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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환자라지만.. 이런 취급 받아야 하나요?
오전에 종합 병원을 다녀왔어요. 우리 나라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종합 병원...
둘째 아이를 임신하고, 어느 병원을 다닐까 고민끝에 집도 가깝고 종합 병원이란 잇점 때문에
그 병원으로 정했고, 담당 산부인과 선생님은 너무 좋으세요.
근데 제가 혈압이 조금 있다고 내과쪽 진료를 받는게 좋을 것 같다고
오늘 그쪽으로 진료를 잡아주셨어요.
오전에 회사에서 잠깐 나가서 진료를 받으러 갔었는데... 세상에...
처음 진료실 문 열고 들어가면서 " 안녕하세요.." 했는데 힐끗...
자리에 앉으니 어떤일로 왔냐는 겁니다.
그래서 산부인과 선생님이 혈압이 높다고 이쪽 진료도 같이 보셨으면 하셔서 왔다고 했더니..
정말 정말 무성의한 태도로....
-내가 어떻게 해 주길 바래요? 하는 겁니다..
-네? 저는 산부인과 선생님께서......
-몸무게가 어떻게 되요?
-**요... (진료실 들어가기전에 분명 쟀고, 차트에 있을텐데..)
-원래부터 그렇게 살이 쪘었나요?
-(조금 당황했지만..) 첫아이 낳고 살이 안 빠졌고 둘째 아이 임신하고는 두달에 무려 8키로 가까이 쪘어요...
-어떻게 사람이 두달 사이에 8키로나 찔수가 있지...?
-네? (저 화가 났습니다.. 물론 2달사이에 그정도 찌는거 비정상적일수 있습니다만,
이건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의 태도가 아니라, 정말 경멸하는 태도더라구요..)
-뚱뚱한 사람이 임신 중독증에 걸릴 확률이 높지...
-네.. 알고 있습니다.
-그럼 내가 어떻게 해주길 바래요?
여기서 저 화가 났습니다. 그걸 알면 제가 거기 갔겠습니까?
산부인과 쪽에서는 제가 혈압때문에 문제가 있어서 내과쪽으로 보낸것 같은데..(사실 10정도 높았어요.
137/85) 무슨 말끝마다 내가 어떻게 해주길 바라냐는 의사 선생... 정말 내가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지..
-아이가 성숙하는데 몇주가 걸린다고 생각해요?
-성숙이라고 하시면...
-영어로 머추어... 몰라요?
-(기가막힘...) 35주라고 알고 있어요..
-36주예요.. 그 전에 아이가 나오면 안되지...
몇가지 대화가 더 오가고, 제가 참다가 참다가 이렇게 말씀드렸지요..
-제게 임신 중독의 경각심을 알려주시려고 하신다면 전 이미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첫 아이때도 혹시나 임신 중독증이 오지 않을까 걱정했었거든요.. 친정 엄마의 가족력이 있어 예의 주시했었고, 다니는 병원에도 항상 이야길 해 놓은 상태였었어요..)
-그럼 더이상 뭘 원하지..? 요즘은 환자가 의사 말을 곡해하는 세상이라...
(제가 임신 중독의 경각심에 대한 이야기는 더 이상 필요없다는 이야기가 거슬렸던 모양이예요..)
-제가 곡해해서 들었다면 선생님께서 충분히 그럴만하게 말씀하신 것 같은데요...
-그럼 내가 어떻게 해주길 원해요?
-산부인과 선생님이 혈압이 높다고 하셨고
혈압을 내리는 약이라도 처방 할 수있다고 절 이쪽으로 보내신 것 같은데요..
-미국이나 일본은 혈압이 높은 산모들은 산부인과 의사와 내과 의사가 같이 봐요...
근데 31살짜리 환자와 49살짜리 의사 사이에 이렇게 신뢰가 없어서야 진료를 볼수가 없지..
나가보세요...
저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불친절한 의사 선생(관계자들 계신다면 죄송합니다..) 첨 봤습니다.
제가 그 자리까지 간건, 죄를 지은 사람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 받으러 간게 아니라 살이 찐 임산부로서 도움이 필요해서 간 거였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살이 찔 수 있느냐라니요...
두번째로 두달만에 8키로 찐 이야기가 나왔을땐 전 그렇게 전에도 찐 적이 있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전에 그렇게 찐 적이 있다는 건 나는 모르는 일 아닌가요? 합디다... 헐...
그리고 임신 중독 이야길 할때도 그렇습니다.
오만하게 몇주가 되어야 아이가 나올 준비가 되는지 아느냐..라고 묻든지, 몇주가 되어야 아이가 나올 준비가 된다...라고 알려주시는게 아니라, 몇주가 되어야 성숙하는지, 머추어.. 하는 상태인지...아느냐..라고 마치, 니가 제대로 알고 있는게 뭐냐는 듯.. 물어야 할까요?
저 정말 죄인이 된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임신 중에 혈압이 높으면 이러이러한 문제가 생기므로 아이가 나올 준비가 되는 36주까지는 조심합시다.
조심하시려면 이러 이러하게 병원에서 도와줄수 있으니 노력해 보세요....
이렇게 이야기 해야 하는게 아닌가요? 도대체 뭘 원하냐는 이야기는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도대체 기본 소양은 어디에 있나요?
아무 도움도 못 준 그 선생... 특진 선생이라고 2만7천원이나 진료비를 받더군요..
아프지 말고 살아야겠단 생각... 뼈저리게 했답니다...
오늘 너무 흥분을 많이 했던 터라, 둘째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ㅡㅡ;;
1. 참내
'07.6.26 2:05 PM (210.98.xxx.134)어느 병원 어느 의사인지 촉각을 곤두세워 요주의 인물에 올려야겠군요.
없는 병 도 생기게 만들수 있는 능력이 다분한 이해불가의 의사이군요.
어이가 없군요.2. jjbutter
'07.6.26 2:14 PM (211.219.xxx.78)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어떻게든 항의를 하셔요.
의사라는 직업은 환자의 몸만 치료하는 자리가 아니라 병으로 인해 지치고 힘든 환자의 마음까지 위로하고 치유하는 자리가 아닌가요?
의사들 평판 중요합니다.
절대 그냥 넘어가지 마셔요.
도대체 어느 병원의 누군지 궁금하네요.3. 뭡니까..
'07.6.26 2:14 PM (122.40.xxx.14)이건 심한 것 같은데요.
아주 환자를 무시하는 태도는 기본에다 진찰이라고는 하나도 안 받은것 같은데 특진비까지?
그냥 계셨어요? 읽는 제가 정말 열받네요. 어후....4. **
'07.6.26 2:19 PM (220.120.xxx.80)참내..원글님 정말 속상하셨겠네요.
임신중이시니 마구 화도 못 내실테고...
뭐 그런 의사가 다 있답니까? 특진은 무슨...
정말 기본 소양이 덜 된 한심한 의사네요.5. 전
'07.6.26 2:28 PM (211.55.xxx.197)산부인과 선생님이 무심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137/85....대관절 내과 선생님이 뭘 어쩌라는건지...혈압약을 주라는건지...아니면??????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그정도 혈압은 높은편이 아닌것 같거든요.....(약먹을정도로)6. 참내
'07.6.26 2:36 PM (211.221.xxx.73)황당하네요.
산부인과 선생이 잘못했던 내과 선생이 잘못했던 간에 어쨌든 환자가 진료를 받으러
왔으면 증상이 어떤지..산부인과 쪽에서 보내서 왔다고 하면 직접 전화 연결을 해보던가
그 정도는 기본 아닌가요?
환자가 담당 선생한테 이렇게 해주세요, 저렇게 해주세요 진단 내리려고 병원에 가는것도
아니고.. 당당히 돈 내고 진찰 받으러 가는데 그 말투가 뭡니까.
환자가 자기 밑에 있는 사람도 아니고 은근 말도 놓으면서..
기분나빠서 어떻게든 사과 받고 올 것 같아요.
아..읽으면서 열받네요..7. ,,,
'07.6.26 2:39 PM (211.229.xxx.242)불친절하고 오만한 의사네요
근데 실상은 원글님게 화난게 아니것 같아요
아직 임산부라서 혈압약을 처방하기도 어렵고 임신성 혈압일 가능성이높은 환자를
산부인과에서 부담스러우니 내과로 보내버린거에 대해
화가 났나봐요
임신 중독이니 산부인과의사가 알아서 설명하고 환자 의향이나 위험도 고려해서
꼭 약 처방이 필요하다생각하면 그때 보냈어야지
대강 보내버려서 그내과의사 스스로도 어지할지 모르겟고
자기과 환자도 아닌데 임신중독 같은것 주절 주절 이야기하려니 심통이 났나봐요
사실 135면 그냥 좀 조심하시며 관심 가지실 정도지 약드실 정도도 아니고,,
원글님 아무 잘못없이 돈쓰시고 못들을 소리만 들으셨네요
그래서 큰이상 없으면 오히려 대학병원같은데 안다니고 경험 많은 산부인과 개인 병원 선호하나봐요8. @@
'07.6.26 2:42 PM (218.54.xxx.174)그런것도 의사선생이라고....대학병원에 앉아 있고 특진비는 꼬박 받는군....
그 자리에서 정말 황당했겠네요....
에구...글 읽는 제가 열 받습니다....9. 위위에
'07.6.26 2:49 PM (211.63.xxx.172)... 님 말씀이 정황상 맞는거 같네요.
물론 내과의사, 산부인과 의사 둘 다 많이 성의가 없는 편입니다.
내과의사가 짜증(?)을 낸건 지각없는( 내과 의사 생각에~) 산부인과 의사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그 정도 혈압이라면 보통은 산부인과에서 임신중독증 설명하면서 필요하다면 간단한 처방도 할 수 있는 상황이거든요.
산부인과 의사입장에서는 최근 환자들 의료소송문제가 자주 발생하니 조금이라도 그럴 기미가 보이는 ( 고혈압은 내과도 상관이 있으니까)환자를 방어진료 차원에서 내과로 보낸거구요.10. 윗님
'07.6.26 3:20 PM (125.177.xxx.134)말씀에 동감. 산부인과 의사는 무슨 생각으로 내과로 보냈는지....
당장 혈압때문에 신체적 증상이 나타난 것도 아니고...
산부인과 의사 때문에 황당한 내과 의사의 반응같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소양이 안된 내과의사군요.
제가 임신하고 여기 저기 병원 다녀봐서 아는데
전 너무 괴로와서 병원을 갔던 건데(치과와 위염때문에 내과)
그래도 치료를 꺼려하더군요.
임산부에겐 왠만하면 그냥 참아라 주의이죠.
아파서 죽을것 같은데도 그냥 참았으면 하는 눈치더군요.
만의 하나 생길 부작용에 휘말리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냥 원글님이 상식 차원에서 음식 조절 하시고 혈압 신경쓰시는 것 밖에 해결책이 없을것 같아요.11. 헉.
'07.6.26 3:31 PM (218.239.xxx.174)산부인과 내과를 떠나서 그의사 기본적으로 너무 형편없네요. 어찌 그리 환자를 무시하면서 진료를 해준것도 없으면서 특진비라뇨.. 그돈 왜내셨어요. 그리고 한마디 해주고 나오시지 제가 다 속이 끓네요.
오만하고 기막힌 의사들 정말 많아요.
제가 다니는 소아과 의사들중에도 아이엄마를 무슨 자기 아랫사람 다루듯이 혼내고 면박주고 하는 사람 있는데 넘 기분나쁘더라구요. 환자들이 선생님선생님 하니까 자기들이 뭐정말 대단한 신분이라도 되는양.. 말같지도 않은 말 몇마디 던지고 돈받는거 보면.. 그럴땐 병원이 떠나가라 항의하셔야 해요.12. 헉.
'07.6.26 3:32 PM (211.210.xxx.30)진료비는 돌려받으셨나요?
바로 그 자리에서 강하게 원무과에 이야기 하셔야할것 같은데요.
지금 진료 받으셨다면 내과 의사가 질료를 거부했다고 말하고 그럴경우 어떻게 진료비를 돌려 받을 수 있는지
산부인과에서 내과 진료를 해야한다는데 내과의를 다른 사람으로 바꿔 줄 수 있는지.
이것저것 문의해야할듯 싶어요.
산부인과에서 내과진료를 하라고 했으면 일단 진료를 해봐야하는데 내과의가 진료를 거부한것 같거든요,
위의 글로 봐서는요.13. 진료거부는
'07.6.26 3:49 PM (211.63.xxx.172)아닙니다. 윗 글 정황으로는요.
그래도 환자의 말을 들어주고 설명을( 내과 의사입장에서는)을 한거거든요.
약이 필요없으니 처방을 안한 거구요.
진료거부로 걸 순 없구요..(처방을 안해준다고 진료거부는 아닙니다.)
의사를 태도를 문제삼아 항의를 하는 수준으로 끝내셔야 할 거 같습니다.14. ..
'07.6.26 4:04 PM (218.53.xxx.127)결벽증있는 제 친구하나(미혼일때)는 배가 아파서 종합병원에 갔는데 결혼도 안한 친구 산부인과에 입원시키더랍니다 (건강염려증있는 친구였겨든요) 주욱 인턴 레지던트들 우루루 몰려와서 결혼했냐 혼전성관계 있냐 하고 결벽증있는친구 미치게하더니 ^^ 약줘도 안나으니까 보름있다가 내과보내더랍니다
내과가서 장약쓰니 금방나아서 아니 이럴꺼면 처음부터 산부인과보내지 왜 그랬냐 했더니만 `개들(산부안과)이 뭘알아요? `빈정대더랍니다.
그의사는 기본이 안돼 `사람`이네요 산부인과에서 미쳐생각못하고 보냈더라도 위 태도는 말이 안됩니다
읽는 제가 다 기분이 나쁘네요15. **
'07.6.26 4:56 PM (211.175.xxx.128)환자를 대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는분이십니다.
병원 홈페이지 게시판에 이내용 올리시고 사과를 요구하세요.16. /
'07.6.26 4:57 PM (211.217.xxx.58)말한 과정을 프린트해서 병원측에 항의문과 함께 보내세요.. 소보원에도 보내시고요
솔직히 내 돈내고 왜 그런 스트레스와 모욕을 받아야 하겠습니까?
기본적으로는 모욕을 느끼셨으니 충분히 태도를 문제삼을 수 있다 봅니다17. ,,
'07.6.26 5:12 PM (210.94.xxx.51)이런정도로는 피해보상 받을수가 없는건가요?
산부인과 의사가 잘못했든 내과의사가 잘못했든 병원에서 그런거 가려줄리 없을테니까 환자가 가려야 하는건가요?
환자가 왜 저런취급 받아야 하나요. 황당하네요.18. 어이상실
'07.6.26 5:14 PM (124.243.xxx.11)정말 개념없는 의사군요.
어이 없습니다. 그냥 넘어갈일은 아닌듯 싶네요.
나중에 결과 또 알려주세요...어우 속터져..!!19. 진료거부
'07.6.26 6:13 PM (121.134.xxx.246)맞는데요.의사 마지막말 읽어보세요. 환불받긴 늦은것 같고 원글님이 안하실것같네요환불은 .제생각은 돈을 내지 말았어야해요첨에요!!!아열통!! 저두 작년에 83되신 어머니 종합병원모시고 갔는데 정말 뭘 원하시나요더군요.죽을때(죄송)된 노인네, 뭘원하십니까이더라구요. 말이 좀 험했지만 제느낌이 정말 그랬어요.
20. ..
'07.6.26 6:52 PM (58.73.xxx.95)참나..
저런것도 의사질(원글에 나온 의사한테만 하는말이니 다른의사분들껜 죄송)한다구
깝짝대구 앉아있으니 어이없네요
완전 오만방자에 헛건방만 들어갖구는
쯧쯧쯧~더운날 참 사람 여럿 혈압올릴 의사양반이네21. 쯧쯧
'07.6.26 8:10 PM (123.214.xxx.177)15년전 일이 생각나네요
보건소에서 추천해줘서 루푸를 1년정도 했다가 배와 허리가 너무 아파
다시 그 병원에 루푸를 제거하려고 갔는데 이 의사란 사람이 문진도 없이
다짜고짜 진찰대에 누우라고 하고 어떻게 해주길 원하느냐고 하며
사람 수치심을 느끼던말던 매우 불친절한 말로 아주 귀찮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제가 소변을 완전히 보고 오지않은 것에 대해서도 상식이하라고
몰아 붙였어요
진찰대에 제 치부를 드러내고 누워 의사에게 불친절하고 야단치는 대우를 받고
겨우 제 목적을 달성하고 너무 창피하고 수치스러워서 부리나케 진찰실을 나서는데
같이 일하는 의사의아내가 바깥에서 내용을 들었는지 저를 동정하는 표정으로
서있더군요
자기 남편성격을 아는지 이런경우가 종종 있었나보더라구요
그 의사 그당시 tv에도 출연했던 살람이었는데 그때 생각을 하니 왕 짜증이
나네요
의사들 공부만 하느라 너무 힘들게 살아서 자기본위이고 대접받기원하고
상대방 배려않는 사람 많습디다(물론 훌륭하신 분들도 많습니다만)
환자는 몸이 아파 병원에 가지만 의사 선생님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위로를 받고
빨리 병을 털고 일어날 수 있지요.
불친절하고 소양이 부족한 의사에게는 가지 않아야합니다.22. 울화통..
'07.6.26 8:28 PM (123.111.xxx.158)원글입니다...
위로해 주시고 같이 분개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스스로 화를 못 이겨, 병원에서 돌아오는 택시에서 부터 얼마나 울었는지..
오후 근무를 하면서 대충 잊었다고 생각했었는데 퇴근 무렵,
잠실쪽을 지나며 그 병원이 보이니 또 울컥..
집에 와서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면서도 또 울컥...
아이에게 안 좋을텐데, 맘을 다스리기가 힘들었는데...
다시 들어와서 여러분들이 남겨주신 글들을 읽고 나니
기운을 조금 차리겠네요.
일단 병원 홈페이지에 위의 내용과 같은 글을 올렸구요..
28일엔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러 갈 예정입니다.
다시 병원 가서 산부인과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그 병원을 계속 다닐지 생각을 해 봐야겠어요.
첫아이땐 삼성의료원을 다녔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 병원이 그래도 친절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혹 병원에서 어떠한 답변이 오면 다시 글 올릴께요..
따뜻한 글들, 같이 분개해 주신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23. ...
'07.6.26 11:17 PM (121.131.xxx.138)ㅈㅇ 병원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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