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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저승사자가 왔어요 -.-
분위기상 심각한 건 아니예요.
근데 문제는...
저승사자가 와서 남편을 데려가겠다고 해서 제가 울며불며...아직 마흔도 안됐고 어쩌고 사정을 했어요
그러자 저승사자가 그럼 니가 갈래? 그래서
제가..
멈칫 했어요..
제 머릿속엔..갸가 가나 내가 가나 애가 홀로 남겨지는 상황에는 변함이 없어... 라는 생각이...들었고
곧바로 엄마한테 전화해서 저승사자 막는 무당(! )을 알아보라했지만..
깨고 나니 어쩐지 죄책감이 ㅜ.ㅜ
1. 심각한 얘기
'07.6.26 2:09 PM (58.237.xxx.41)인거 같기도하고..그런데 살포시 웃음이...
아무리 남편이라도 내 목숨과 바꿀 수 있는 부인이 있을까요?
죄책감까지 느낄실 필요가 없으신듯...2. 시만이
'07.6.26 2:55 PM (210.106.xxx.43)넘 귀여우셔요 ㅋㅋ (죄송)
3. 심리적으로
'07.6.26 3:21 PM (222.109.xxx.35)불안한 상태 이신가요?
올 봄에 집에 위급한 환자가 저희집에 있었어요.
매일 매일 마음이 불안해서 자다가도 환자가 있는 방에
들어가서 숨을 쉬나 안쉬나 코밑에 손을 대 보거나
손발이 차지 않나 하고 만져 보았어요.
어느날 밤 자다 깨다 하다가 살픗 잠이 들었는데
찬 바람이 확 불어서 한기를 느끼며 눈을 떴어요.
현관문 이중으로 잠가논 문을 열고 저승 사자가 들어 온 거예요.
전설의 고향에서 본 검은 한복 입은 사람이 아니라
검은 양복에 구두를 신고 모시러 왔다고 신발도 안 벗고
집안으로 들어 서는 것이예요.
저 자다가 그냥 벌떡 일어나서 무조건 현관으로
뛰어가서 있는 힘을 다해서 집 밖으로
그 사람을 밀어 냈어요.
막 울면서 안된다고 아직은 때가 아니다 이러면서
이 사람은 안 가려고 버티고 정말 힘겹게
밀어내고 현관문을 닫았어요.
그 꿈 때문인지 환자는 금방 돌아 가실 것 같아서
마음 졸였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예요.4. 이럴땐~
'07.6.26 4:15 PM (220.86.xxx.22)무당을 알아 보는것 보다, 가가운 성당이나 교회를 가시어 도움을 청하세요.
아마` 마음이 굉장히 허! 하면 그럴수도 있으니~절대자에게 매달려 보셔요.
저의 경험이랍니다....5. 대한이네
'07.6.26 9:16 PM (59.31.xxx.182)꿈은 꿈보 다 해몽 인것 같아요
그다음에 벌어질일을 긍정적정인 것으로
바꾸세요
저는 꿈을 꾼다음 기도해요
나쁜일은 물러 가고 오히려 좋은 일이 있게 해달라고요
마음을 편하게 갖으세요6. 나비
'07.6.26 10:11 PM (58.141.xxx.108)키가큰다는 말 일꺼 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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