춥지 않을까,걱정되지만
벗어버리고 나서 따뜻한 목욕하고 말린후 보송보송한 옷으로 갈아입고나면
휴우 다행이다 생각하며 바보같았다고 웃음지으며 돌아볼 날이 반드시 옵니다.
처음엔 아프겠지만...추억도 많겠지만... 그보다 더 오랜 시간 보내고 헤어져도
정말 좋은 사람 만날수 있고, 잘 살수 있어요. 힘내시고 정리하세요.10. 비슷한 이..
'07.6.26 7:18 PM (59.6.xxx.83)원글님 맘 이해됩니다.
전 8년을 만났던 남자에게서, 그런 말을 들었습니다....
지금 너무 힘들지만, 가슴에 울컥 치솟아 오르지만, 떨쳐버리세요.
이 악물고, 매일매일 종이에 그 남자 욕을 하더라도, 연락은 마십시오.
전 헤어지자는 이별통보를 못받아들여, 그 남자를 너무나 비굴하게 붙잡고 애원했었습니다.
그래봤자 아무 소용도 없다는 걸, 그 땐 몰랐지만요..
지금 많은 분들의 충고가 이성적으로는 받아들여져도, 감정적으로는 너무 힘드실겁니다.
그래도, 그래도, 이겨내셔야 해요.
지금 그 남자를 잡으면,,,
평생 내 발등에 도끼찍은 내 자신을 이젠 원망하며 살게 될 겁니다.
오히려 님을 보내게 해 준 그 남자에게 감사한 맘을 가지고,
그 여자분에게 측은한 맘을 가지세요.
어쩌자고 그런 남자에게 매달릴까 하는...
까마득히 잊었던 옛날 생각이 나면서,
그 때 비굴하게 굴었던 내 모습(복수하고 싶은 맘도 들고, 여튼 벼라별 짓을 다 했었습니다.)이
부끄럽고,
그래도 그걸 떨쳐내고 다른 남자랑 결혼한 제 자신을 칭찬하고 싶은 40 아줌마입니다.
기운내세요.11. 만약
'07.6.26 7:24 PM (222.109.xxx.35)지금 헤어지지 못하고 그 남자와 결혼 하게 된다면
평생 그여자와 셋이 인생을 살아 가게 됩니다.
그여자가 결혼을 하던 안하던 계속엮이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결심을 못하시면 더러운 늪 속에서
인생을 허비 하게 됩니다.12. ***
'07.6.26 7:25 PM (221.163.xxx.186)자꾸 지난날들을 되짚어 보면 분하고 억울한 맘만 커집니다.
앞만 바라 보세요.
세상에서 가장 한심한 남자가 바로 우유부단한 남자입니다.
그 남자에게 미련을 가지며(복수도 미련의 일부분이라 생각해요) 아까운 날들을
가슴 뜯으며 허비하기엔 원글님은 너무나 아까운 사람입니다.
싸늘하게 비웃어 주세요.
전화 번호 당장 바꾸시고 철저하게 외면하세요.
그 남자와 엮여서 결혼하지 않게 된걸 하늘에 감사하세요.
분명히, 반드시 훨씬 훌륭한 남자분 만나서 행복하게 사실겁니다.
화이팅!13. 그 놈 차버려
'07.6.26 7:40 PM (210.57.xxx.156)차버려야 하는 건 당연지사지만
저라면 정말 만나서 얼굴에 물한바가지 뿌리겠어요
이 븅신아..욕해주고..
그리고는 뒤도 안돌아보고 가겠습니다.14. 비슷한 고민
'07.6.26 8:02 PM (218.232.xxx.124)입장은 다르지만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기에 답글 달아봅니다.
전 7년을 사귀었고 단 한 번 그 사람을 의심한 적 없었습니다. 메일은 원래 비번 공개상태라 언제든 볼 수 있었으나 보지 않고 살다가...점점 이상한 느낌이 들어 열어본 메일에 나 아닌 다른 여자가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러나 사귄정때문에 못헤어지고 그 여자를 정리했다는 말을 믿으며 그로부터 2년이 더 흘렀습니다. 그 여자와는 정리가 되었으나 이후로도 2명의 여자가 더 생겼습니다.
기다리면 기다리면 이 사람이 내 진심을 알아주겠지 하는 어리석은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그 사람 저한테 헤어지자고 했다가 제가 그러자 하면 이틀도 못되서 울면서 못 헤어진다고 연락하고..
아...그래서 이 사람도 날 사랑하는구나. 생각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바람피웠던 상대여자들 저 찾아오고 전화오고...하면서 다들 하는 말...그녀들과도 헤어질 기회가 많았는데 그 때마다 이 남자가 붙잡았다 하더군요...평생 같이 할 사람은 너 뿐이라며...
이제 그 사람 말 저 하나도 믿지 않습니다.
10년째입니다. ...처음으로 제가 먼저 헤어지자 말했습니다..
술먹고 울고불며 찾아옵니다.
그럴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지며 아프지만....이 사람과 결혼하면 평생 이렇게 살겠구나...그런 생각하며 마음 다잡으며 살고 있습니다...지금도 그 사람 생각하면 눈물이 나지만...이젠 제가 잊을겁니다..먼저..15. 윗글에 이어.
'07.6.26 8:14 PM (218.232.xxx.124)지금은 5년이지만...여기서 끝내지 못하면 저처럼 10년이 됩니다..
인생 그만 낭비하세요. 전 20대 중반에 만나 30대 중반의 노처녀로 늙어 버렸습니다.
그 사람은 저보다 연하라 훨씬 유리하네요 ^^
전 전문직이고 그 사람은 평범한 회사원에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그의 젊은 부모님...그래도 보듬고 살아볼려고 했는데..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은 평생 그렇게 산답니다...
그 사람이 하는 말 다 핑계입니다.
나 없인 못살아서? 아뇨...그 사람 마음이 그 여자인겁니다.
아무리 매달려도 그 사람 마음이 님이라면 그렇게 말 안합니다.
그 여자에게 아무말 말아달라...그 여자 상처받는게 싫은 겁니다...
그 사람을 떠나면 나만 불행해 진다고요? 아뇨..님은 그 때부터 행복해지는 겁니다.
전..그 사람 곁에서 10년을 보내면서...제일 부러웠던 사람들이 누군지 아나요? 그의 바람상대자들입니다. ...그 사람을 떠난 그들이 복받은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를 매정하게 끊어내지 못하는 내가 바보같고 한심스러워 너무 괴로웠으니까요..
아마....그 사람은 절 또 찾아올겁니다..이젠 제가 벗어날겁니다...16. 바람둥이
'07.6.26 8:16 PM (218.232.xxx.124)그리고 그런 바람둥이들은요..원래 다정합니다. 모든여자에게요.
그러니 저도 상대녀들도 몰랐던 겁니다...한결같습니다..상대녀들의 말...자신들에게 정말 잘해줬던 좋은 사람이었다고...17. 경험..
'07.6.26 9:51 PM (222.110.xxx.88)과거일이 생각나는군요..저도 그런경험을 했으니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남자와 엮이지 않은게 정말 다행인것같아요..
적절한 비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써볼께요.
숯을 손에 쥐고있으면 손이 까맣다라는 걸 모르지만 숯을 버리면 알게 됩니다.
지금은 모든게 힘들고 하늘이 노랗게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나고 먼 미래에 지금의 일들을 생각하면 아마 그때는 또 생각이 달라질것입니다.
님을 잘 모르지만 글써놓은것만 읽어도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는게 느껴지는데..아마도 그사람은 님을 놓친후에 땅을 치고 후회할거에요..
그남자가 당신을 생각할때 괜찮은 여자였다라는걸 기억하게 행동하세요..절대 비굴하게 행동하지 마시구요.건투를 빕니다..18. .....
'07.6.26 10:06 PM (124.51.xxx.198)님도 그 여자처럼 너 없으면 못산다고 매달리면
원글님에게는 그 남자의 태도가 어떨까요... 유우부단한 남자는 괴로워 하겠지만,
결국은 그 여자에게 돌아가고 님은 처참히 버려질 것입니다. 자존심은 바닥일테구요..
거기까지 가지 마시고, 이쯤에서 그 남자에게 홀연히 벗어나세요.
힘들다는 거 알지만, 지금이라도 그 여자의 존재와 그의 이중성을 알게 된 것에 감사하시고,
더 나은 남자,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님만을 생각하고 보듬으세요.
괴로워서 새벽에 전화하는 그 남자의 마음은 진심이 아닐겁니다.
정녕그렇다면 그쪽을 정리하고 님을 혼랍스럽게 하지 말았어야죠..
지금 그는 이기적이고, 나쁜 남자입니다.19. .
'07.6.26 10:17 PM (122.32.xxx.149)5년이라는 세월 너무 아깝겠지만, 지금이라도 그 남자의 실체를 알게 된것, 그리고 헤어지게 된것을 너무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그 여자가 계속해서 행복할거라고 생각하나요?
천만에요.
그렇게 우유부단하고 무책임한 남자와 함께하는것. 결코 행복한 일이 될수 없을겁니다.
그여자가 안됐다고 생각하세요.
그 지저분한 수렁에서 계속해서 허우적댈텐데요. 결혼이라도 하게 된다면 평생 헤어날수도 없는데요.
더 만나봤자 님 시간과 에너지만 낭비하는겁니다.
더 생각해볼것도 없어요. 그냥 털고 새출발 하세요. 조금이라도 빠를수록 좋아요.20. 결혼3년차
'07.6.26 10:19 PM (220.117.xxx.165)저는 그런 경험은 없습니다만, 없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는 억지를 부리자면
그남자가 나쁜놈인것은 거론할 여지도 없는것이구요,
원글님의 감정이 최소한으로 상하는 방향으로 생각하자면,
매몰자본은 잊으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마이클럽에 모 인기작가(?)가 한 말인데,,
그 이쁜 나이의 5년 세월, 얼굴도 못 본 저조차도 안타깝군요.
하지만 지금 그게 억울하다고 거기 매달려 풀고 가려면 쓸데없는 힘의 소모가 너무 크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친구가 절대 그럴리 없던 남자에게 배신을 당한적이 있어요.
제3자가 보기엔 그남자가 그럴만한 사정도 있었지만 친구 본인은 자기가 그남자를 만나는걸 남자가 황송하게 여겨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남자의 이별통보를 정말 못 받아들이더군요.
결국 남자에게 응징을 했어요. 참,, 별나고 희한하게 했어요,, 너무 독특해서 그 응징의 방법은 말하기 어렵지만,,
그런데 그렇게 복수를 하고나니 두가지 깊~은 감정이 들더래요.
하나는 어쨌건 후련함,,
다른 하나는 그렇게 추하게 할수밖에 없었던 자기자신에 대한 역겨움..
친구의 말로는 후자가 더 컸다고 하더군요.
굳이 복수할 거 있나요. 지금이 기회네요. 그남자가 매달릴때 떠나주세요.
안그러면 저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세사람이 인생을 같이살게 됩니다..
사실 세사람의 인생이 펼처질뻔한 경우도 봤어요..
남자가 두여자 중에 한여자(저랑 친한 동생)를 택해 결혼을 했는데,
결혼하고 보니 그 남겨진 다른 여자랑 여전히 메일을 주고받고 연락을 하고 있던걸 발견한겁니다.
결혼 1년도 안되어서,, 일생에서 가장 행복해야할 신혼때에..
그 동생 심정이 어땠을지,, 가슴한번 쾅 무너져줬겠죠.
결혼전엔 다른여자의 존재를 알았냐고요? 그냥 사귀었던 여자가 있었다고만 알고 있었답니다. 이미 헤어졌다고 들었대요.
계속 연락을 하고 있었다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겠죠.
그 남자, 자기 아내에게 나름 잘합니다.. 결혼전엔 아주 상머슴처럼 굴더군요. 저도 내심 '남자 잘골랐네' 했어요.
웬걸요.....
하여간 그 동생이, 울고불고 단도리 하고, 갖은 난리에 난리를 쳐서 떼어놓긴 했습니다만
그 동생이 한 말이 있지요.
죽을때까지 다시는 남편을 믿지 못할거같다는,, 지금은 이쁜 딸 낳고 삽니다만,, 정말 모르죠..
그냥 떠나주세요.. 제가 봐온 바로는, 그런 비정상적인 관계는 오래 못갑니다.. 오래 가면 가는만큼 내가 다칩니다..
매몰자본은 잊고 얼른 끊어주세요..21. 님...
'07.6.26 10:45 PM (219.253.xxx.97)지금 그 남자를 잡으면,,,
'평생 내 발등에 도끼찍은 내 자신을 이젠 원망하며 살게 될 겁니다.
오히려 님을 보내게 해 준 그 남자에게 감사한 맘을 가지고,
그 여자분에게 측은한 맘을 가지세요.
어쩌자고 그런 남자에게 매달릴까 하는...' 2입니다.
너무 늦지 않게 알게 되어서, 조상께 감사할 일입니다.
결혼하고, 더 나아가, 아이 낳고 알게 되면, 어쩔 뻔 했습니까.
그런 사람, 바뀌지 않습니다.
그 여자건, 다른 여자건, 계속 님을 힘들게 할 겁니다.
다행이다. 정말 고맙다. 생각하세요.
지금은 너무나 힘들 겁니다.
그냥, 믿으면 되겠지, 지금만 지나면 되겠지,
지금까지 들인 시간과 열정이 아깝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앞으로 살아야 할 시간이 너무나 많답니다.
복수.. 하려면, 또 그 시간들, 그 열정들, 님이 들여야 한답니다.
그러기는 너무 아깝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분들의 얘기들, 모두 시간과 경험에서
얻게 되신, 피 흘리며 얻게 된 것이랍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짧게는 몇개월, 길게는 1~2년
그사람 생각나고, 돌아보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그 시궁창에 님의 인생을 던지지 마시길,
그 누구보다 님을 사랑하세요.
님이 앞으로 더 행복하시길, 빌게요. 힘내세요.22. ..
'07.6.27 12:56 AM (125.179.xxx.197)그냥 잊으세요. 그리고 행복해지세요.
저 역시 그런 경험 있습니다만, 딱 끊는 게 정석입니다.
댓글의 많은 분들이 잊으라 하시잖아요.
지금은 좀 힘들지 모르지만, 나중에 세월이 지나면 그땐 자신이 기특하실거예요.
밥 잘 챙겨 드시고요. 씩씩하게 이겨내세요. 화이팅입니다!23. 헤어지는게
'07.6.27 8:59 AM (211.41.xxx.146)정답입니다.
5년이라는 시간 짧은것은 아니지만,,결혼해서 그 이후의 원글님 인생을 보자면,,,,5년 별것 아닙니다.
남친분이 정말 나쁜*이네요..
제가봐선,,원글님 어디나도 빠지지 않는분 같은데,,, 그냥 단호하게 헤어지시고,, 정리하세요.
처음엔 마음이 아프고 힘들겟지만,,(5년동안의 '정'이 쌓였으니까,,) 시간이 헤결해집니다.
원글님 글중 '나 하나만 불행해,,,,"이렇게 쓰셨잖아요,,그것 절대 아니에요..
원글님의 더 낫은 새로운 인생을 찾는다 생각하세요.
댓글 주신분들 다들 인생 선배분들이시니 잘 새겨읽으시고,,,현명한 판단내리세요...
힘내시고요...24. 헤어지세요..
'07.6.27 10:56 AM (210.94.xxx.89)제 친구가 님과 똑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4년간 사귀었는 데, 알고보니까, 자신 이전에 사귀었던 여자분과 헤어졌던 게 아니었던 거죠... 만나기 시작할 때쯤 남자가 이별을 통보했으나 그쪽 아가씨가 매달리고.. 남자는 우유부단으로 양다리... 만나는 동안 제 친구에게 정말 잘 했습니다.
어떻게 알았냐구요.. 어느 날 제 친구가 전화하니까, 그쪽 아가씨가 전화를 받더랍니다. 순간 기분이 이상해서 어떻게 되시냐고 물으니까, 그쪽 아가씨가 "남자 애.인."이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얘기를 서로 해서 알게된 거죠..
그 친구... 그 남자분을 그대로 차고... (그 당시 우리들이 교대로 그 친구를 만나서 위로했습니다.)
지금은 다른 좋은 남자분.. 정말 그 남자분보다 훨씬 잘 어울리고 착한 분 만나서 아들/딸 잘 낳고 알콩달콩 재밌게 삽니다....
님... 인생을 더 재밌게 살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하고 그대로 뻥 차세요. 얼마간 속상할지는 모르지만, 그 후는 후회가 없을 겁니다...25. 저두요..
'07.6.27 11:10 AM (210.122.xxx.77)세상에는 정말 나쁜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도저히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글 남깁니다.
세상이 아름답다고만 살았던 세월이었습니다.. 적어도 그 배신감을 느끼기 전까지는...
빈털털이를 정말 아무것도 없는 빈털털이에게 앞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습니다.
성심성의껏 줄수있는거는 다 주면서...그렇게 해서 서로 행복해지면 되는줄알았습니다.
하지만 자리를 잡더니..바로 배신을 하더이다... 계속해서 다른여자를 찾아 방황하는 그사람을 보면서
우리사이를 정리하자고 했지만... 윗분들 경험처럼 그때마다 매달리고 울고..그러면서 시간을 끌고..
하지만 그 바람끼는 진정이 안되더군요.. 바람끼있는 넘들은 왜들 그렇게 하나같이 다정다감한지...
저도 그게 사랑인줄 알았습니다.. 나보다 나를 더 걱정해주고... 다정하게 챙겨주고..뭐든 배려해주는
그 사람이 저는 그게 사랑인줄 알았습니다.. 그 친구의 메일비번같은걸 우연히 알게되어 치사한 방법이지만 다 뒤졌습니다.. 증거를 찾기위해서... 쓴웃음과 함께 아파오는 가슴을 움켜 잡을수밖에 없었습니다.
상대여자한테 모든걸 이야기했습니다... 우리 두사람의 관계와 그 사람이 아무것도 없이 갈곳없을때
옆에 있어준거...자리잡게 도와준것..모두... 상대여자도 놀라며 정리하겠다고 하더이다.. 상대여자한테도
정말로 다정다감 그 자체로 잘했더군요... 그 뒤로 관계정리 제가 일방적으로 했습니다... 도저히 그
시간과 제 정성이 아까워서.....쉽게 떨어지지 않더이다... 문자와 전화질...응대안했습니다...
잠잠해지더니...알고 봤더니 그때 그 상대녀를 어찌 꼬셨는지 다시 꼬셔서 같이 살림을 차린상태이더이다.. 그러면서도 요즘도 문자옵니다... 한마디로 미친넘이죠... 바람끼많은 그 사람...잊을려노력하고
있습니다...님도...아니..우리 같이 지워버려요.... 배신감이죠..저 같은 경우는...지가 무슨 고시공부해서
사시 패스한것도 아니고...기껏 백수시절 오갈데없는 사람 보살펴서 정성껏 키워서 취직시켜놨더니
보란듯이 배신하는 그런 나쁜넘들은 평생 그리 살거라 생각합니다.
기운내자구요... 저 또한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이겨내야죠...
세상에는 왜 그리도 나쁜사람들이 많은걸까요? 지나가다 도저히 그냥 갈 수 없어 글 남겨요...
그냥 더러운 X 밟았다 생각하고 지독히도 더러운 X 밟았다 생각하고 얼른 씻어버리는수밖에 없는것같아요.... 기운내요...우리 같이....26. 헤어지는게...
'07.6.27 1:36 PM (203.255.xxx.108)확실히 헤어지는게 낫습니다. 딴말이 필요없습니다.
결혼하고 알았음 어쩔뻔했습니까??? 다행입니다.27. ...
'07.6.27 2:08 PM (61.102.xxx.6)바람끼라는 유전자가 있다고 합니다. 과학적으로도 밝혀졌다죠...?
노력으로 어쩌고 저쩌고 할수있는 후천적인게 아니라는거죠...
선천적으로 기질이 있는 사람은...죽을때까지 그러죠...
다만...알게하는지..모르게하는지...차이일뿐입니다...
쭈욱 참아내다가 결혼을 하게 되면..달라지지않을까..?
기대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 남자...어느날 전혀 예상치 않던 제3의 인물과 청첩장 찍어 뿌릴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그여자분과 원글님이 함께 이용당하고 있는줄도 모릅니다...
결혼 11년째...
지금 후회하는게 있다면...'아니다 싶을때...정리해야 한다' 는 사실을 무시한겁니다...
연애에 연습이 있을순 없겠지요...
다만 경험은 있을수 있습니다...그 경험을 바탕삼아 더 나은 사람을 맞이 할수 있구요...
지나간 5년 아까워 마세요...
앞으로 보내야할 50년을 생각하세요...
그놈은....아니다 싶은 놈이 아니라..."안되는 놈" 입니다...28. 힘내세요!
'07.6.27 2:46 PM (218.159.xxx.12)아.. 정말 안타깝습니다.
우선 힘내시고요..
저~~ 위에 만약님이 쓰신 댓글
"지금 헤어지지 못하고 그 남자와 결혼 하게 된다면
평생 그여자와 셋이 인생을 살아 가게 됩니다.
그여자가 결혼을 하던 안하던 계속엮이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결심을 못하시면 더러운 늪 속에서
인생을 허비 하게 됩니다. "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제 서방도 결혼하기 전에 양다리 걸치다 걸렸지요.
것도 서방(당시 남친)이 아니라 상대녀가 제게 메시지를 보내 알게됐어요
(지금 생각하면 제가 멍청했죠)
님 남친과는 달리 제게 매달렸고,
7년이나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줄기차게 전화며 문자질해대는 상대녀..
미칠 것 같더라고요.
하유미 씨 대사처럼 "튀겨죽이고 싶은" 심정이었는데요.
저는 상대녀 안 만났어요.
도저히 못 만나겠더라고요. 가슴이 터질것만 같고..
얼굴 알게 되면 더 괴로울 거 같아서요.
(그건 지금도 잘했다 생각해요)
암튼 두 사람 정리시키고(OTL)
결국은 결혼했지만,
지금도 가끔은 둘이 아닌 셋이 사는 기분이에요.
남편이 종종 그 여자 이야기를 하거든요.
게다가 절묘한 타이밍에 상대녀가 연락을 하더군요.
(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
산후조리원에서 아이한테 젖먹이고 있는데 전화가 오더라는 ㅡㅡ+
저는..
남편과 함께 살고 있긴 하지만..
여자문제에 관한 한..
남편을 믿지 못합니다.
365일 의심 중이죠 ㅠㅜ
이렇게 사는 거.. 별로에요.
너무 힘드시겠지만!
부디 잘 털고 일어나세요!!29. 바보..
'07.6.27 11:04 PM (121.130.xxx.33)고맙습니다.. 모든분들.. 다시 일어서는데 많은 힘이 되었어요
핸드폰에 저장해 놓았던 그 여자 번호도 삭제했어요.. 복수 같은건.. 아무래도 저만 우습게 되는것 같아요
그냥 털고 일어서야죠. 더이상 생각하지도 집착하지도 말아야죠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제 얼굴 한번 본적 없는 분들이 이렇게까지 걱정해주시니.. 정말 큰 힘이 됩니다
나중엔 좋은 이야기로 글을 올리고 싶네요.. 다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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