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런 저런 일들로 우울합니다.
1) 새로 간 직장 다닌지 얼마 되지 않아 기분 나쁜 일을 겪었어요. 제가 문제일까요?
새내기라 직장 동료분들에게 잘보일려고 노력했는데요.. 처음부터 절 좀 맘에 안들어하던 분인데..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인사도 잘 안받으시고요.. 그래도 노력했습니다.) 오늘 좁은 곳에 일하다가 잠깐 멈췄는데데.. 화내시면서 비끼라고 하시더라구요. 좋게 이야기 하실 수 있으실텐데.. 제가 서있었던 것도 아니고 조금만 기다리시면 비끼는 상황이었고..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그렇게 화낼 이유가 있으셨나 생각합니다. 그분이 좀 티나게 안좋아하시니까 다른분들도 절 불편하게 하시네요.. 적응기라 좀 힘든데.. 제게 문제가 있나보다고 고치려고 하지만.. 좀 힘들긴 하네요. 다른 분들 대할때에도 자신이 없어지고요.. -나이는 2살정도 많으신것 같은데.. 벌써부터 회사 다니기 싫어하면 참 약한 마음이겠죠?
2) 얼마전 지인으로부터 소개받기로 한 남자가 있었는데요.. 멀리 해외로 출장을 3개월 가기로 되어 있어서 그 전에 만나려고 했습니다.. 그 분이 예전에 절 보신적이 있으신 분인데.. 지인이 소개하겠다고 하자 전화번호를 알아가셨데요.. 그분에게 전부터 호감이 있어서 전화를 기다렸는데.. 음 낼 떠나는 사람인데 전화 안옵니다. 은근히 기대했다가 연락이 없으니 좀 우울하네요.. 지인은 분명히 나중에 연락 올거라고 하지만.. 제가 혹시나 해서 문자까지 보냈는데 답이 없는 걸 보니.. 영 틀렸죠 뭐..
살다보면 이보다 더한일도 있겠죠? 그렇지만 좀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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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요
tpty 조회수 : 544
작성일 : 2007-06-26 05:11:26
IP : 59.6.xxx.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6.26 8:41 AM (121.144.xxx.235)힘내세요~~
날씨도 꿀꿀한데..자꾸 쳐지면 한 없이...아자..파이팅 *^^*
그래도 꿋꿋하게 웃으며 잘 살아갑시다.2. 네..
'07.6.26 12:57 PM (211.205.xxx.80)강해지세요..
저도 이것저것 힘든일이 많았는데 살다보면 다 약이 되더라구요,
모든 위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시구요..
그 남자분 만일 연락이 안닿는다면 인연이 아닌거예요.
님한테 결국 만나도 좋지 않은 인연이라 안만나지는거니 미련갖지 마시구요.
그러니까 연락되던 안되던 너무 애타게 좇을려 하지마세요.
좋은인연이면 만나질거고 아니면 만나게 되지 않을거고..
다 님에게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것입니다.
화이팅..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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