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넷공부방 들어보셨나요? 하고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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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서 광고가 나와서요.,
공부방을 하고픈데
푸르넷공부방이 어떤가 해서요,.
회원모집은 본사에서 해준다는데..정확한지는 모르겟어요,
30대 중반인데요.
푸르넷공부방을 하면 어떨찌 조언부탁드립니다.

[해법공부방]

푸르넷 공부방 힘들어요.
금성쪽 판매사원들이 있어서 회원모집은 쉬운데
학생쪽에서는 한달에 교재까지 10만원정도 내지만
교사 수당은 거의 20%도 안됩니다.
30명 넘어가야 수지 타산 맞습니다.
그런데 하루에 30명 하려면 너무 힘들어요.

공부방을 하시려면 해법공부방을 알아보세요.
그쪽이 선생님수당(?)이 더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마욧!!]

제 주변에 그거일년넘게 하다가 맘고생만 엄청하고 접은 사람있습니다.
성격좋고 똑똑하고 열심인 아짐이었는데 아주 학을 떼더라구요.
선생님 열심인것에 비해 소득 너무 작구요, 정말 열성적으로 아이들 가르치는 분이었는데 나중에 울면서 그러더군요. 저 애들에 대한 책임감때문에 버티고 있는거라구요.
그만두는 과정에서 위약금도 물어야했고,,, 암튼 웬만하면 다른거 알아보세요.

[제친구는!]

만족해하는데요! 적은 시간이지만 투자해서 집에서 자기 아이 보면서 할수 있다고 ....
전 옆에서 보니 괜찮던데....!
원글님 힘내서 알아 보세요!

[...]

만족해하는 사람은 수당내리기전.. 최소 3년 이상은 하신분일꺼예요.
저도 하려구, 본사교사연수까지 다녀왔는데 수당이 너무작아서 포기했습니다.
또, 영업도 어느정도는 제가 해야하는데 영업만 하는 아줌마들이 얼마나 극성인지 스트레스 장난아니였어요.
왠만한면 다른 공부방으로 알아보세요.

[너무해]

학부모님들 입장에서는 교사 잘 만나면 비교적 싼 값에 그룹과외를 시킬 수 있겠지만, 교사 입장에서는 받는 돈에 비해 해 줘야 할 것은 너무 많고 회사가 하라고 하는 것도 너무 많아 감당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아이들 읽을 책사고 뭐하고 하면 투자한 돈도 못뽑고 그만두는 사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품위를 지키며 가르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자 하는 분이라면 푸르넷은 좀 힘들 것같고 장사에 소질이 있어 책도 좀 잘 팔고 회원도 잘 모으는 분이라면 그만큼 높은 수익도 가능하겠죠? 금성 출판사 쪽에서는 교사 모집이 어쩌면 또다른 고정 매출 창출의 한 수단이 될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