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3명을 태운 캄보디아 전세기가 추락했답니다.
요즘 여행사에 코르왓트 패키지 상품 많이 쏟아져나왔지요.
씨엡립에서 시와누트라는 휴양지로 이동하는 국내선이 추락했습니다.
미혼시절 여행 참 좋아했습니다.
22살 처음 미국행 비행기를 탄건 제 인생의 커다란 충격이었죠. 우물안의 개구리였다는걸 제대로 깨달은..
미국여행 이후 열심히 일해 돈 모아 휴가내서 배낭여행을 떠나곤 했었습니다.
가난한 배낭여행자라 밤비행기도 타야했고 저가항공도 타곤 했었지요.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도 늘 여행을 꿈꾸며 살아가는데, 이런 소식 들리니 여행에 대한 갈망이 조금은 위축되네요.
대부분 가족끼리의 휴가를 즐기던 사람들이랍니다.
kbs기자 한분도 아내와 두 아들과 함꼐 탑승했다더군요.
13명의 한국인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ps : 탑승자 명단
조종옥(36), 윤현숙(34), 조윤후(6), 조윤민(1), 황미혜(42), 이충원(47), 이정민(16), 이준기(15)
이명옥(28), 노정숙(28), 서유경(26), 최찬래(49), 박진완(34)
첫줄의 8명 명단이 아빠와 엄마 그리고 두 아이들이 함께 여행온 가족들인듯 보이네요.
행복하고 단란한 가족여행중이었을텐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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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전세기 추락..
무서워요~~ 조회수 : 1,533
작성일 : 2007-06-26 01:21:50
IP : 220.75.xxx.1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6.26 1:56 AM (211.177.xxx.4)정말 안타까운 일이예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2. 혹시
'07.6.26 2:15 AM (220.75.xxx.143)어딘가에 생존해계시지 않을까요?
희망을 가져봅니다.3. 무서워요~~
'07.6.26 2:38 AM (220.75.xxx.138)자야햐는데, 여행싸이트 뒤지다 다시 기사 검색하니 한국의 가족들 얘기가..
1살짜리 아가가 쌍동이였다네요. 모유를 고집하는 아가라 어쩔수 없이 엄마와 함께 데려갔답니다.
분유를 잘 먹는 동생은 지금 외가집에 있다는.. 어찌 이런 운명이..4. 너무
'07.6.26 5:46 AM (59.6.xxx.62)맘 아픈일이네요 .가족여행중에 저런 불행이라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5. 살아있기를
'07.6.26 8:17 AM (58.148.xxx.86)없는 돈 모아서 어렵게 결정한 해외여행일텐데...
모두 무사히 살아있기를 기도합니다.6. ㅠ.ㅠ
'07.6.26 1:22 PM (211.201.xxx.165)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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