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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수술 100프로 믿지마세요

잘먹고잘살자 조회수 : 3,848
작성일 : 2007-06-25 22:39:46

얼마전 어이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결혼 5년차이지만 아이 계획은 없고 향후에도 없을 예정인 소위 말하는 DINK 족입니다.
서로 결혼하기전에 어지간히 없는 집안에서 고생하며 커온 터라 지금부터라도 인생을 즐기고 노후도 여유롭게 보내보자는 일념하에 일년전쯤에 정관수술을 했습니다.

신랑 삼십대 중반, 저 초반 .. 둘이 합쳐 연봉 1억은 넘게 벌어요.
근데 지금 가진 자산 따지면 전세금없어 대출 무지하게 끼고 산 빌라 까지 합쳐도 1억도 안됩니다..
돈을 벌어도 모래성처럼 빠져나가는 그 기분 다들 아실거라 생각해요..
하다못해 그 흔하다는 명품 핸드백 하나라도 삐까뻔쩍한 고급 승용차라도 한대 있으면 그래도 벌어서 뿌듯하기라도 하겠죠...

아무튼 이제 겨우 겨우 수습하고 조금씩 조금씩 우리 둘 부부를 위해서 모아가고 있는중이예요..

그래도 아이는 엄두도 못낼 형편이구요.. 아이가 생기면 제가 일을 할 수 없고 .. 봐줄 사람도 없거든요...
제가 일을 못하면 수입이 반토막이 나니까 ..

그리고 무엇보다 없는 집에서 고생하면서 자라는건 저와 신랑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결혼부터 지금까지 NO KID 에 대한 생각은 확고한 부부입니다.

일년전쯤에 신랑이 나름 고민을 하더니 어느날 수술을 하는게 좋겠다고 했어요..
아무래도 여자가 하는건 몸에 무리가 많이 간다고 들었다고 .. 나름 부위가 부위인지라 겁나고 무서웠을텐데 저 생각해서 어려운 결정 내려준 신랑이 무척 고마웠고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같이 가는건 좀 부끄럽다며 혼자 수술하고 왔고 다음에 정자 검사하러 갈땐 둘이 같이 가서 수술잘된거 확인하고 왔어요..

이번달 들어와서 사춘기때도 안나던 여드름이 나질 않나 .. 기계처럼 정확하던 생리도 하는둥 마는둥 해서 찾아봤더니 자궁근종 이라는게 생기면 그럴수 도 있다고 해서 근처 산부인과에 갔다가 임신이라는 말을 듣고 얼굴이 하얘져서 나왔습니다.

꿈에도 생각을 못했었어요.. 임신도 처음인지라 임신초기증상이 미열이나 감기증상비슷하다는것도 몰랐고 속이 머쓱거리는건 제가 원래 위장병이 있어서 그게 심해졌나 하고 말았죠..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저것 증상이 다 임신이랑 관련된건데 무지함이 원수입니다...

암튼 정신이 반은 나간 상태에서 신랑한테 전화를 했는데 그냥 풀어졌나보다며 담담하게 얘기하더군요.
혹시라도 저를 의심할까봐 어떻게 말을 해야하나 많이 걱정했는데 니가 절대 나를 배신할리가 없다고 조금의 의심도 없이 절 믿어줘서 좀 정신을 차렸습니다..

산부인과 다시가서 제가 임신기간동안 먹은약에 대해서 줄줄이 얘기를 했더니 의사선생님 표정이 영 좋지 않더군요...

주말에 수술을 받았고 회사에는 몸이 안좋아서 쉰다고 얘기하고 월요일 병가내고 쉬고 있습니다..

전 어떻게 된 영문인지 알고 싶어서 수술한 병원가서 다시 검사해보자고 했더니 풀어진게 명백한데 굳이 가서 검사받을 이유가 없다고 안가겠다고 하네요.
정관수술도 다시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번 풀어진 사람은 아무래도 다시 풀어질 가능성이 높을테니까요...

나름 영구 피임법이라 굳게 믿고 있었는데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정관수술도 완전히 신뢰할만 한건 아니군요..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던가 아니면 다른 보조적인 피임법을 쓰던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정관수술 하신 가정이 있으시면 저처럼 어이없는일이 생기기전에 자주 체크해보고 조심하셔야 할것 같아요..
나름 첫 임신인데 .. 원했건 원하지 않았건 제몸안에 있던 생명이 10 분도 안되는 수술로 사라져버렸다는게 몹시 슬픕니다..

몸도 상하는 일이지만 두고두고 마음이 아플것 같아요...
글이 주구장창 길어졌네요... 밤이되니 마음도 좀 울적해져서 주저리 주저리 쓰게 되네요...
어디가서 하소연하기도 그렇고... 암튼 우울합니다.....
IP : 61.102.xxx.25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07.6.25 10:44 PM (59.11.xxx.170)

    참 축복인데.나으셨으면 어떠셨을까요..저도 처음에 약 엄청 먹었으나 사실 조금은 찝찝해으나 지금건강하게 잘자라서 초등학교다닙니다..아이 가지실 생각..흠 님의 상황은 이해가지만..암튼 맘 아파요.힘내세요.

  • 2. .
    '07.6.25 10:48 PM (59.151.xxx.30)

    정관수술은 하고나서 1년간은 임신가능성이 있어요. 풀어지지 않았다해도요.
    확률이 1/1000 이라죠.
    수술받고나서 무정자 확인해도, 1년안에 배출되는 정자가 있는데, 뭐 고환속에 잠재(?),어쩌고 저쩌고...
    암튼, 들었는데 까먹었네요. 아는분이 그렇게 임신되셔서 출산했거든요.
    그나저나, 몸과 맘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몸조리 잘하세요. 유산도 애기낳은거랑 똑같이 조리 잘해야 해요.

  • 3. ...
    '07.6.25 10:49 PM (84.42.xxx.132)

    그래서 아이를 지우셨단 말이군요..

    참... 할말 없네요..

  • 4. 잘먹고잘살자
    '07.6.25 10:54 PM (61.102.xxx.252)

    할말이 없으시면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님의 비아냥까지 겸허하게 받아들일만한 상태가 아니라서요...
    죄송합니다.. 맘이 힘드니 까칠하게 반응이 나오네요..

    제가 글을 쓴건 저같은 일이 생기는 분들이 없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쓴거예요..
    위로와 담부터 조심해서 이런일이 다시 생기지않게하라는 조언은 감사히 받겠지만 비난은 받고 싶지 않습니다...

  • 5. ..
    '07.6.25 10:57 PM (211.44.xxx.109)

    몸조리 잘 하세요. 원글님 비난받을 일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점세개님. 할 말 없으시면 하지 마세요.

  • 6. 몸조리 잘하세요
    '07.6.25 10:58 PM (203.130.xxx.194)

    맘편하게 잡수시고 앞으로도 피임유의하시고요
    에구 맘이 짠하네요

  • 7. ...
    '07.6.25 11:00 PM (218.237.xxx.222)

    음... 윗댓글 좀 그러네요..
    마음 놓고 있었을 텐데... 그래서 태아에게 안 좋은 약을 드셨나봐요.
    아마 그렇지 않았으면 수술은 안 하셨을거란 느낌이 드는데.....
    굳이 '아이를 지우셨단 말이군요"라고 말씀하시는 뉘앙스가 너무 꺼끌러우네요.

    원글님... 마음 잘 추스리고, 몸조리 잘 하세요.
    아무리 원치 않았던 생명이지만.. 그래도 그렇게 보내시 된 게 마음에 아프실거예요.

    아직 젊으시고.. 능력도 있으시니까... 남편 분과 아이 문제는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셨으면 하구요.

    왠지.. 글을 보니, 그 동안 힘든 생활에 자식에 대한 책임감이 다른 분들보다 강하셔서
    아이 갖기를 안하기로 하신 것 같은데... 책임감만큼 훌륭한 부모가 되실 자질이 높으신 분 같아요.

    그래서 지금 마음이 더 아프실테고... 몸 잘 추스리고... 조금 더 슬퍼하시다가 다시 기운내시고
    씩씩해지길 진심으로 빕니다.

  • 8. .....
    '07.6.25 11:05 PM (124.57.xxx.186)

    원글님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저희도 양가가 워낙 없는 집들이라....아이를 낳아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중이거든요
    다른 사람들은 쉽게 아이는 반드시 나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양가 부모에 우리 자신 그리고 아이까지 모두모두 책임질 자신이 없어서 참 고민되네요

    그리고....친구들 보니까 아이를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아이를 지우게 됐을때의 마음은....
    점세개님이 그렇게 쉽게 말씀하실 정도의 마음이 아니더군요

    몸조리 잘하세요, 낙태수술 했을때도 산후조리만큼 몸관리 잘해야 한데요
    몸도 마음도 잘 추스리기길 빌께요~

  • 9. **
    '07.6.25 11:06 PM (221.163.xxx.186)

    맘 많이 아프시겠어요.
    몸이랑 맘 모두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저도 님처럼 없는집에서 맘고생 많이 하고 자란탓에 아이를 낳고 싶은 생각을
    지운지 오래전입니다.
    기운 내시구요. 미역국이랑 끓여서 챙겨 드세요.

  • 10. ..
    '07.6.25 11:10 PM (211.176.xxx.238)

    맘아프다는 말이 어디에도 없어서.. 할말 없다는 댓글도 있는거 아닐까요.

    시종일관 정관수술이 믿을수 없는것에 대한 원망만 쓰여있는거 같아서...
    제가 보기에도 별로 좋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하지만 님이 글쓰신데로.. 정관수술 완벽하게 믿지 않아야 겠구나. 정도만 깨달으면 되는거겠죠.

  • 11. 토닥토닥
    '07.6.25 11:14 PM (211.187.xxx.214)

    위 점세개님.. 너무 무례하시네요.
    우울하고 심란할 원글님 마음을 헤아려보지는 못할망정....
    원글님은 아무생각없이 그랬겠어요? 힘들게 결정한 일일텐데, 그렇게 무례한 댓글을 다시나요.

    원글님,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몸조리 잘하시고,, 맘 푸세요. 토닥토닥...

  • 12. cka
    '07.6.25 11:29 PM (219.250.xxx.163)

    다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건만...아이가 최우선은 아니죠...
    저도 딸아이가 하나있는데 남편이랑 저랑 그리 원하진 않았지만 있으니 좋으네요 그치만 둘은 실으네요...
    저의 30대를 아이 낳는데 쓰고 싶진 않거든요...

  • 13. 그래두
    '07.6.25 11:32 PM (124.62.xxx.159)

    글읽어내려가면서 예전에 첫아이 유산했을 때 일이 생각이 납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몸조리 잘하시구요.

    두분께서 합의하셔서 결정한 일에 제가 감히 뭐라고 말씀드릴 입장은 아니지만
    두분 사랑의 결실을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살짝 해봅니다.
    나중에라도 원글님의 생각이 바뀌었음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몸조리 잘하세요.

  • 14. 원글님...
    '07.6.25 11:41 PM (124.46.xxx.56)

    몸 만큼 마음도 잘 돌보셨으면 해요.
    전...마음 추스리기가 더 힘들었어요.
    아주 오래 전 일이고, 정말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었고, 남편이 두고두고 위로해 줬지만...
    죄책감에서 벗어나는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남자가 모르는 여자의 몫이 있는 것 같아요.
    남편분과 많이 대화하시고, 마음의 아픔 같이 나눠지시구요.
    안 그러면 나중엔 뜬금없이 남편이 원망스럽기도 하더라구요.
    잘 추스리시길 빌어요.

  • 15. 아주
    '07.6.26 12:50 AM (220.75.xxx.143)

    옛날일이 떠오르네요. 저도 결혼초, 아기안갖겠다생각한건 아니지마는 임신에 너무 무지해서 전혀 그쪽으로는 생각도 못했는데 어느날 너무나 하혈을 해서 병원에 갔더니 아이가 나팔관에 착상을 했다가 더 자라지못하고 자연적으로 낙태가 된거라고....놀라고 무섭고...좌우간 각서라는걸 쓰고 수술을 받았지요.
    그건 개복수술을 하더만요. 그 뒤로 두아이낳아 잘 키우고있지만, 아직도 나를 떠난 그 아이가 생각날때면 괜히 죄스럽고 미안하고,,,해서 기도밖에 할게 없더군요.
    원글님.
    많이 놀라셨을텐데요, 어쨋든 나를 찾아온 아이 떠나보낼수밖에 없었던 마음이 무척 속상하셨을겁니다. 자주 기도하세요. 내게 왔으나 떠날수밖에 없었던 그 아기를 위해 많이 기도하셨으면......

  • 16. ..
    '07.6.26 7:20 AM (123.212.xxx.46)

    요즘은 정관수술이 묶는게 아니고 절단이라고 들었어요.
    우리신랑이 그렇게 수술을 했으며..
    추후 다시 아이를 가지고싶으면 연결하는 수술을 해야하는데 수술비가 100정도 든다고 하더라구요
    다시한번 잘..알아보세요.

  • 17. ...
    '07.6.26 9:24 AM (58.73.xxx.95)

    수술한건 ,(그 아가생각하믄) 맘 아픈 일이지만
    다른사람이 함부로 그걸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자기 인생계획이 있고, 또 아기 안 낳을려고 생각한 사람은
    원글님처럼 각자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거니까요
    몸조리 잘하시구...앞으론 조심하시길^^

  • 18. 아줌마
    '07.6.26 9:38 AM (210.94.xxx.51)

    바로위 점세개님 말씀에 동의해요..

  • 19. 혹시
    '07.6.26 10:20 AM (210.180.xxx.126)

    만에 하나라도 다시 또 아기가 생긴다면 신의 섭리(저 종교 없습니다만) 라고 생각하고 나으세요.
    이번엔 모르고 약을 드셔서 할 수 없었지만요.

  • 20. 저도 딩크
    '07.6.26 10:41 AM (121.134.xxx.1)

    저희야 자연피임이지만... 정관수술도 믿을 수 없군요.. 아찔합니다-_-;;
    원글님 마음 정말로 이해합니다. 그리고 피와 살이 되는 정보군요. 감사합니다.
    마음 훌훌 터시고... 재밌게 행복하게 사세요...^^*

  • 21. ....
    '07.6.26 12:59 PM (165.243.xxx.87)

    저도 신랑 정관수술 생각하고 있었는데...
    믿을게 안된다고 하니...참고하겠습니다.
    그리고 몸조리 잘하세요....

  • 22. 갑자기
    '07.6.26 3:46 PM (59.26.xxx.62)

    전 글을 읽으면서... 남편분이 정말 정관수술한거 맞나???
    의심스러운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어차피 태어날 복이 없는 아이였군요...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시고 훌훌 털어버리세요...

  • 23. .
    '07.6.26 4:05 PM (116.46.xxx.23)

    저두 그건 최선의 방법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말이죠,
    안타깝네요,
    이래저래 힘드실텐데, 몸조리 잘하시고, 마음도 잘 추스리세요,

  • 24. 에궁
    '07.6.26 9:26 PM (59.16.xxx.210)

    제 친구도 그리하여 이번에 셋째아들을 낳았답니다....
    산후조리 중에 찾아갔더니만...
    대뜸 한다는 소리가...너넨 도대체 피임을 어떻게 하는거야?! 소리치더라구요...(저흰 하나...)
    결혼하자마자 아들만 연년생으로 낳고....남편이 정관수술했는데 들어섰다구 하더라구요....

    사정이야 어찌되었든...
    몸관리(산후조리?) 잘 하세요....

  • 25. 저도
    '07.6.27 12:44 AM (122.34.xxx.82)

    남편분이 정말 정관수술을 한걸까? 의심이 드네요.
    확인까지했는데 생긴것도 그렇지만 이후 보여준 태도가 더...
    제가 요새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보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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